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는 가만히 서 있어도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배우입니다." 김의석 감독의 첫 마디다. 김 감독은 최민수에 대해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열정을 가진 배우, 에너지가 넘치는 배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 맡은 배역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었음"
<'테러리스트''나에게 오라'의 김영빈 감독>
아마 어떤 감독이든지 간에 좋은 배우라고 생각할 거에요. 민수는 영웅이 강조되던 시대 영웅성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배우였죠. 민수만큼 카메라를 꽉 채우는 배우도 없을 거에요. 얼굴 사이즈 얘기가 아니라, 예를 들어 가수가 가창력이 좋으면 체구가 아무리 작다고 해도 관객을 휘어 잡는 것처럼 말이에요.” 그러나 그는 개인적으로 최민수에 대해 “민수의 연기 세계가 이런 쪽(액션)이다 보니 현실 세계에서의 민수도 영화와 너무 닮아 있어요.
액션 연기에 관해서는 어느 배우 못지않게 열심히 준비한다는 최민수에 대해 김감독은 “민수는 신체적으로 액션 배우의 자질을 가지고 있어요. 평소 훈련이 잘 되어있지요. 욕심이 많아서 그런지 될 수 있으면 대역을 쓰지 않고 자기가 직접 연기하려고 해요. 감독의 입장으론 배우가 직접 연기를 하면 다양한 각도를 담아내기에 편하기 때문에 좋기는 하지만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라니까요.”
<'남부군''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블랙잭'의 정지영 감독>
"요즘 연기자들은 모두 열심히 하는데, 90년대 초만하더라도 열심히 하는 연기자는 눈에 띌 정도였어요. 민수는 그 중에서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연기자 였죠"
"그래서 나름대로 신인 배우인 최민수에게 점수를 많이 줬어요. 현장에서 배우들이 감독에게 이 장면은 연기를 이렇게 하고 싶다라는 식의 제의를 해온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최민수가 거의 처음으로 나에게 그런 제안을 해왔기 때문이었지요."
<'가슴달린 남자''아찌아빠'의 신승수 감독>
코믹 연기의 달인 박중훈 조차 인정했다고 하는 최민수의 코믹디적인 재질은 바로 ‘애드리브’이다. 신 감독은 “최민수 만큼 순발력과 애드리브가 뛰어난 배우는 없을 거에요. 절대 시나리오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니까요.
어느덧 40줄에 접어든 최민수...
앞으로도 카리스마 넘치고 힘있는 연기를 기대 해봅니다!!!
첫댓글동감합니다.. 무게잡았던 작품들 말고도.. 오래전에 최진실이랑 찍은 영화있는데 최민수가 아내를 잃고 혼자 회사다니며 아이키우는 영화있거든요. 당시 아이 돌사진찍으며 웃으면서 눈에는 눈물이 나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정말 와 저렇게 연기잘하는사람이 있나는 생각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최민수20대때 영화였음
첫댓글 동감합니다.. 무게잡았던 작품들 말고도.. 오래전에 최진실이랑 찍은 영화있는데 최민수가 아내를 잃고 혼자 회사다니며 아이키우는 영화있거든요. 당시 아이 돌사진찍으며 웃으면서 눈에는 눈물이 나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정말 와 저렇게 연기잘하는사람이 있나는 생각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최민수20대때 영화였음
그영화...미스터 맘마... 아닌가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