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에게 가장 괴로운 날이 스승의 날입니다.
이런거 아는 사람은 교사밖에 없어요.
어느 핸가는
<그래도 웃으며 이 길을 가자!>
라고 현수막을 내걸고 진짜 울먹이며 교실에 들어선 적도 있습니다.
선물이 부끄러워지는 날이 오늘입니다.
그런데 우리학교는 과감하게 오늘 가정학습일로 정해서, 교사들은 연수를 가고(안면도 꽃박람회)
저는 지금 집에서 사랑 나눔터에 들어왔습니다. 참 신납니다.
그래서 한나 자매님의 축하인사가 퍽 실감납니다.
고맙습니다.
교회생활을 하기에 아주 좋은 교사라는 직업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교사가 많은 안산교회의
에노스, 리브가, 룻, 이병달형제님. 작은 자매, 서애옥자매님. 이영호형제님, 최창경자매님, 소정연자매님,...... (이름이 다 떠오르지 않음)
그나마 오늘은 수업이 적어 지금들 쉬고 있겠지요?
에스더,최정희,아마도 관제형제님도 오늘은 좀 여유가 있으실라나?
지체들을 생각나게 하는 이 하루가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