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컬 6 등은 23일 콜롬비아 칼리의 한 교회에서 예수상이 붉은 눈물을 흘리는 것이 목격되어 신도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예수상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일요일부터. 미사 도중 예수상에서 붉은 액체가 흐리는 것이 발견되었고 현재 보고타의 교회 관계자들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미국의 새크라멘토에 있는 베트남인 교회에서도 유사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주 수요일 성모상에서 붉은 액체가 흘러나오기 시작해 흡사 붉은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는 것.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왼쪽 뺨을 타고 흐르는 성모의 '눈물'을 본 신도들은 기적으로 믿으면서도 의미의 해석에 있어서는 엇갈리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눈물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세계 각지의 비극에 대한 슬픔의 표현이라고 보는 측과 곧 닥칠 새로운 재앙의 징후라고 해석하는 신도들로 나뉘어져 있다고.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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