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자마자 즉각적인 결과와 그의 삶의 방식에 대한 행복감을 자동적으로 불러일으켰다. 그의 실용주의적인 연설과 팬들을 대하는 친절함은 많은 바르샤 팬들을 크게 놀라게 했고 많은 사람들이 '바르셀로나에서 인기의 남자'라고 생각하는 그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시우타드 에스포르티바 입구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는 일이 흔해졌다.
그의 팬들과의 소통 능력이 존경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면, 비공개로 보면 그것은 동일하거나 더 좋다. 몇몇 선수들은 매일 선수들에게 전화를 걸어 부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어보며 상태를 파악하거나 단순히 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파악하는 플릭 감독의 관여 수준에 놀라움을 표했다.
사실, 바르샤 아틀레틱이 출전한 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동안 플릭 감독은 1군에서도 뛰는 선수들에게 전화를 걸어 코르도바전에서 패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어린 선수들과 첫 전화 연락을 취하며 이 기회를 활용해 좋은 시즌을 보낸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플릭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의 친구가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으며 그럴 생각도 없지만 항상 드레싱 룸 내에서 교감의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해 왔고 이는 그가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결과는 좋았고 물론 많은 도움이 됐지만 그를 아는 사람들은 겉보기에 진지한 얼굴 뒤에는 농담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의 모습도 있다고 확인한다.
그는 시우타드 에스포르티바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 벙커처럼 완전히 눌러앉아 하루의 대부분을 분리할 수 없는 직원들과 함께 보낸다. 호기심으로 선수들을 맞이하기 위해 시우타드 에스포르타바를 찾는 많은 팬들은 왜 항상 플릭 감독이 떠나는 것을 보지만 들어오는 것을 보지 못하는지 궁금해한다. "뭔가 이상하다. 마치 그가 안에 살거나 다른 주차장에 주차한 것 같다"고 그들은 말한다. 진실은 그가 거리에서 기다리는 팬이 없는 이른 아침, 심지어 훈련 서너 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사실, 대다수의 선수들이 군중을 피하기 위해 정문으로 빠르게 가는 동안, 플릭 감독은 구단에서 사비 에르난데스가 소유한 차를 건네받아 조용히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시우타드 에스포르티바 주변을 돌아다니며 정문으로 가서 차가 막히지 않도록 주차하고 차에서 내려 일일이 사인을 한다. "차를 탄 나를 쫓지 마라. 위험하다. 난 항상 여기, 보도에서 사인할 거다"라고 플릭 감독은 어제 말했다.
바르셀로나 언론의 압박으로 며칠 동안 정신없이 지냈던 그는 바르셀로나의 유명 호텔에 임시로 머물면서 바르셀로나 상류 지역에 있는 아파트를 몇 주 동안 찾았다. 바로 그 호텔 테라스에서 그는 티아고 알칸타라를 만나 스태프들과 함께하도록 설득했다. 그리고 그는 성공했다.
미국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플릭 감독은 새 아파트에 정착해 그의 관대함에 놀란 새로운 이웃들에게 재빨리 자신을 소개했다. 이제 가족과 함께 동네를 돌아다니며 눈에 띄지 않도록 항상 모자를 쓰고 날씨와 도시의 거리를 즐기는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