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계란 효능 및 부작용 알아보기
계란은 양질의 영양소를 제공하는 식품으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 알부민, DHA, 레시틴, 양질의 콜레스테롤 등을 포함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세계최고령자였던 이탈리아 여성 '엠마 모라노'씨(118세)는 장수 비결은 20세부터 하루에 날계란 2알, 익힌계란 1알을 꾸준히 먹은 것을 꼽았다고 합니다.
날계란 효능
(1) 비타민D 섭취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생성되는 영양소이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부족한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계란 노른자에는 적정량의 비타민D가 함유되어 있어, 하루 두알로 필요한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날계란의 비타민D 함량이 익힌계란의 비타민D 함량보다 약 35%정도 더 들어가 있어 비타민D를 더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눈 건강
계란에는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에 가장 해로운 청색광을 흡수하여 눈의 산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두 성분은 고온에서 쉽게 파괴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익힌계란에서는 반 이상 소실된다고 합니다.
(3) 단백질 섭취
우리몸은 지속적으로 세포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란 한알에는 6g 정도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는 고단백 식품이며, 단백질 흡수과 합성을 촉진시켜주는 여러 효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효소들은 계란을 익히면 죽기 때문에, 날계란을 섭취하는 것이 단백질 흡수에 더 유리합니다.
(4) 혈관건강
계란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는 높은 온도에서 변형·산화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날달걀이 온전한 오메가3를 섭취하는데 더 좋습니다.
계란은 몸에 좋지만 콜레스테롤을 우려하는 분들이 많은데, 계란 노른자에 함유된 레시틴이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날계란 부작용
[ 살모넬라 균 ]
날달걀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되 식중독 증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 2010년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이 유통되면서 2,000여명의 사람들이 식중독에 걸려 6억만개에 달하는 계란이 리콜되기도 했으며, 날계란을 한번에 28개를 먹고 사망한 사건도 있습니다.
그리고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을 깨뜨려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했는데, 살모넬라균이 하루 사이 증식하면서 다음날 그것을 먹은 사람이 사망한 사건도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길게는 수년간 생존하고 영하60~100도 사이에서도 며칠간 살 수 있다고 하며 60도 이상에서 10분이상, 70도 이상에서 1~2분 가열해야 죽는 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럽거나 금이가는 등 상태가 안좋거나 오래된 계란은 날로 먹지말고 익혀먹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계란에 의한 식중독 사례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4년에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어 회수 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계란을 만지고나서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오래된 계란은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2017년엔 살충제로 물의를 일으키고 몸살을 앓았죠.
첫댓글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어 회수 된 사례가 있기 때문에, 계란을 만지고나서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며, 오래된 계란은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