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윤유동]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애널리스트데이 후기: 전 사업부 청사진 공개]
동사는 애널리스트데이를 통해 미래 사업계획 언급.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로드맵 제시한 점 긍정적으로 평가. 그 외 카카오 그룹 내 금융 계열사들을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데이터의 수익 전환에 초점
▶️ 원화 스테이블코인 준비 순항
카카오 계열사들은 TF를 구성하여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대비. 시장 개화 시 카카오페이는 우선 스테이블코인의 국내외 유통 담당 예정. 카카오페이는 4천만 가입자, 120만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금융사, 암호화폐 거래소, 알리페이와의 협업을 유지하며 송금/결제 영역에서 상위권 유지. 이를 토대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스테이블코인 유통 성공에 대한 자신감 표출
장기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 운용까지도 계획. 현재 카카오페이머니를 기반으로 한 국내 최대 선불충전금 5,911억원 규모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 스테이블코인이 선불충전금 사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 고려 시 타 핀테크사 대비 이용자 모집, AML(자금세탁방지) 체계 노하우 이미 보유. 발행의 주체는 아직 논의 중
▶️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데이터 사업화
AI: 송금/결제/증권 등 데이터를 활용해 생성형 AI를 넘어 자율적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준비. 올해 6월 오픈한 보험진단 AI를 시작으로 2026년 자산관리 AI, 2027년 제휴 금융사들까지 연계한 범금융 AI 에이전트 선보일 예정. 단기적으로 고객의 편의성 제공뿐만 아니라 중장기로 CS, 가맹점, 마케팅 운영 자동화를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목표
결제: 앞서 논의한 방대한 거래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서비스 제공 추진. 또한 지금까지는 간편결제를 중심으로 한 카카오페이 내 자체 PG 역할을 주로 수행했으나 향후 일반 PG업에도 진출 예정. 다만 PG산업은 상위 4개사가 약 80% 점유율을 차지하는 과점시장이며, 티메프 사태 이후 리스크관리 중요성이 부각. 강화된 규제 하에서 수수료 경쟁은 심화되고 있어 수익성 점검은 필요
보고서 링크: https://m.nhqv.com/c/5a50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