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5년 3월 15일 토요일
본문: 누가복음 11장 37절 ~ 54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37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 바리새파 한 사람이 자기 집에서 잡수시기를 청하자 예수께서 안으로 들어가 식탁에 기대어 앉으셨습니다.
38 그런데 그 바리새파 사람은 예수께서 음식을 들기 전에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39 그러자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닦지만 너희 속에는 욕심과 사악함이 가득 차 있다.
40 너희 어리석은 사람들아! 겉을 만든 분이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41 그 속에 있는 것으로 자비를 베풀라. 그러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해질 것이다.
42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박하와 운향과 온갖 채소들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바치면서 정작 공의와 하나님의 사랑은 무시해 버리는구나. 그런 것들도 행해야 하지만 이런 것들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43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 좋아하고 시장에서 인사받기 좋아하는구나.
44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드러나지 않는 무덤 같아서 사람들이 밟고 다니나 무덤인 줄 모른다.”
45 한 율법학자가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까지 모욕하는 것입니다.”
46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 율법학자들에게도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백성들에게 지기 힘든 어려운 짐을 지우면서 너희 자신은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려 하지 않는구나.
47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가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있다. 바로 너희 조상들이 그 예언자들을 죽인 사람들이었다.
48 그래서 너희는 너희 조상들이 저지른 일을 인정하고 찬동하는 것이다. 그들은 예언자들을 죽였고 너희는 그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기 때문이다.
49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도 말씀하셨다. ‘내가 그들에게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보낼 것이다. 사람들이 그들 중 일부는 죽이고 일부는 핍박할 것이다.’
50 그러므로 이 세대는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흘린 모든 예언자의 피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다.
51 아벨의 피부터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말이다. 그렇다.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책임져야 할 것이다.
52 너희 율법학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지식의 열쇠를 가로채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려고 하지 않고 들어가려고 하는 다른 사람들도 막았다.”
53 예수께서 그곳에서 나오실 때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를 격렬하게 적대시하며 여러 가지 질문으로 몰아붙이기 시작했습니다.
54 그들은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트집을 잡으려고 애썼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37v)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 바리새파 한 사람이 자기 집에서 잡수시기를 청하자 예수님께서 안으로 들어가 식탁에 기대어 앉으셨음
(38v) 그런데 그 바리새파 사람은 예수님께서 음식을 들기 전에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음
(39v)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닦지만 너희 속에는 욕심과 사악함이 가득 차 있다고 하였음
(40v) 너희 어리석은 사람들아, 겉을 만든 분이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고 하셨음
(41v) 그 속에 있는 것으로 자비를 베풀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해질 것이라고 하셨음
(42v)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너희는 박하와 운향과 온갖 채소들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바치면서 정작 공의와 하나님의 사랑은 무시해 버린다고 하심. 그런 것들도 행해야 하지만 이런 것들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음
(43v) 너희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너희는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 좋아하고 시장에서 인사받기 좋아한다고 하셨음
(44v)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시면서 너희는 드러나지 않는 무덤 같아서 사람들이 밟고 다니나 무덤인 줄 모른다고 하셨음
(45v) 한 율법학자가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까지 모욕하시는 것이라고 말했음
(46v) 예수님께서는 너희 율법학자들에게도 화가 있을 것이라고 대답하시면서 너희는 백성들에게 지기 힘든 어려운 짐을 지우면서 너희 자신은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려 하지 않는다고 하셨음
(47v)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니 너희가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있다고 하시고, 바로 너희 조상들이 그 예언자들을 죽인 사람들이었다고 하셨음
(48v) 그래서 너희는 너희 조상들이 저지른 일을 인정하고 찬동하는 것이라고 하시고, 그들은 예언자들을 죽였고, 너희는 그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기 때문이라고 하셨음
(49v)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도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에게 예언자들과 사도들을 보낼 것이나 사람들이 그들 중 일부는 죽이고 일부는 핍박할 것이라고 하셨음
(50v) 그러므로 이 세대는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흘린 모든 예언자의 피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하셨음
(51v) 아벨의 피부터 제단과 성소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말임. 예수님께서는 이 세대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하셨음
(52v) 너희 율법학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니 너희는 지식의 열쇠를 가로채 너희 자신들도 들어가려고 하지 않고 들어가려고 하는 다른 사람들도 막았다고 하셨음
(53v) 예수님께서 그곳에서 나오실 때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격렬하게 적대시하며 여러 가지 질문으로 몰아붙이기 시작했음
(54v) 그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에 트집을 잡으려고 애썼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리새파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초대했는데 예수님께서 음식을 들기 전에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이상히 여기자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꾸짖으셨음(37~41v)
2. 예수님께서는 바리새파 사람들이 십일조를 드리면서 정작 공의와 하나님의 사랑은 무시해 버리고,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고, 인사받기 좋아하고, 무덤 같은 그들의 신앙을 신랄하게 고발하셨음(42~44v)
3. 한 율법교사가 예수님의 말씀이 자신들까지도 모욕하시는 것이라고 항의하자 이번에는 율법교사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백성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고 있고,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문까지도 막고 있다고 책망하셨음(45~54v)
* 본문의 정리: 한 바리새인의 초청에 응하신 예수님께서 음식을 들기 전에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는 놀라는 바리새인들에게 그들의 외식에 대해서 꾸짖으십니다. 그러자 한 율법교사는 그런 말씀이 자신들까지도 모욕하는 것이라고 하자 그들이 행하는 형식적인 신앙에 대해서 신랄하게 책망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외식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본질에 충실하는 신앙으로 나아가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겉만 번지르르한 신앙의 사람들
a. 예수님께서 음식을 들기 전에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라는 바리새파 사람에게 겉만 번지르르한 신앙을 책망하셨음
b.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에는 욕심과 사악함으로 가득 찬 신앙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함
2. 탐욕과 악독으로 가득한 사람들
a.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십일조는 바치면서 하나님의 사랑은 무시하고, 회당에서 높은 자리에 앉기만을 바란다고 책망하셨음
b. 우리는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우선하고, 낮은 자리로 나아가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신앙이 되도록 노력해야 함
3. 하나님 나라를 막아서는 사람들
a. 한 율법학자가 그런 말씀은 자신들까지도 모욕하는 것이라고 하자 오히려 너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부한 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하셨음
b.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거부한 채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자가 되어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형식적이고, 본질에서 멀어진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참된 신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이 형식적이고, 외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우선하고, 나눔과 섬길을 실천하는 참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길 바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가 형식적이고, 외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우선하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참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우리의 신앙이,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앞에서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에는 욕심과 사악함으로 가득 찬 신앙과 삶은 아닌지 항상 점검하자!!!
-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보다 앞설 수 없고, 십자가를 지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삶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하나님의 진리를 거부한 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자가 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신앙이 형식에 얽매이고, 번지르르한 겉모습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에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신앙이 될 수 있도록 일깨워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우선하고, 우리의 십자가라를 기꺼이 지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나가는 신앙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온전히 헌신하는 참된 신앙의 모습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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