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당신의 긴 하루에 바치는 단 한 곡＞ Barry White - I`m Gonna Love You Just A Little Bit More Baby

[김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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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ry White

안녕하세요 락싸 여러분 ~

나만 갈구는 직장 상사의, 얼굴에 철면피를 두른 진상 손님의, 오늘따라 예민한 여자친구의

고데시벨 하이톤 목소리에 지치셨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오늘은 마성의 저음 Barry White와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새하얀 건치가 아름다운 Barry White는 1944년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난 R&B 가수 겸 프로듀서입니다.

사진도 그렇지만 듣자하니 목소리도 뭔가 느끼한것 같다구요? 맞습니다

Barry White는 로맨틱한 사랑 노래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입니다.

걸쭉한 베이스 음역대의 목소리가 특징인데, 이 사람은 그 걸쭉한 보컬에 디스코를 둘러버립니다.

덕분에 Barry White의 내레이션을 들은 느끼해진 귀에 김치를 넣지 않아도 산뜻하게 들을 수 있죠.

아무튼 디스코과 로맨틱의 짬짜면적인 환상적 조합으로 70년대 미국의 디스코 음악 융성을 크게 이끌었어요.

(이 아이는 커서 ...)

Barry White는 1956년 Jesse Belvin의 히트곡 Goodnight My Love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합니다.

(천조국 갓초딩의 위엄)

하지만 청소년기 갱단에서 활동하가 옥살이를 하는 등 부침을 겪다 음악생활에 집중하게 되고

그 후 프로듀서로서 명성을 쌓다가 1973년 I've Got So Much To Give를 히트시키며 솔로 데뷔하게 됩니다.

지금 듣고 계시는 곡도 이 앨범에 수록되어있죠.

같은 해 40인조 대형 연주단 The Love Unlimited Orchestra를 결성하여 꾸준히 활동을 이어나갑니다.

(시무룩 ...)

그러나 70년대 후반 디스코의 인기가 시들면서 이전만큼의 성공은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200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1999년 발표한 마지막 정규 앨범 Staying Power으로 수상하며 노장의 파워를 보여주죠.

2003년 건강악화로 사망하였지만 아직도 그를 잊지 못하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는 이유는

그가 남긴 부드러운 선율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Barry White의 음악과 함께 오늘도 추억을 하나 남겨보시길 :D

---------- 보너스 ----------

- 플레이 리스트 바로가기

#1 45 - struttin'

#2 BJ the Chicago Kid - The New Cupid ft. Kendrick Lamar

[김흥부]

오타나 수정 많은 지적 바랍니다 :D 락싸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김흥부]

:D

[김흥부]

느끼하기도 하지만 분위기있는 장소에서 들으면 또 이 곡만한 곡도 없을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