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 다음달부터 월 1천원 인하
이동전화의 기본요금이 다음달부터 월 1만4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7.8% 내린다.또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비용도 시외전화요금 수준으로 내려간다.정보통신부와 열린우리당은 13일 당정협의를 갖고 월 1만4000원인 이동전화 기본료를 7.8%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당정은 "이동전화 사업자들의 상반기 영업실적을 토대로 국민 부담 경감과 시장경쟁에 의한 요금인하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서갑원 제3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동전화 사업자들의 상반기 영업실적을 토대로 국민 부담 경감과 시장경쟁에 의한 요금인하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월 기본료를 1만4000원에서 만3000원으로 1000원 내리기로 했고 이 경우 연간 인하효과는 420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선전화에서 이동전화로 거는 LM 통화요금도 시외전화 요금 수준으로 내려간다.
현행 10초당 14.83원에서 14.5원으로 인하하고, 월 5분씩 무료통화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이번 요금 인하 조치로 이동전화 가입자는 1인당 연간 1만2000원, 유선전화 가입자는 연간 3900원의 요금을 절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당정은 "국민부담 경감액은 연간 5107억원에 달할 것이며, 소비자 물가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보통신부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경제민생검검회의 등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요금인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김희선 권상우 송승헌 뭉친다…제작비 76억 드라마
김희선 권상우 송승헌 등 국내 최고의 톱스타들이 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다.
음반 및 매니지먼트사 포이보스는 15일 “김종학 프로덕션 및 두손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슬픈연가’를 제작키로 했다”며 “드라마 주인공으로는 김희선 권상우 송승헌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포이보스는 또 “‘슬픈연가’는 순수 제작비만 76억원이 투입되는 대작으로 ‘올인’의 유철용 PD가 연출을 맡고 김정은 정준호 차태현 하지원 김승우 이동건 등 톱스타들의 특별 출연도 있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종학 프로덕션의 김종학 대표는 “‘슬픈연가’는 국내 최초로 제작사가 100% 투자비를 자체 조달해 만드는 드라마로 사전 제작돼 국내외 방송사에 판매될 것이다”면서 “김희선 권상우 송승헌 등의 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소문이 퍼져 벌써부터 국내외에서 판권 확보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슬픈연가’ 제작사측은 TV 방영에 앞서 25분 분량의 예고편을 먼저 만들어 9월20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국내외 언론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갖는 이례적인 제작발표회도 준비 중이다.
세 톱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슬픈 연가’는 미국의 뉴욕을 배경으로 세 젊은이의 사랑과 우정,그리고 성공스토리를 담아낼 20부작 멜로 드라마. 김희선은 이 드라마에서 가수로,권상우는 천재 프로듀서로,송승헌은 음반제작자로 변신해 열연할 예정이다. 특히 세 톱스타 모두 회당 2,000만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드라마 개런티를 받기로 해 ‘인기 만큼 높은 몸값’도 입증하게 됐다. 김희선 권상우 송승헌은 예고편 촬영을 위해 29일 뉴욕으로 출국한다
찬호, 메이저 복귀 오늘 결판
“이번에는 어떻게 던지는지 지켜보자. 지난번에는 완봉을 해내지 않았는가!”
박찬호(31·텍사스)가 벅 쇼월터 감독의 지대한 관심 속에 세 번째 재활등판에 나선다. 박찬호는 16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 뉴올리언스 제퍼스(휴스턴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빅리그 복귀의 리허설을 갖는다. 박찬호는 지난 11일 경기 종료 후 2∼3차례 마이너 등판을 더 할 것 같다고 했으나 16일 경기에서 호투할 경우 곧바로 메이저리그로 승격될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자리를 오클랜드에 내준 지 오래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보스턴이 1위를 달린 채 텍사스 애너하임이 공동 2위로 바짝 뒤를 쫓고 있는 형국.
박찬호는 이번 등판에서 7이닝이 예정돼 있다. 빅리그에 당장 올라와도 전혀 손색없는 투구이닝이다. 한편 박찬호는 15일 서른한 번째 생일을 맞았다. 박찬호가 상대할 뉴올리언스 제퍼스는 올시즌 53승66패로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만만한 상대다.
