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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개방’ 격리없이 여행자를 받아들이는 7가지 조건
태국 정부는 11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저위험 국가 여행자를 격리 없이 받아들일 계획이다. 이것에 따라 COVID-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국가 개방을 위한 7가지 방침(7 แนวทางรองรับมาตรการเปิดประเทศ)’ 발표했다.
11월 1일부터 태국에 도착하는 여행자는 격리 면제를 위해 7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① 태국 보건부가 저위험 국가로 인정한 국가에서 항공편으로 도착하는 사람
② 공인된 코로나 백신을 2회 접종했다는 증명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③ 태국 도착전 72시간 이내에 실시된 RT-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④ 최소 50,000달러 건강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⑤ 호텔을 예약해야 한다.
⑥ 공항 도착시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고, 공항 도착 후 24시간 이내에 RT-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⑦ 격리 없이 국내를 여행하기 전에 검사 결과가 음성이어야 한다.
한편, 이미 발표된 저위험 국가는 영국, 싱가포르, 독일, 중국, 미국 등 5개국이며, 추가 국가에 대해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11월 1일부터 항공으로 입국할 경우 조건에 따라 격리 기간과 행동 제한 3가지 유형
태국 정부는 11월 1일부터 ‘국가 개방’을 위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11월 1일 이후 항공으로 태국에 입국할 경우 출발 국가와 백신 접종 유무에 따라 격리 기간과 입국 후 행동 제한 등의 ‘태국 입국 3가지 유형(การเดินทางเข้าประเทศ แบ่งเป็น 3 รูปแบบ)’으로 분류했다.
이것은 10월 20일 열린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회의 후 정식으로 공개된 것으로 각각의 기본 규칙은 다음과 같다.
① 이전과 같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는 내국인이나 외국인(คนไทย หรือชาวต่างชาติ ที่ได้รับวัคซีนไม่ครบ)’
항공으로 입국했을지라도 7일, 10일, 14일간 격리 필요
② 백신 접종을 마치고 ‘샌드 박스(Sand box) 또는 관광 시범 지역(เป็นแบบแซนด์บอกซ์ หรือพื้นที่นำร่องท่องเที่ยว)’ 17개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자
현재 푸켓이나 코싸무이에서 실시되고 있는 ‘샌드 박스’ 프로그램은 11월 1일부터 대상을 확대하며, 새롭게 방콕, 촌부리(파타야 등), 치앙마이(일부 지역) 등 15개도가 개방 영역인 '블루존'에 포함되었다. 필요한 서류는 푸켓 샌드 박스와 마찬가지로 대상도 모든 국가가 될 예정이다. 격리는 면제되지만, 태국 도착 후 최소 7일 블루 영역에 남아 있을 필요가 있다(7일 이내라도 태국에서 출국은 가능).
③ ‘백신 접종을 마친(ต้องได้รับวัคซีนครบ 2 เข็ม)’ 저위험 국가에서 여행자
보건부가 정한 국가(현재 미발표)에서 여행자는 항공으로 입국에 한해 격리를 면제할 수 있다, 필요 서류는 백신 접종 증명서, 출발 72시간 이내에 발행된 PCR 검사 음성 인증서, 코로나 치료비를 포함하는 5만 달러 이상을 커버할 수 있는 의료 보험, 호텔 예약 확인서 등이다. 또한 정부가 정한 어플을 미리 다운로드해야 하먀, 도착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음성이 입증되면 태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유복한 외국인 투자자에게 태국 장기 체류를 허가 의결
특정 조건을 충족한 외국인 투자자 등에게 장기 체류를 인정하는 것으로 총 3000억 바트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Flexible Plus programme'이 국무회의에서 대략 승인되었다.
장기 체류가 허용되는 조건은 투자 금액이 100만 달러 이상인 것 등이며, 이러한 사람들은 태국에서 취업 허가를 신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가 보완 서비스 및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태국 관광청(TAT)는 이 프로그램 실시로 부유한 외국인 1만 여명이 태국을 방문해 약 300억 바트의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국무회의 결정, 태국 소비 촉진을 위해 545억 바트 추가 투입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장기간 코로나 유행으로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지원하고 국내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제 대책으로 새롭게 545억600만 바트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경제 대책은 구입 지원, 현금 지원, 사회적 약자에 대한 특별 지원 등 4가지 방식으로 구성되어있다.
