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so known as : 안드레이루블료프
감독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주연 : 니콜라이 블라예프, 이반 라피코프, 아-나톨리 솔로니트신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74분
제작년도 : 1966
제작국가 : 러시아
러시아의 수사, 화가.
국적 러시아
활동분야 예술
주요작품 <성 삼위일체>
영화정보: 영화 예술의 도스토예프스키라 할 수 있는 러시아의 대 영화 작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탁월한 대표작. 러시아의 위대한 아이콘 화가인 안드레이 루블료프의 생애를 그린 영화이다. 루블료프는 서로 적대하는 군주들 사이의 끊임없는 투쟁과 타타르 족의 침공으로 특징지워지는 15세기 러시아의 격동기를 살면서 당시의 절망적인 상황을 뛰어넘어 진리와 사랑이신 하느님과 예술의 빛나는 세계에 도달한다. 당시의 야만성을 남김없이 그려내는 서사적인 작품이면서도 바로 그 야만성속에서 정밀한 평화가 가득한 루블료프의 신비로운 예술이 탄생함을 보여준다. 단연코 우뚝 솟을 사람을 사로잡는 세계의 가장 위대한 작품 중의 하나이다.(지오프 브라운-더 타임즈) 액션과 인간적인 감동과 시와 사상이 함께 결합된 작품, 이것이 영화이다.(니젤 앤드류스-더 파이낸션 타임스) 성 베네딕도 수도원 시청각 종교교육 연구회에서 수입함.
시논스톱: 20세기 최고의 영화감독이자 영상시인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초기 걸작. . 역사의 기록에만 몰두하며 순수 예술가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정치와 시류의 흐름을 쫓아 갈 것인지를 두고 고민하는 종교화가의 안드레이 루블로프의 고뇌를 통해 예술의 본질 탐구와 동시에 당시의 사회상을 꼬집은 수작. 침략 전쟁, 기아, 질병에 고통 받는 러시아 민중의 삶을 배경으로 `예술이란 무엇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묻고 있는 이 영화는 타르코프스키의 작품 중 가장 `역사`에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여러 개의 에피소드들이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프레스코`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마치 거대한 프레스코 벽화를 보는 듯 한 웅장한 느낌을 준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는 <폭주 기관차>의 감독 콘찰로프스키와 사석에서 대화하던 중에 신비의 베일에 싸여있던 15세기의 성상 화가 루블레프에 매력을 느껴 영화화할 것을 결심했다고 전한다.
젊었을 때의 행적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나 처음에는 과레오로고스조 양식을 따른 흔적이 보이다가 뒤에 모스크바 크레믈린의 성당에서 그리스 도상(이콘) 화가 페오판 그레크와 그 제자들의 프레스코화를 보고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405년 실제로 크레믈린의 브라고베시첸스키성당에서 페오판 그레크 및 프로홀 등과 함께 성당의 벽화 및 도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도상 《구세주》 등은 이때 제작된 것이라고 한다.
1408년에는 블라디미르 우스펜스키성당의 벽화를 그리고 다시 자고르스크의 트로이체 세르기예프 수도원에서 벽화와 도상 제작에 힘썼다. 작품 가운데 최고의 걸작으로는 모스크바의 트레티야코프미술관 소장의 도상 《성삼위일체》를 들 수 있다. 세련된 색채와 유려한 필치로 명상적인 세계를 나타낸 그의 작품들은 그 뒤 러시아 종교화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 사고르스크에는 1993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 삼위일체 성당이 있다. 끊임없이 외부의 침략에 시달렸던 당시 시대상을 말해주듯, 요새와 같은 시설로 되 있는 이 성 삼위일체 성당에는 안드레이 루블료프 수사의 성삼위 이콘이 있다. 성 삼위일체 하느님을 이콘으로 묘사한 이 명작은, 많은 고뇌와 갈등 끝에 안드레이 루블료프가 만들어낸 걸작이다. 몽골의 지배하의 러시아에서 태어나, 삼위일체 성상을 그려낸 화가 안드레이 루블료프. 그리고 이 영화, 안드레이 루블료프에서는 그 고뇌와 갈등의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