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uoi Tre지(젊음일보) - 7월 17일 (토)
제목: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 한선교 의원 인터뷰
한선교 한국국회의원은 뚜오이쩨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한선교 의원은 한국정부를 대표하여 응옥씨의 껀터고향집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인의 한 사람으로써 이러한 가슴 아픈 일이 벌어졌을 때에 부끄러운 마음을 가졌으며 국회의원으로써 이러한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외국인신부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법제화 활동도 할 것입니다”
문> 현재 한국에는 약 1,200여 개의 한국결혼중매업체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숫자라고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한국정부는 이러한 회사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습니까?
답> 제 생각에도 1,200개라는 숫자는 많은 것 같습니다. 3년전만해도 총영사관에는 국제결혼을 담당하는 전담영사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습니다. 이러한 전담직원을 다시 파견하여 국제결혼과 결혼중매업체들이 더욱 잘 관리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문> 이번사건처럼 결혼정보업체가 정신병력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않는 잘못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제 생각에는 만약 잘못이 있다면 한국법령에 따라 엄격하게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이 문제에 관해서는 한국에 돌아가 더 자세히 알아본 후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 현재 한국에는 35,000명의 신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베트남 신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떠한 방안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답> 이제 한국사회는 다문화의 사회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금도 이문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외국인 신부들 또 그들의 2세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문화교육, 언어교육 등 지원방안을 항상 모색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시눕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한국 남성과 결혼할 때에 예비남편에 대해서 좀더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문> 그렇다면 특별히 베트남 여성과 결혼하고자 하는 한국남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십니까?
답> 한국남성들도 만나서 며칠만에 결혼을 결심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갖고 깊은 이해를 해야 그 결혼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Saigon Giai Phong 지(사이공 해방일보) - 7월 17일 (토)
제목: 피해자의 유골 귀향
이틀간의 한국행을 마치고 응옹씩의 부모가 호치민으로 귀국하였다. 입국후 호치민 시 한인회에서 진행된 성금전달식에서 한인회가 5천불, 태광비나가 2만불의 성금을 응옥씨의 가족에게 전달하였다.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기 위해 베트남을 직접 방문한 한선교 의원은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하였다.
3. Thanh Nien지(청년일보) - 7월 17일 (토)
- 7월 16일 응옥씨의 부모가 유골과 함께 베트남으로 귀하였다. 호치민시 한인회는 2만 5천불, 한국기업인 태광비나는 2만불을 지원했으며, 한국에서는 한선교 의원이 조의를 표하기 위해 직접 베트남을 방문하였다. 한국에서는 베사모가 장례에 관한 모든 비용을 지원하였으며 응옥씨의 가족은 어울림센터에 결혼업체에 대한 소송을 일체를 위암하였다고 밝혔다.
4. Nguioi Lao Dong지 (노동자 일보) - 7월 17일 (토)
제목: 한국 피해자 가족에 유감
- 7.16 한국 유명환 외교부통상장관은 주한베트남대사를 초치, 가족들에게 조의를 전달하고, 관련기관과의 문제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을 부산으로 파견하였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외교통상부 직원 및 부인회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8,278불의 위로금을 모금하여 가족들에게 전달하였다.
같은날 호치민한인회도 유가족들을 만나 조의를 표하고 추가로 성금 5천불을 전달 총 1만불을 유가족에게 지원하였고, 태광비나는 2만불을 지원하였다.
한국에서 베트남을 직접 방문한 한선교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결혼중개업체의 범법 행위는 한국 법령에 따라 엄중히 처벌될 것이라고 밝혔다.
5. Tuoi Tre지(젊음일보) - 7월 18일 (일)
제목: 한국국회의원 베트남 신부가족과 슬픔에 동참
7월 17일 오후 한선교 의원, 변창범영사, 태광비나와 롯데쇼핑 관계자를 포함한 한국 대표단 20여명은 비극적인 운명의 탁 티 황응옥씨의 고향집을 방문하여 조의를 표하고 분향하였다.
애통한 분위기 속에 한선교 의원은 가족들에게 유감을 뜻을 전하고 비운의 신부 영정앞에 분향했다. 한선교 의원은 이번 일을 매우 애석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한국국민을 대표하여 고인의 명복을 빌고 응옥씨의 부모와 슬픔에 동참했다. 이날 한국대표단은 응옥씨 아버지 탁상씨에게 21,000분과 1000만 동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6. Nguioi Lao Dong지 (노동자 일보) - 7월 18일 (일)
제목: 한국, 피해자 가족들과 슬픔 나눠
7월 17일 오후 한국대표단은 탁 티 황 응옥씨의 고향집을 방문하여 가족들과 슬픔을 같이 했다. 한국국회 한선교의원을 단장으로 하여 호치민 총 영사관 변창법 영사등이 함께 하였고 MBC방송국 기자들도 이 소식을 취재하기 위해 함께 했다.
피해자에게 분향한 후 한선교 의원은 한국정부를 대신하여 응옥씨의 안타까운 죽음에 조의를 표했다. 홍평규 롯데쇼핑 사장은 한국직원들이 모금한 지원금 1,000만동을 전달하며 응옹씨의 형제, 자매들이 원할 경우 직원으로 채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7. Phu Nu지 (여성지) - 7월 19일 (월)
제목: 고향으로 귀환
7월 18일 응옥씨의 부모는 전통장례절차에 따라 응옥씨의 유골을 집 인근 사찰에 안치하였다. 인근지역 주민들은 응옥씨의 명복을 빌었다. 한선교의원, 변창범 호치민 총영사관 영사, 한국 기업인단은 응옥씨의 고향집을 방문하여 조의를 표하고 가족에게 유감을 표명하였다.
7월 16일 부산에서 귀국한 응옥씨의 부모는 총영사관과 한인회의 초청에 따라 한인회를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선교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현재 한국의 결혼자중 11%가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이를 중요한 사회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적응 지원과 동시에 긴급상황에 대한 정책도 지원돼야 할 것입니다.’고 전하여 난립하고 있는 결혼중매업체에 대해 비판함과 동시에 한국남성과 결혼하고자 하는 베트남 여성들도 결혼을 결정할 때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끝.
첫댓글 참으로 안타까운일이 현실로 되었군요 이국땅에서 생을리한 님에게 우선 심심한 조의를 표합니다..인안하고 대행을한 결혼 정보업체에서는 책임을 피할수 없을듯 보여집니다 법규를 볼수 없으나
문제는 마국잡이식으로 한건 연결하면 얼마 여기에 문제가 있는것이지요..무조건으로 하다보니 사람 성격부터
질병유무도
법도 미비할테고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