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기, 먹갈치, 병어는 서남해에서 어획되어
목포 어판장에서 위판되는 대표적인 계절 생선입니다.
물때에 따라서 위판량이 많거나 적은데요,
비슷한 어종이 매일 위판되고
어제 매입하였어도 오늘 또 매입하게 됩니다.
물때가 약해서 생선이 별로 없을 거라 예상되면
조금 더 여유있게 매입하여 냉장 보관하면서 판매하는데요,
저희 대상수산은 비대면 판매 방식이라서 생선을 매입하면
정리하여 바로 냉장보관을 하므로
어제, 그제 매입하였어도 신선도 유지가 잘 되고 있습니다.
최근엔 병어, 먹갈치를 주 어종으로 매입하여 판매 중인데
보통은 다음날이면 모두 판매되고 추가 매입을 하는데
최근엔 매출량이 현저히 줄어서 재고량이 남아있다 보니
추가 매입할 때 더욱 신중해지네요.
만사가 형통하려면 순환이 잘 되어야 하듯
자고로 생물은 재고를 남기면 안 되기에
바로바로 손질하여 냉동보관하거나
소량 남으면 할인판매로 정리하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소형안강망 7척, 자망 8척
총 15척 어선이 594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주 어종은 제철 생선 병어였는데요,
위판량이 적어서 병어 가격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오늘은 황석어와 활도다리,활민어 등을 판매합니다.
100킬로 이상될듯한 청새치~~
33만 원에 낙찰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