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집에서 1억 천 전세집을 설에 얻어주기로 했어요..
실은 전세 1억 1천 3백 에 계약을 했는데 시댁에서 해줄수 있는 돈은
1억1천만원이라고 해서 제가 3백 보태기로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3총사 필요 없다고 생략하고 대신 친척들 이불과 Lcd 티비 사달라고 하시네요..
전 한복 3십만원짜리(원래 안하고 빌리려다 이래저래 따져보고 젤저렴한걸로 함) 받았고
오늘 예물 하러 가는 데 다이아 3부 금 팔지 목걸이 귀걸이 해서 한 20돈 해주실것 같고
양장 2벌 구두 이렇게 해주신다고 하네요..
전 신랑 금목걸이 10돈 시계는 면세점에서 사줄거고(신랑이 원하는 저렴한걸로)
양복은 기본 1벌 그리고 한복을 안했어요..그래서 한복대신 양복한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저희 집에선 7백 보내면 되겠다고 하고
(우리집에선 밑지는 결혼이라 생각하세요.-어른들 생각..그래서 많이 보내지 말라고 하세요.)
보통 이정도면 현금만 천만원정도 보내야 하지 않을 까 싶어서요..
아 고민되네요...
첫댓글 아차피 tv도 사오라고 했으니 그 정도로 끝내세요...집값에 300보태기로 한것도 얘기하시구요....그리고 이왕 tv해주는거 50인치 해주세요....울 시댁도 42인치도 봐도 되는데 50인치 샀답니다....tv고장 났다고 어찌나 말씀하시는지....
7백으로 끝내라고 하시는 건지 아님 천으로 끝내라고 하시는 건지요???
1000에 tv사드리세요. 이불은 예단비에서 알아서 하실거에요.
집값에300보탰으니 친정부모님 말대로 현금만 700 하세요. 거기서 티비니 이불이니 알아서 하시라 하구요.
저는 시댁에서 9천 보태주는데 지금 예단비 천만원 생각하고 삼총사는 안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말들을까봐 이불빼고 준비할려구요. 전 딸랑 다이아 하나 받아요 ㅠㅠ
시댁이 좀 잘사시면 그정도 해야 책잡히지 않으 실거 같아요...저두 신랑보다 약간 더배우고 신랑회사 위태롭고 전 안정적이고 수입도 비슷..집안 수준도 우리집보다 조금 쳐지구요...전 다좋은데...어른들은 손해보는 결혼이라 하시더라구요...
천만원정도 가면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