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신문이 우리집 우편함에 있는게 싫었습니다..
구독 중지 요청을 아무리해도 계속 우편함에 들어있는 신문이 너무 신경이 쓰였습니다..
지국은 전화를 안 받고 본사는 별 신경도 안 쓰고..
그러다 겨우 지국장과 통화가 됐는데....
무료구독료 2개월분을 주겠다고해도 막무간에였습니다..
하도 신경질을 내길래.. (내가 어리다고 생각했나보다..)
그의 말에 반말로 대답했는데...
수화기 저편에서 들리는 말.. "씨X X아.. 넌 애미 아비도 없냐.." 고 하더군요.
나도 그에게 지지 않고 하고싶은말 다했죠.... {참을 수도 있었겠지만 참지 못했다..}
더한 욕도 막 하더라고여.........
(신문은 지성인들이 만드는게 아닌가 봅니다..)
별의별 욕을 다 하고 전화를 그냥 끊더군요.......
황당해서.. 본사에 전화했더니..
본사는 '지국과 나의 문제니까.. 자기들은 중간 입장이니까..'라며 문제를 피해나갈 궁리만 하더군요.
'지국은 본사가 관리하는게 아니였나.. 지국은 한국일보와는 상관없는.. 개별적인 곳이였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
후~~~~~~~~~~~~~~~
신문도 서비스업이지 않습니까..
독자를 위해 무엇을 하길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냥.. 최소한의 예의만이라도 지켜주시길 바랄뿐입니다.
독자를 신문사의 돈줄로만 보는거.. 이제 그만할때 아닙니까..
무료구독료 지불을 하겠다고 말을했으니 낼 또 신문이 들어오면 독자고충위원회에 신고하면 되지만...
별의별 욕을 다 들은 제 마음은.. 어찌할지...
(화가나네요... 지국장한테도.. 매번 전화하는 제게 짜증내는 본사 여직원의 인사치레의 죄송하다는 말에도.. 많이 화가납니다...)
앞으로 절대.. 신문 구독하는 일 없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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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의 무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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