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역에서 환승한 버스가 목동을 경유 제령리 지날 즈음에 하차를.. 좌향 산중턱 세워진
크고 노르슴한 금불상을 보고 대원사인 줄 오판했기에ㅜ 한동안 버벅거림 후 상가둘기에
그러나 다시 한 정거장 이동,백둔리 입구 입간판 보며 웃어버리고 산행 출발을..
잘 만든 사방댐을 휘돌며 지나쳐서 대원사 포장도로 오름 짓 중 부처님의.. 말씀에
살아오며 탐욕낸 적 없고 차후도 그럴일 없으니 괜한 아픔은 주지 마시라.. 부탁을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규모의 대원사 붓다에게 머리 삼세번 조아린 후
급오름 짓 시작되는데,바람없는 찜통에 흐르는 땀이 시야 가리는 등 심히 버겁기만ㅜ
간간히 예비군 훈련용 참호가 보여지고
무인감시탑 봉은 좌측으로 내려 돌아야
드디어 좌'우 골바람이 마주치는 곳에서 팬티만 남긴 채 몸을 말린 후 해먹 속으로~
삼십분 정도 쉬려했으나 한 숨 자고 났더니 두시간 가까히.. 그리고 노적봉 정상에
곧 가까운 분기봉 복귀해서
물안골 갈림점 암봉 통과를
바른골봉 정상을 찎고
장수고개에서 휴식 뒤
임도 1.5km 정도 진행 후 무명능선으로 그리고 우측 생사면으로 용추구곡 상류에..
급한 마음에 후다닥 물속으로 풍덩하지만 미적지근한 물은 극심했던 더위 실감을
이후 용추계곡의 美'를 천천히 즐기며 18;20 가평역행 버스를 타려 회차종점까지
◎ 계획은 장거리'였지만 결과는.. 헛바퀴 산행
2016년 08월21일(일요일) 구름조금,찜통더위
백둔리'입구-대원사-무인감시탑봉-분기봉-△노적봉'왕복-
바른골봉-장수고개-임도진행-무명능선-용추구곡'농원계-
귀이연-차단기-펜션단지-용추종점====> 도상 약 14.5km
시간☞ 08시간 40분 (09;06~17;46) ==> 여유자적
한달 전 화악산행 후 원인 불분명한 허리의 광범위한 통증으로
고생 중,좋아졌단 판단에 장거리 산행을 실행해 보기로 했으나
찜통같은 더위에 인내심 부족으로 중'포한 산행이 되고 말았다.
귀경 중 상봉역에서 팔봉산 다녀온다는 은O과 우연한 조우를..
제 2016 058 1203 회차
노적봉은 14,05/05 (용추폭포-옥녀봉-노적봉-동남진'면계능-
노루목능선-양계농장단지-66사단-마장초교-마장교)후,04차
첫댓글 676봉각점은감시탑 아래 공터에 있더군요 용추계곡 본지도 오래되었네여 그간 더 망가졌겠죠
이'론 땀은 비오 듯 하고 땡볕에 철조망도 보이구 해서리 확인 안했슴다ㅜ
용추는 그 전보다 더 좋아졌슴다 몇차례 정비와 불법건물도 철거해서리
거 참~~해먹 하나 사야겠구만요.
년중 사용빈도 매우 적슴다.^^
바람부는 능선위에 해먹치고 꿀같은 낮잠.....물속만큼 시원하게 보내셨네요....
한여름 골바람과 궁합이 맞을 땐 정말 좋네여~
허걱~ 이 날이면 부칸산 가는 날이자나요.
와서 힐링하고 가시지 그러셨어요. ㅎ
^^~
아주 무더운 날에,해먹에서 푸욱 쉬어가는 산행의 여유로움이라~~~대단하신 산꾼이십니다.더 멀리 가려고하는 것보다도,여유로운 산행이 더 돋보입니다.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찜통은 이어지는가 봅니다. 계속되는 더위에 건강하시기를..감사합니다^^
까지만 다녀온 기억이 있지요..그뒤로 대원사만 수덕산등 다녀오며 일부러 들려보기도 했지만.
피서지로 유명하다보니...수고하셨습니다 ^^**
대원사 옛길과 현재의 길이 완전히 달라 헷갈렸으며
처음 올라보니 내려보는 풍광 등이 마음에 들더군여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