에너지부 쑤판나퐁(สุพัฒนพงษ์ พันธ์มีเชาว์) 장관 말에 따르면, 현재 태국 경제는 4분기(10~12월) 동안 회복에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다. 하지만 정부 싱크 탱크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는 현재 연말연시에 새로운 경제 대책을 강구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쁘라윧 총리 지시, 경유 가격을 리터 당 30바트로 고정
쁘라윧 총리는 관계 당국에 경유(น้ำมันดีเซล) 가격을 리터 당 30바트로 고정하도록 명령하고, 가능한 한 오랫동안 가격을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요청했다.
유류 가격이 수익에 큰 영향을 주는 운송업계 등에서는 이전부터 경유를 리터 25바트로 고정해 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었지만, 에너지부는 리터 당 30 바트가 가장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설명하고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방콕은 10월 하순에 짜오프라야강에서 홍수 우려
방콕 도청에 따르면, 방콕에서는 10월 23~30일 사이에 수위가 상승하는 것으로 짜오프라야강(Chao Phraya River) 강가를 따라 설치한 방수벽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홍수에 휩쓸릴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 기상국은 삥강(Ping River)에서 짜오프라야강으로 흐르는 수량이 증가하여, 하류에 위치한 방콕 짜오프라야강 수위가 20~40센티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수위 상승으로 방콕 7개구에서 11개가 넘는 강가 커뮤니티, 민가 239가구 정도가 침수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따라서 도청에서는 홍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수벽 보강에 힘을 쓰고 있다.
입국 제한의 완화로 인접 국가에서 밀입국 증가 우려
태국 정부는 11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규제했던 입국 제한 완화를 결정했는데, 이것에 따라 인접 국가에서 취업을 위해 태국으로 밀입국(ข้ามแดนโดยผิดกฎหมาย)하는 사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 당국이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
태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이 육지 국경선으로 길게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치안 당국에서도 모든 지역 경비를 할수 없어 주변국에서 불법 입국이 끊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미얀마는 코로나 감염 대책이 충분하지 않아 감염자가 많기 때문에 미얀마에서 이주 노동자가 감염원이 되어 큰 규모의 집단 감염이 태국에서 발생할 우려도 있다.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9,727명으로 증가, 사망자는 73명으로 감소
10월 21일(목) 아침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을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9,727명으로 전날의 8,918명 보다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73명으로 전날의 79명 보다 증가했다. 또한 건강이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0,075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이 환자는 103,086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병원에서 42,070명, 야전 병원에서 61,016명이 치료 중이다. 그중 중증 환자는 2,687명,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603명이다.
지금까지 태국에서 많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갱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런데 이것도 다시 하루 지난 18일 11,396명(사망자 101명)으로 최다 갱신, 19일 11,784명(사망자 81명), 22일 13,655명(사망자 87명)으로 계속 적으로 기록을 갱신했고, 23일에는 처음으로 14,000명 선을 깨는 14,575명(사망자 114명), 25일에는 15,335명(사망자는 129명), 26일에는 15,376명(사망자는 87명), 27일에는 160,000명 선을 넘은 16,533명(사망자는 118명), 29일에는 17,000명 선을 넘는 17,669명(사망자는 165명), 31일에는 18,000명 선을 넘은 18,912명(사망자 178명)으로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그리고 8월 들어서는 4일 2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6일 21,379명(사망자 191명)으로 최다, 7일에는 감염자가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것에 그치지 않고 12일에는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사망자 1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계속해서 갱신했다. 또한 17일에는 사망자 239명으로 역대 최다, 18일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갱신했다.
