화곡1·7동 → 화곡1동, 화곡5동·발산2동→ 우장산동
서울 강서구는 오는 25일 화곡1동과 7동을 통합해 화곡1동, 화곡5동과 발산2동을 통합해 우장산동으로 하는 동 통폐합을 시행한다.
통합청사는 화곡1동과 화곡5동 청사를 각각 활용하며, 화곡7동과 발산2동 청사는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복지서비스센터로 탈바꿈된다.
구는 화곡7동과 발산2동 청사에 민원분소와 무인민원발급기를 한시적으로 운영하여 주민등록 등·초본, 제증명, 인감증명(신규 및 변경신고 제외), 전입신고 등을 처리해 통폐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통폐합 결과 행정동 명칭만 변경되고, 법정동 명칭은 그대로 유지되어 등기부 등본, 건축물관리대장, 주민등록등·초본, 주민등록증 등의 모든 표기는 현재의 법정동 주소가 현행대로 사용된다.
아울러 동별 기존 통·반수는 현행대로 유지되며, 통합되는 동의 통은 통합동의 마지막 통에 이어지도록 조정된다.
통합 동 청사로 활용될 화곡1동은 2개층을 증축해 화곡7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및 청소년공부방을 운영하며, 상대적으로 여유 공간이 많은 화곡5동의 경우 시설개보수를 통해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작은 도서관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화곡7동 청사는 화곡동 지역 주민들이 염원하는 보건소 분소와 노인복지센터로 재탄생하며, 발산2동 청사는 22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역명소로 변신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동 통폐합을 통해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되었다.”면서 “구 전체의 업무 효율성은 물론 대민 서비스가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5일 동 통폐합이 시행되면 구는 22개동에서 20개동으로 줄게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자치행정과로 하면 된다.(☎ 2600-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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