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주52시간 폐지
농담인지 진담인지 120시간 얘기하는거 보면서
주52시간 시행전 회사에서 미친듯이 일했던 시절 생각이 납니다
저는 그냥 일반 직장인으로 비정규직 정규직 다 경험하면서 밥먹고 살아왔는데
정말 자영업자도 아닌데 주말도 없이 매일 출근했던게 너무 많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10시까지 근무
다음날 7시반에 출근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 근무
일요일은 12시까지 근무...점심먹고 퇴근
격주로 일요일 쉬는 그런 싸이클...
경험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당시에도 회사마다 다르지만 이게 당연한거였고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오늘 또 윤석열이 주52시간 어쩌고 저쩌고
예전에 120시간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보니까
소름이 끼치고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 주52시간으로 눈치보면서 나름의 워라벨을
즐기고 있는데 이거 윤석열이 대통령되면
기업들 좋다고 바로 직원들 굴리겠죠
물론 어느 회사마다 노예근성이 투철한 사람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노예가 아닌데
전 오늘 주52시간 폐지얘기 또 들으니 소름끼치네요
윤석열 소름 끼치는거 수 없이 많지만
다시 나의 워라벨이 깨지는건가??
이 생각에 치가 떨리네요
윤이 당선되고 다시 주52시간 사라지면 옛날에 경험해봤으니 다시 짜증나도 적응하겠지만
생각할수록 골때리네요
직장생활 10여년 하면 대부분은 야근의 연속 회식의 연속 주말근무 필수였는데
아...이거...다시 현실이 될수도 있다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그나마 인간답게 사는게 그리워지는 날이 올까봐 두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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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폐지? 다시 월화수목금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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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국힘 경선 전까지 민주당 욕 뿐이던 블라 시사게가 점점 분위기가 바뀌더니 오늘 52시간 발언 이후 그래도 윤석열은 아니지 않냐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 펨코 정게도 마찬가지구요. 대선 해볼만 합니다.
제 주변에도 부동산과 페미로 문재인 구속시켜야 한다는 사람들 52시간 폐지 얘기 나오니 바로 윤석열 욕하고 난리였네요 워라벨이 얼마나 중요한데...
진심같아보이던데요? 골때립니다 참
국민들을 노예로 아는 사람들이니 진심일듯하긴 합니다...
제가 문정부를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 저런 개폐급을 지지하는 사람들 보면 참 답답하고 말이 안나옵니다
제가 사람들한테 항상하는 말인데 윤석열 대통령되면 문재인대통령 그리워할 날이 올겁니다 이명박 대통령되고 국민들이 그렇게 욕하던 노무현대통령 그리워했듯이요 윤은 절대 안됩니다 국힘당 대선후보에 김영삼 같은 사람 나오면 몰라도...
그리고 오늘도 삼겹살과 함께 술이네요.
청와대 들어가서 술판 벌릴까 걱정입니다.
박근혜처럼 주4일 근무하는 대통령 또 볼지도 모르죠...
@Jordan Club23 국민은 주120시간 본인은 주12시간근무
52시간제도 어지럽네...
대겹 다니는 친구들이 부동산 때문에 정부 욕해도 52시간으로 야근 주말 출근 줄어든건 엄청 만족해하던데 52시간 폐지하면.... 에휴 😔
지금 생각해보면 주6일 근무도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생각이드네요.
이건 욕먹을 일인가 싶네요
말이 주 52시간이지 일 있으면 퇴근찍고 일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폐지해서 퇴근 무급으로 일하는거보다 돈이라도 더 받았으면 하네요
그건 회사가 신고먹을 사항 같은데요..
직장 고발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52시간 초과해서 일 시키지 말라고 하는게 나은건지
안지키니까 52시간 초과해서 일시켜도 냅두자고 하는게 나은건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거 같습니다
이건 신고하셔야 할꺼 같은데요...
@빵꾸똥꼬 222222
법 어기고 52시간 지났는데 일시키는 회사가 수당은 챙겨 줄리가요 ㅋㅋ
52시간인데도 안챙겨주는데 저거 폐지하면 더 난장판이겠죠,,
이건 회사가 문제인거지 정책이 문제는 아니잖아요
저랑 비슷하지만 약간 달라요
월화수목금금등산(부서장 xx)
탄핵이라는 국가적 망신을 당하는
사태가 또다시 발생하는일은 없어야 겠지요.
윤석열 지지하는 내친구 오늘도 야근해서 퇴사 하고 싶다는데 이런건 안보나..
윤석열 지지자들 스스로 노예이길 자처하는거죠
새마을운동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