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356&fbclid=IwY2xjawFk0TtleHRuA2FlbQIxMQABHbH07xyCjhh-GRt4TLM5O3n2vfsbr6tqecbGuy5dvKgzh5D8Pxkh4GfUgA_aem_pKDCMneExbNpZJ5-VzRIdQ
그렇게 보조구장에서 겨우 훈련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이제 그 보조구장도 사용
하지 못한다. 홈구장 잔디를 전면 교체하면서 보조구장 역시 잔디를 교체하기
때문이다. 10월 15일에 공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만 보면 분명 좋
은 상황이다. 다만 다음 달 15일 이전에도 사용하지 못하는 시기가 존재한다. 행
사가 그 이유다.
제2회 전국노인체육대회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을 거쳐 펼쳐진다. 그
런데 개회식 장소가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의 보조구장이다. 개회식을 위해 무
대가 설치되기 때문에 설치 기간인 다음 달 2일부터 선수들은 보조 구장을 사
용하지 못한다. 이후 대회가 끝난 뒤 기존 공사 예정일인 15일부터 보조구장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가뜩이나 좋지 않은 잔디가 성할리는 만무하다.
결국 충남아산 구단은 근처 충청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훈련장을 수소문했다. 지
역 내에는 사실상 인조잔디밖에 없기 때문에 천연잔디 구장을 구하는 데 몰두해
야 했다. 그렇게 나온 지역이 바로 충청남도 예산이다. 선수단은 지난 시즌에도
좋지 않은 잔디 상황으로 인해 예산에서 훈련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아산에서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 이동해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렇듯 열
악한 상황 속 충남아산은 '파란'을 일으키려 한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