레스토랑 음주 단속을 관할하는 룸피니 경찰서에서 5명 고위 경찰이 이동
10월 17일에는 방콕 쑤쿰빗 쏘이 12에 있는 일명 코이안 타운이라고 불리는 쑤쿰빗 플라자(Sukumvit Plaza) 3층에 있는 레스토랑 'XOXO Korean Restobar‘가 알코올음료 판매와 규정 시간을 넘어 영업하다가 경찰의 단속을 받아 레스토랑 매니저와 손님 등 116명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 대규모 적발로 인해 이 레스토랑이 있는 지역을 관할하는 룸피니 경찰서(Lumpini Police Station)에서 근무하는 5명의 고위 경찰관에게 10월 20일 이동 처분이 내려졌다.
이후 이 레스토랑에 대해서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일시 폐쇄되었으며, 룸피니 경찰서에서는 모든 상급 경찰관이 의무를 게을리하고 있었는지를 조사하기 위한 조사위원회가 설치되었다고 한다.
이동 처분이 내려진 고위 경찰관은 다음과 같다.
① 짝끄릿 대령 (พ.ต.อ.จักรกริศน์ โฉสูงเนิน), 룸피니 경찰서 서장
② 차야차이 중령 (พ.ต.ท.ชยชัย นาธนกาญจน์), 룸피니 경찰서 부서장
③ 쁘라차야 중령 (พ.ต.ท.ปรัชญา บุญยืน), 룸피니 경찰서 부서장
④ 에까랏 중령 (พ.ต.ท.เอกราช มาละวรรณโณ)
⑤ 씻티싹 소령 (พ.ต.ต.สิทธิศักดิ์ สุดหอม)
또한 이동으로 인한 공석에는 폽톤 대령(พ.ต.อ.ภพธร จิตต์หมั่น )을 새로운 서장, 끼얏쿤 중령(พ.ต.ท.เกียรติคุณ การะเกษร)과 파라돈 중령(พ.ต.ท.ภราดร สุวรรณรัตน์)을 부서장으로 임명했다.
현재 태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대책으로 대부분의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알코올음료 제공이나 판매가 금자되어 있다. 10월 현재 알코올음료 제공이 가능한 것은 푸켓, 코싸무이, 카오락뿐이다.
한편, 태국 정부는 12월 1일부터 알코올음료 제공 재개와 술집과 클럽 등의 오락 시설 재개를 예정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하지는 않다. 이러한 상황에 명령을 위반하고 알코올음료를 제공하고 있는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어, 경찰이 단속을 벌여야 하는 범위가 대폭 늘어나게 되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727명, 사망자는 73명, 회복되어 퇴원은 10,075명
10월 21일 오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9,272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누계는 총 1,821,57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73명 늘어 18,559명이 되었다. 또한 병세가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10,075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03,086명(병원 43,573명, 야전 병원 59,513명)이며,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2,687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603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19세에서 104세까지의 남성 41명 여성 32명을 포함한 73명이었으며, 지역 별로는 방콕 9명, 나라티왓 5명, 싸뭍싸콘 4명, 촌부리 4명, 나콘라차씨마 4명, 라차부리 3명, 싸라부리 3명, 나콘씨타마랏 3명, 빧따니 3명, 싸뭍쁘라깐 3명, 나콘싸완 3명 등이다.
사망자 중 47명(64%)은 60세 이상 고령자였고, 60세 미만 중 기저 질환이 있던 사람은 22명(30%)이었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41명, 당뇨 28명, 고지혈 13명, 비만 6명, 신장 질환 14명, 노쇠 1명, 그리고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22명이다.
국적별 사망자는 태국인 72명, 중국인 1명었으며, 가정에서 사망한 사람은 없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36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콜롬비아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핀란드에서 입국한 1명, 덴마크에서 입국한 1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2명,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1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1명,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10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7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9,701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558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9,072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71명은 교도소 감염자이다.
감염자 수가 많은 상위 10개 지역은 방콕 1,010명, 야라 653명, 나콘씨타마랏 630명, 쏭크라 627명, 빧따니 543명, 나라티왓 374명, 촌부리 359명, 치앙마이 357명, 싸뭍쁘라깐 308명, 라영 301명이다.
한편, 지금까지 68,503,058 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1차 접종이 39,039,849명,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27,405,800명, 3차 접종이 2,057,4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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