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3 (목) 3월이 되니 성큼 봄소식이 들리는 포천 산정호수를 찾아서 꽁꽁 얼었던 호수의 얼음이 해빙기에
접어드는 둘레길을 걸어며 아름다운 명성산과 호수의 풍경을 즐감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산정호수뿐 아니라 가을철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명성산과 망봉산, 망무봉 등 주변의 작은 산봉우리들이 호수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기 때문이다. 호수를 한 바퀴 감싸고 있는 산정호수 둘레길은 걷는 내내 호수가 시선에서 사라지지 않아 산정호수의 진면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백년인생 멜로디를 들어며 산정호수 둘레길로~~~
한화리조트가 있는 하단 주차장에 하차 후~~~
여름엔 시원한 휴식처로 인기가 있는 그늘집도 있고~~~
호수 낙천지 폭포로 겨울엔 얼음덩어리가 서서히 녹아내리고~~~
하단주차장 왼편으로는 낙천지 폭포를 거쳐 김일성 별장으로 바로 올라가는 가파른 길이고 폭포에서 계단으로 올라서 고개로 접어들면 환상의 호수가~~~
와~아~왠 얼음덩어리가~~~북극이냐 남극이냐~~~멋진 겨울풍경이 나타나네오~~~
와~아 꽁꽁 얼었던 얼음덩어리가 해빙되는 모습이 마치 남극에 온 느낌도~~~
저 동산을 다리로 건너면 김일성 별장이 있지요
김일성 별장으로 가는 데크 브릿지를 걸어면서~~~
산정호수의 역사는 일제강점기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1925년 영북 영농조합의 관개용 저수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축조된 것이 바로 산정호수다. '산속에 있는 우물'이란 뜻으로 산정호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김일성 별장에서 망봉산을 바라보며 제방길을 걸어 보고~~~
산정호수는 6.25 전쟁으로 접전지역에 있어 농업용 저수지역활은 못하고 산중에 있는 맑고 아름다운 전경은 북한 최고 권력자 김일성의 마음을 사로잡아 호수가에 별장을 만들어 쉬었다 갔으나 지금은 흔적조차 없이 그자리에 전망대가 서 있다.
김일성 별장과 연결되는 데크브릿지를 걸어며~~~
다리에서 아래에는 폭포의 빙벽 덩어리가 녹아내리고~~~
인공 빙하를 만들었는 것 같으네~~~
꽁꽁 얼었던 산정호수가 자연의 변화에 서서히 해빙기를 맞아 얼음 두께가 엷어지고 있네요.
궁예(弓裔)의 말년을 슬퍼하는 새들이 울었다 하여 붙여진 명성산이 있는 곳이다.
호수 데크길을 걸어며 힐링의 호수 풍경을 즐감하면서~~~
궁예(弓裔, 857?~918, 재위 901~918)는 진골의 집안에서 태어나 ‘나라를 망칠 놈’이라는 예언과 함께 모진 인생역정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타고난 힘과 재주로 사람을 모아 드디어 후고구려를 세우는 왕이 되었다. 그는 살아있는 미륵으로 자처했으며, 관심법(觀心法)이라는 특유의 술책으로 사람들을 휘어잡았다. 그것이 지나쳤을까, 포악한 성격으로 주변의 인심을 잃고, 드디어 부하인 왕건에 의해 내몰려져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앞에 펼쳐진 명성산은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편 분지에는 억새풀이 무성하여 1997년부터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억새꽃축제가 열린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이어진 12봉 능선과 북쪽으로 오성산, 동북쪽으로 상해봉·대성산·백암산, 동쪽으로 광덕산, 동남쪽으로 백운산·국망봉을 모두 볼 수 있다.
