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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옴 36.5 DEEP IMPACT ALX 시타는 아들, 딸아이...그리고 이제 쉐이크핸드를 시작한지 단 3개월차인 저...(카이아빠)...
이렇게 3명이 시타를 해 볼 예정이었는데요...
의외의 1명이 더 추가 되었습니다...그래서 총 4명의 시타기를 가감없이...정확히 올리겠습니다.
엑시옴 36.5 DEEP IMPACT ALX : 86g
포어핸드 : 줄라 다이나리즈 ACC 2.0 적색
백핸드 : 빅타스 V>15 2.0 흑색
으로 세팅했습니다. 총 무게는 187g 입니다.
딸아이는 일주일간 충분히 시타를 했고요...
아들녀석과 저는 첫 시타입니다.
그리고 첫 시타와 함께...
다른 블레이드들과도 함께 비교해 봤는데요...
바로...
휴고 SAL, 장지커 ALC, 티모볼 ZLF와 함께 비교 해봤습니다.
모두 같은 러버로 테스트를 했으면 좋았겠지만...그렇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휴고 SAL
도닉 블루스톰 RSM 50도 / 빅타스 V>15
장지커 ALC
테너지05 / 오메가7 프로
티모볼 ZLF
파스탁 G1 / 파스탁 G1
아들 ( 경력 : 만 7년 / 주력라켓 : 장지커 ALC )
우선 블레이드의 디자인과 색상이 멋지다...
그립은 장지커 ALC보다 조금 얇은 느낌이지만...손에 꽉 차게 잡히는게....특별히 문제는 없다...그립감도 좋고 손목사용도 좋다.
우선 사용하기 편하다...잘 걸리고...잘 들어간다...특별히 적응? 이런것도 필요없는 것 같다.
컨트롤도 좋고 안정적이다.
내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장지커 ALC와 거의 비슷한 느낌이다.
약간 차이가 느껴지는건 장지커 ALC 보다 조금 더 딱딱하고 반발력은 아주 미세하게 조금 더 크다.
그리고 공을 잡아서 쏴주는 느낌은 장지커 ALC 보다 조금 약하게 느껴진다.
러버의 특징 때문인지 드라이브나 스매쉬는 낮고 길게 깔리면서 멋지게 들어간다.
타구감이나 타구음은 엑시옴 36.5 가 조금 더 명쾌하고 선명하다.
음...시합에서 여러 번 사용해 봐야 진짜 모습을 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이 블레이드로 시합을 하면...완전 정공법으로 상대를 제압해야 할 것 같은데...
정공법은 내 스타일은 아니라서...^^;;
첫 느낌만으로 보면...내가 좋아하는 탁구 스타일로는 휴고 SAL이 약간 더 매력적이다....^^
딸 ( 경력 : 만 4년 / 주력라켓 : 휴고 SAL )
휴고 SAL을 완전 적응해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또...새 블레이드라니....-_-;;
첫 느낌은 휴고 SAL 보다 반발력이 약하네?? 했었다.
일주일 지난 지금은 엑시옴 36.5 쪽이 확실히 반발력도 스피드도 좋다...
휴고 SAL에 사용하고 있는 블루스톰 RSM 50도 경도의 러버는 확실히 나에게는 부담스럽다.
이번 다이나리즈 ACC 러버의 경도가 확실히 나에게 맞는 경도인 듯...
특히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서...마음놓고 자신있게 휘두를수 있다.
비교시타를 해보니...
엑시옴 36.5는 티모볼 ZLF 보다는....장지커 ALC와 아주 비슷한 느낌인데...장지커가 잡아주는 느낌은 확실히 좋다.
하지만 타구감은 엑시옴 36.5 가 좀 더 명쾌해서 좋다.
엑시옴 36.5 DEEP IMPACT ALX 는 일주일정도만 테스트해도 충분한 것 같은데...3주나 해야하나??
지금 상태라면 왠만한 남자선수들에게도 이길 것 같다...ㅎㅎㅎ
특히...휴고 SAL에서 약간 마음에 안들었던 타구감이 완벽하게 해결된 느낌이다...
카이아빠 ( 경력 : 동네아저씨 탁구실력 / 펜홀더 15년 이상 / 쉐이크핸드 3개월... )
딸아이가 사용했던 이너포스 레이어 ALC로 약 3개월간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아웃터 카본 블레이드와 이너 카본 블레이드의 차이가 어마하게 큰 줄 알았는데...
상상만큼의 큰 차이는 없게 느껴졌다.
그립도 손에 적당히 딱 들어오는게 손목사용도 좋다.
비교시타를 해보니...
잘 모르겠다...-_-;;
다 비슷비슷하다...
티모볼 ZLF는 확실히 나머지 3가지 블레이드 보다는 반발력이 조금 약한게 느껴지는데...
나머지 블레이드들은 다 비슷하더라...타구시 잡아준다는게 무슨 느낌인지도 모르겠다...아아...
확실히...블레이드 테스트는 어렵다...
확실한건...3개월짜리 초짜인 나도 별 미스없이...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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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아들, 딸 그리고 저...3명의 시타기였는데요...
딸아이가 어제 학교 남자 후배에게 시타를 부탁했다고 하더군요...
그 남자 후배는...
작년 중학 3학년때...미야기현 중학 탁구대회 단식 3위에 입상해 전국중학탁구대회에 출전한 톱랭크 선수라고 합니다!!!