내년 개통 지하철 3호선 17개역에 스크린도어
내년 10월 개통되는 부산지하철 3호선에 1단계로 신설되는 17개 역에 선로 투신사고를 막는 ‘스크린 도어’가 설치된다. 부산교통공단은 12일 “점점 늘어나는 지하철 선로 투신 사고를 막고, 지하철 역내 공기 오염 개선 등을 위해 역 1곳당 약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철 3호선 대저~수영역 17개 전 역에 1차적으로 스크린 도어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지하 13개역에는 바닥에서 천장까지 승강장 승객들과 선로를 완전히 차단·격리하는 밀폐형 스크린 도어를, 지상 4개역에는 반 밀폐형 스크린 도어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토토 1등 11억 '대박'… 10억원 이상 고액 두번째
축구토토에서 올해 두번째로 10억원이 넘는 '대박'이 터졌다. 스포츠토토(주)는 14일 오후에 벌어진 삼성하우젠컵 6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코어 제24회차에서 1등 당첨자 1명이 나와 당첨금 11억341만8300원을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0억원 이상의 고액 당첨자가 나온 것은 지난 9회차(5월26일, 21억4524만원)에 이어 두번째다. 또 15일 벌어진 한국과 멕시코의 아테네올림픽 A조 예선 2차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33회차에서는 1등 당첨자가 3209명이 나와 각각 베팅금액의 20.2배의 당첨금을 받게됐다.
한편, 축구토토 스페셜 34회차는 16일 새벽 2시30분에 열리는 B조 예선리그 일본-이탈리아전, 35회차는 18일 벌어지는 한국-말리전을 대상으로 각각 시행된다.
레이싱걸들 카레이서 데뷔한다.
모터스포츠의 ‘꽃’으로는 만족 못한다?
레이싱걸들이 무더기로 카 레이싱에 데뷔한다. 최근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선영씨와 황인지, 김자원씨 등이 그 주인공. 오는 9월 12일 강원도 태백시 ‘준용 서킷’에서 열릴 아마추어 카레이싱 대회 ‘클릭 페스티벌’ 시리즈에 출전, 경주차를 직접 운전할 예정이다. 카 레이싱 이론교육과 서킷 동승 체험을 시작으로 기본적인 카레이싱 교육을 받고 있다. 이들은 10ㆍ11월 경기 등 모두 3차례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장에서 ‘스타 카레이서’와 함께 가장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모으던 이들 레이싱걸은 “평소 꿈꿔왔던 일이고 카레이싱 대중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출전한다”고 말했다.
데뷔 5개월만에 1만4000여명이 팬카페에 회원 등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선영씨는 “카레이싱은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이라며 “자동차에 대해 알게 되고 선수들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 “실제 배워보니 단지 빠르게 달리는 것보다 코너를 돌 때가 어려웠다”며 “연습을 충분히 못해 이번 경기는 일단 참가에 의의를 둔다”고 말했다.
지방대들 눈물겨운 '신입생 모시기'--입생 보내면 高3담임에 돈봉투도
지방대학은 지금 연일 내리쬐는 폭염만큼이나 뜨거운 신입생 유치 전쟁을 치르고 있다. 9월 초부터 2005학년도 수시 2차 원서 모집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학생 수 급감으로 존폐 위기에까지 내몰린 지방 대학들은 “고등학교를 상전 모시듯 한지는 이미 오래”라며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
대학 재학생들이 출신 고등학교로 가서 홍보활동을 하거나 고등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어 고등학교에 기자재를 기증하는 등의 활동은 ‘구식’. 한 지방대학 관계자는 “장학금이나 해외 대학에 교환학생 자격을 보장한다고 홍보해도 고교생들의 반응이 시큰둥해 요즘은 음성적으로 교사들에게 로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들은 학생들의 진학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3 담임 교사를 공략한다. 대학들은 ‘선진국 시찰’이라는 명목으로 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해외여행을 시켜주거나 학생들이 자기 대학에 지원할 경우 1인당 얼마씩 고등학교에 기부금을 내기도 한다. 일부 학교는 교사 개인을 직접 파고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선물을 하거나 명절 때 떡값을 주기도 하고, 학생을 얼마나 보냈느냐에 따라 머릿 수로 계산해 돈을 주기도 한다는 것.
주부가 산삼 20뿌리 캐 횡재
산삼을 캐본 적도 없고 인삼잎 조차 본적 없는40대 주부가 산삼 20뿌리를 캐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5일 광주 서구 금호동 신향숙(41.주부)씨에 따르면 지난 12일 전남 장성군 백양사 인근 산에서 친구들과 함께 50-80년생 산삼 20뿌리를 캤다.
이 산삼은 잔뿌리를 제외한 뿌리가 엄지 손가락 굵기에 길이가 20-30cm 정도이며 모 산삼전문감정원에 의뢰한 결과 50년 이상 묵은 토종산삼으로 감정됐다.
첫댓글 신입생 모시기.... 남일 같이 않네. 좀있으모 저일때문에 억수로 고생하는데 ㅠㅠ
조은 소식 감사 합니다.^^
내일이면.....뉴스 5죠? 어떤 뉴스가 나올까 궁금 하네요...성격이 넘 급한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