호수변 경사로엔 물안개가 올라서 얼음꽃이 장관이네요~~~
풍경 좋고 데크산책로는 푸른 노송밑에서 망봉산을 조망하며 발걸음이 가벼이 ~~~맴은 힐링이 ~~~
거대한 암덩어리로 펼쳐진 명성산 줄기와 푸른 소나무와 어우러진 호수의 겨울풍경이 가히~~~
이곳은 조용한 곳을 찾는 사람들이 특히 좋아할것 같고 남녀노소 할것 없이 누구나 산책이 가능한 곳이라~~~
우뚝 솟은 망봉산이 걸으면서 모습이 더욱 멋지게 나타나네요
오늘 겨울에 산정호수를 첨 찾았는데 정말로 겨울다운 맛을 보는 듯 녹아나는 얼음의 호수를 걸어보며~~~
산정호수의 겨울 풍경이 평화로이 우릴 유혹하는듯~~~~
촛대처럼 우뚝 솟은 망봉산이 더욱 보초를 서는 듯~~~예전에 정상에 올라가 봤는데 정상에선 풍경이 별로인것 같아유~~~시야가 오히려 좁아 보이더군요.
데크산책로를 걷다가도 잠시 멈추어 주변의 풍경에 더욱 매료되어 발걸음이 멈추게 하네요.
호수변의 추운 기온차로 물안개가 꽁꽁 얼어서 얼음꽃이~~~~ 마치 산의 상고대처럼 신기하네요
데크길에서 명성산의 정상이 가장 잘 보이네요.
명성산 높이는 921.98m이다. 울음산이라고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는데, 지금의 산이름은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포토죤에서 액자에 망봉산을 담아보고~~~
포토죤에서 액자에 풍경을 담아봤어요~~~
망부봉 아래 자리한 분위기 있는 찻집 카페엔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있지요~~~
산책로 끝지점에서 이곳 구름다리를 건너무 맛집 마을이지요
오늘은 호수 끝에서 신안 고개로 걸어보며 가장 가까이에서 명성산 정상을 조망도 해 보고~~~
신안고개 도로변엔 분위기 있는 텐트촌과 펜션들로 잘 조성되어 숙박하기도 좋겠네요
호수 끝자락엔 "사랑의 종" 포토죤도 있어 분위기도 살리고~~~
호수길을 돌면서 북쪽의 망부봉과 카페와 맛집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호수산책로를 거로 질러 호수로 널어진 노송의 숲 아래를 지나는 분위기는 아주 낭만적이네요
평화롭고 겨울잠에서 일어나는 듯 얼음이 사라지는 호수의 풍경을~~~
호수의 얼음이 녹으면서 원형으로 물로 퍼지는 풍경이 환상적이네요
남쪽 산책로는 운치가 더욱 돋구는 호젓한 흙길이라 ~~~
핫트 터널을 지나는 무드 있는 사랑의 터널은 만인들의 소망 길이지요
이곳은 명성산 억새 공원으로 추억의 포토를 담는 데이트 장소랍니다.
억새와 호수의 풍경을 담는 연인과 추억의 포토죤으로 인기가 있는 곳이지요
물놀이 배들을 탈 수 있는 수상보트장이지만 겨울엔 스케이트장으로 인기 있는 곳인데 시기가 지나서 닫았습니다.
계곡물이 들어오는 지점은 겨울 썰매장으로 인기있는 곳이고~~~
산정호수 공원으로 여러 재밋는 조형물들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호수를 보면서 분위기 있는 카페 겸 맛집에서~~~ 음식 주문도 직접 컴에 주문 계산하고 기다리면 방송이~~~ 한데 맥주는 써빙해 주는군요.
얼음통에 담근 시원한 맥주에 돈가스와 밥엔 맛난 된장도 함께 차려서 나오네요!!! 맛 조~오~코 호수를 바라보며 분위기도 아주 조~아~유~~~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산정호수 까지 1386번 공공버스가 운행되어 , 첨으로 다꾸시는 버리고 버스로 왔는데 1시간 40분 소요되어
(매 40분마다 운행함) 막걸리도 한잔 하려면 편리한 버스로 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