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충무로역이 리모델링을 하면서 역명판을 교체했는데 서울시 디자인만 보면 그저 답답 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D%8C%8C%EC%9D%BC:%EC%B6%A9%EB%AC%B4%EB%A1%9C%EC%97%AD_%EC%97%AD%EB%AA%85%ED%8C%90(3%ED%98%B8%EC%84%A0).jpg
가이드라인 따라가느라 가독성은 아예 고려도 안했네요.
서울시에서 새로 만든 가이드라인 그대로 따라가는것 같은데 역명판 종류가 도대체 몇갠가 세보니 10가지 정도 되네요.
저번에 뉴스에서 승객들이 디자인이 헤깔린다고 하던데 그건 디자인 자체가 아니라 오세훈시장 때부터 디자인 변경만 몇번씩 진행하다보니 생겨난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당장 역명판만 봐도 디자인이 기존걸 제외해도 8개나 되는데 어찌헤깔리지 않을수가 있을까요?
이번에 새로 나온것까지 추가되 9개나 되네요.
서울시에서는 리모델링 하는 역사에 한해서 진행한다고 하지만 이미 바꿔 놓은 역사는 이제 20년 이상은 쓸거 같은데 혼동은 피할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첫댓글 대중교통을 위한 공공디자인은 무조건 직관적으로 잘 보여야 하고 가독성도 높아야 합니다. 기존 1기, 2기 지하철의 안내 표지판이나 환승띠, 역번호, 출구번호 등의 디자인이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림은 제법 좋은편 아닌가요?
워낙.. 떨어진걸 많이 봐서 그런가...
가독성 그닥 나빠보이진 않는데...?
이쁘고 좋아보이는데요....글씨도 확 눈에 들어오고....
디자인은 깔끔해서 보긴 좋은데 환승통로 안내는 상당히 알아보기기가 힘듭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익숙하겠지만, 익숙하지 않은 구간으로 이용한다든지 아니면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이거나 외국에서 오신 분 등이 알아보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네요. 예전의 역명판이 더 낫고 알아보기가 쉽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