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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피톤치드 편백나무 길
[ 축령산 일대 4~50년생 편백과 삼나무 등 늘푸른 상록수림대 1,148ha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독림가였던 춘원 임종국선생은 6·25동란으로 황폐화된 무입목지에 1956년부터 21여년간 조림하고 가꾸어 지금은 전국최대조림 성공지로 손꼽힌다. 편백나무는 스트레스를 확 풀리게 하는 피톤치트라 특유한 향내음 있어 삼림욕 최적의 장소이다. 입구 괴정 마을에는 민박촌과 관광농원이 조성되었고, 산 중턱에 40 여명의 동자승들 수도하는곳, 산 아래 모암마을에는 통나무집 4동이 있어 체험 할 수있고 체류하고 관광 즐길수 있고, 휴양림 관통하는 임도를 지나가면 태백산맥과 내마음의 풍금을 촬영하던 금곡 영화촌이 연결되어 있다. 오르는 곳은 서너곳이 된다 - 장성군 홍보 인용 -]
비온후 각종 호랑나비떼....사진 찍힌 놈은 몇마리~ 자귀나무 부드럽고 고운 꽃에 메달린 손바닥 만한 호랑나비...한마리가♬♪♩...
우중 산행ㅎㅎ 분粉 안 발라서ㅋㅋ 실물 쬐끔 더 낫슴다 ㅎㅎㅋㅋ
얻어 입은 옷이...ㅋㅋㅋ
레인코트만! 화려한! 축령산 등산객 ㅎㅎ
여름 숲속에선 지금~~~~ 층층나무~~~
편백나무 향기 진동하는 숲길 가는데,,, 비를 함께 맞으며 마주선 편백나무 정답다
비를 맞으며 가는 등산객 한사람 붙잡아서....기어코 찍었다
숲만 보고 가는데, 발길에 차인 팽이버섯 닮은 버섯들이 널려 있다
춘원 임종국 선생이 죽는 순간까지 나무를 심고 보살폈다는 그 숲 축령산
여기저기 수목장 했는 모습~ 첨 본다
편백 숲을 조성한 춘원 임종국 선생님 수목장으로 숲이 되셨다는...
비오는 숲길 걸으니,,편백 삼나무서 나오는 나무 향기가 온산에 가득하다 피톤치드 치유 물질! 눈에 보이지 않아 입증 못했는데~세로토닌 왕성해진 느낌! 소박하고 조용하고 느릿한 행복감!!! 그래서 힐링의 숲인가 보다.
자료 : 작년 늦여름 다녀온 그림
피톤치드를 과용하신 분들...
편백에 둘러 쌓인 숲길~하늘길이 더욱 선명하게 열렸습니다.
[ 쉼터 ] 숲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여유로운 모습~ 행복해 보인다. 다시 편백 숲으로 향한다!~
곧게 뻗은 임도... 숲속에 평상이 여러게 놓여 있다. 이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산림욕...
다시 뒤돌아 내려와 숲내음 숲길로.....
나무 계단이 아래로 좌로 우로 멋지게 설치....
우산각ㅎㅎ그래서 그밑에 피를 피하며 쑥떡 먹고 왔다
이 숲을 만드신 임종국님 공적비!~
[춘원 임종국 선생님] 축령산! 한사람이 있었다. 살아 있었을 때 그는 숲이었다. 숲이 될 거라고 누군가에게 약속한 적은 없다. 혼자서 묵묵히 숲이 되는 길을 걸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자신과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했다. 그가 심은 나무들은 그 후 오랫동안 그리고 천천히 자라면서 숲으로 변해갔다. 춘원 임종국 선생이 죽는 순간까지 나무를 심고 보살폈다는 축령산!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와 북일면 문암리 일대를 뒤덮은 50여년생 편백나무와 삼나무들, 그 넓이가 무려 258ha이다. 빈틈없이 자란 그 나무들, "숲으로 된 성벽"이다. 벌거숭이 땅에 1956 년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해 87년 다른 세상 가는 순간까지도 그 나무들만 생각했다는 애림가. 임종국 선생은 자신의 땅도 아닌곳~ 국유지에 나무를 심고, 그 나무들이 곧게 자랄 수 있도록 보살폈다. 그러나 홀로 외롭게 세상 떠날때도 나무들은 선생의 것이 아니었다. 나무 심는 일에 모든 가산을 내어주고도 그 일을 멈출 수 없었던 선생은 다 자란 나무를 담보로 빚을 얻어 계속 나무를 심었다. 결국 그 빚을 감당하지 못해 선생에게는 자식 같았던 그 나무들이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 가고 말았던 것이다. 나무에 모든 것을 내준 선생의 인생도 어느 정도 보상이 이루어졌다. 산림청은 2002년 그 숲을 사들인 후 "고(故) 임종국 조림지"로 이름지었다. 그 숲을 가꾼 공로가 인정되어 2001년에는 선생의 이름 석 자가 세겨진 "숲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그리고 2005년 선생은 자신의 숲으로 돌아왔다. 평생을 가꾸었던 그 숲에 수목장(樹木葬) 되었다. 사람들은 축령산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에 기대어 삶의 위안을 찾는다. 우리 모두 그 숲을 통해 얻은 만큼의 행복을 임종국 선생에게 빚지고 있는 셈이다. [자료출처:장성군 홈페이지]
2013 7 . 7 / 껑주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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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산행체험을 하셨군요,보령 성주산에도 편백나무 숲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더군요,예산 수덕사 옆 산에는 수목장을 많이 하여 명패와 꽃장식 등 여러가지 형태의 수목장을 볼수가 있던데요,
지난주에는 아산송악에서 개복숭아를 10Kg따서 설탕하고 재워 놨습니다.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빌겠습니다.
꽃사랑님 행보가 크고 넓고 부지런 하십니다.
개복숭아 약된다고 많이 하던데,약되나요?
그냥 효소로만 쓰나요? 꽃을 술에 담아보긴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雨中에 산행을 해본 일이 없읍니다.
비를 맞으며 차분히 가라앉은 수목들과 교감을 나누며 걸으면 특별한 감흥이 있을듯 합니다.
방안에서 추우면 춥다고, 더우면 덥다고, 이핑계 저핑계 대기만 했는데,,,
막상 비오면 빗속으로 들어가도 보고, 눈오면 눈속으로 들어가보니,,,
방안에서는 상상하지 않았던 새로운 재미를 맛보는 중입니다~~~
많이 부러운 장면 장면이네요. 생각없이 졸은 산이구나하는 느낌만 받았는데...
가본적은 있으나
게다가 이해를 훨씬 쉽게...
감사합니다
아니 축령산까지 다녀가셨으면, 전보를 치시지?
찐하게 삭힌 홍어찜으로 두루미 대접한 여우처럼 할수도 있었는데....ㅋ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