해서...그 후배가 시타한 느낌도 간단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남자후배 ( 블레이드 : 프레이타스 ALC)
먼저 프레이타스 ALC 가 어떤 블레이드인가 찾아봤는데요...
나비사가 포르투갈의 에이스 마르코스 프레이타스와 협업으로 만든 공격형 쉐이크로...
5장합판+2겹 아릴레이트카본 / 반발특성 : 11.4 / 진동특성 : 10.8 (비스카리아, 장지커 ALC : 반발 11.8 / 진동 10.3)
리뷰를 종합해본 결과....비스카리아와 장지커 ALC 사이쯤에 위치한 블레이드라 생각됩니다.)
내가 사용하는 프레이타스 ALC와 거의 비슷한 느낌의 블레이드...
엑시옴 36.5 가 스피드...반발력은 아주 미세하지만 조금 더 좋다. 특히 스매쉬는 강하면서도 안전하게 들어간다.
하지만...타구시 잡아준다는 느낌보다는 약간 머물다 간다라는 느낌...내가 무슨말을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ㅋ
회전도 충분히 좋지만...내가 사용하는 블레이드와 비교하면 약간 약하다는 느낌?
하지만 러버를 잘 조합하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본다.
치키타....블록...커트...플릭...등 기술 사용도 무난하고...
상당히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기는한데....음....시합때 직접 사용해봐야 알것 같기는 하지만...
뭐랄까...약간 모범생같은 느낌? 이 든다...
이상...4명의 시타를 종합해보면...
그립감 좋음...손목사용도 좋음.
스피드, 반발력 탁월,
회전 좋음
컨트롤, 안정성 탁월.
타구감, 타구음 선명하고 명쾌함.
장지커 ALC , 프레이타스 ALC 등과 거의 비슷한 성능
특히...3개월 초보부터 전국대회 레벨의 상위선수까지 누구나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음.
딸아이가 가장 만족해 했었는데요...
여성 선수들에게 제법 좋은 블레이드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멋진 엑시옴 36.5 DEEP IMPACT ALX 의 시타 할 기회를 주신 빠빠빠탁구클럽과 엑시옴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그럼...엑시옴 36.5 DEEP IMPACT ALX 3주차 시타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첫댓글 멋진 여러 사용자의 여러 비교 사용기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게 세세하게 다른 부분도 있겠지만, 큰 틀에서는 비슷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제가 많은 블레이드를 사용해 보진 못했지만...
이번 엑시옴 36.5 는 상당히 잘만든 블레이드 같은 느낌입니다...^^
여러 사람이 써봐도 공통적인 부분이 있네요 ㅎㅎ 잘 봤습니다
아주 약간의 차이인것 같던데요...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ㅎㅎㅎ
읽을거리가 많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일주일에 두번씩 테스트 중인데 그 약간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딥임팩트를 한번 느껴보세요....아물론 저도 아직...^^;;
딸아이는 이미 딥임팩트를 찾아 즐기고 있는것 같습니다...
첫 느낌중 따님의 느낌이 저랑 많이 비슷하네요 잘 봤습니다~^^
제가 시타하면서 느낀점은 아들녀석같이 임팩트존에 제대로 힘을 전달해서 드라이브를 걸면 바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딸아이는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서 36.5 딥 임팩트의 임팩트존을 찾은 느낌이고요...
저 같이 공의 윗쪽으로 상회전을 거는 스타일은....반발력도 공을 잡았다 놔준다는 느낌도 거의 못 느끼는 것 같더라고요...ㅠㅠ
애들과 같이 시타하면 공의 위력 차이에 좌절합니다...-_-
@카이아빠 ㅋㅋ 전 3주가 다 되어가도 아직 그 존이 어딘지 모르겠던데요? 선수들이라 역시 다른가 봅니다 이래서 사람은 배워야 하는군요 ㅎㅎ
@팔대칠 팔대칠님 실력이라면 충분할거라 생각되는데요...ㅎㅎ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용기네요 ㅎㅎ 잘 민들어진 라켓이 맞군요~^^
누가 선택해도 실패없는 라켓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모범생 같다라는 표현이 ㅋㅋ 뭔가 재밌고 멋지네요 ㅋㅋ
두가지 의미가 있는것 같죠...^^
임팩트러버가 36.5 라켓과 궁합이 잘 맞는가 보군요!
좋은 시타기 올려 주셔서 넘 감사드리며 잘 보고 갑니다.
임팩트러버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블레이드 이름이 36.5 딥 임팩트 ALX 이잖아요...^^
저도 3주안에 딥 임팩트를 느껴보고 싶어요.
솔직하고 색다른 시타기 잘 봤습니다..생체에서 이 라켓과 어울리는 러버 조합은 뭘까요? 이것도 궁금합니다~
안정성이 뛰어나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것 같은데요...
선호하는 러버를 사용하면 될 것 같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당연히 선호하는 그립감이 모두 조금씩 다르겠죠...
그립감이 너무 맞지 않는다면....음....뭔가 해야겠는데요...
그립을 아예 다른 블레이드에서 떼내어 교체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아들 딸과 함께 탁구치는 탁구가족 부럽습니다. ^^
이번엔 아주 분위기 좋게 같이 즐기다 왔습니다...^^
적극협조...ㅎㅎㅎ
아 탁구라켓 후기 보러 왔다가 카이아빠님 가족들의 훈훈한 탁구이야기를 봤네요. ^^* 부럽습니다. ㅎㅎㅎ
탁구라켓 후기 맞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