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후편.
" 선배님들! 수능 대박나세요!! 화이팅!! "
" 청명고 선배님들!! 따뜻한 차 드시고 가세요!! "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고, 오늘은 11월 21일.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거쳐가야할 지옥의 관문, 대 수능일.
지난 1년동안 열심히 수능을 준비해온 신재와 나는
(내가 수능을 다시 볼리는 없고, 신재를 가르치느라 고생했다는 소리다)
운명의 결전을 치루기위해 이곳 청명고로 나왔다.
" 신재야!! 자신 있지? "
" 으음.. 글쎄요~ "
이상하게 수능일만 되면 매서운 추위가 불어닥쳐 수능한파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추운 날씨.
얼어붙은 신재의 손을 잡고 녹여주면서 자신있냐고 묻자 애매한 대답을 한다.
고 2 겨울방학.
죽어도 내가 다니는 대학에 오겠다고 우겨대던 신재.
솔직히 말해.. 간신히 기말고사에서 평균 60점을 넘긴 신재에게
상위 5%이내만 들어온다는 우리 학교는 도저히 무리였다-_-
하지만 무슨 생각인지 신재는 끝까지 내가 다니는 학교에 가겠다는 주장을 펼쳤고,
현실가능성 0%에 가깝긴하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자는 마음에
근 1년동안을 피땀나는 스파르타식 교육을 시켰더랬다.
(우리 학교는 못오더라도 수도권에 있는 4년제라도 입학시키자! 라는게 진짜 속내.)
신재나 나나 정말 괴로운 시간이였다.
일주일에 문제집 한권을 끝낸다! 라는 목표를 세우고.
눈을 뜨면 공부. 눈을 감아도 공부. 심지어 꿈속에서도 공부의 나날이였다.
데이트는 커녕 닭살모드를 떨 시간도 없었다.
신재가 코피를 터트리면 닦아주는게 최대한의 애정표현이랄까?
그렇게 1년동안 정말 피땀나게 공부를 한 결과,
신재의 성적은 몰라보게 상승해 모의고사에서 상위 8%이내에 달랑달랑하게 들게 되었다.
기적적으로 오른 성적이 올랐으니 여기에 운만 따라준다면
정말로 내가 다니는 대학에 들어올수도 있는데...
근데 이녀석은 왜 이런 애매한 대답을 하는거야ㅠ^ㅠ 사람 불안하게시리...
자신있다고 큰소리를 쳐도 불안할판에..
콧소리를 내며 글쎄~ 라고 답하는 신재의 모습에 불안함이 물씬물씬 피어오르고.
" 대답이 뭐 그래?ㅠ^ㅠ!! 자신있다는거야? 없다는 거야?! "
" 글~쎄~요~ "
" 야!!! "
" 크큭.. 선생님이 수능치는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안절부절해요~ "
불안함에 소리를 지르는 내게 능글맞게 웃어보이는 신재.
" 아 몰라!! 아무튼!!! 절대 긴장하지마!!
긴장해서 지금껏 배운거 다 까먹으면 안되니까 마음을 편히 가져야돼!! "
" 나보다 선생님이 더 긴장한것 같은데요? "
그러게 말이다ㅠ^ㅠ
너는 그렇게 여유만만한 얼굴인데.. 난 왜 이렇게 불안한거니?
" 선생님. 나 못믿어요? "
" 웅?ㅠ^ㅠ? "
" 걱정마요. 반드시 대박나서 선생님이랑 같은 학교에 들어가고 말테니까. "
안절부절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나를 끌어안으며 강한 어조로 말하는 신재 덕분에
불안했던 마음이 진정된다.
" 정말 자신있는거야? "
신재에게서 살짝 떨어져나와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 물론이죠. "
" 뭐 빠뜨린건 없지? 컴퓨터용 싸인펜이랑 학생증은 챙겼어? "
" 네네~ 걱정마요."
" 정말 다 챙긴거 맞지? "
" 그렇다니까 그러.. 아참!! 한가지 빠뜨린거 있다!! "
" 뭐?!?! 어떤거?! 어떤거 빠뜨렸어?! 설마... "
" 아.. 그걸 빼먹다니.. 큰일났네.. "
" 뭔데? 뭔데?!?! "
속이 타들어가는 내 심정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입술을 살짝 깨무는 신재.
" 그거 있잖아요. 그거. "
" 그거? 뭐? 싸인펜? 샤프? 도시락? 학생증? "
" 아니 그거 말고. 그거. "
" 그거 뭐?!?!?! "
" 시험 잘치라는 주문. "
" 시험 잘치라는 주... 야 너!! "
신재가 원하는게 뭔지 깨달은 내가 버럭 소리를 지르려면
재빨리 자신의 입술로 내 입술을 막아버리고.
" 오오오오!!!! "
수능을 치기위해 정문으로 들어서던 학생들도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후배들도 우리를 바라보며 함성을 터트리고
몇몇 학부모님들이 눈살을 찌푸리며 [요즘 아이들은 어쩌니 저쩌니]라며 혀를 쯧쯧 찬다.
" 오오오!! 찐하다!!! "
" 꺄아아악!! 옵빠 멋져요!!! "
잠시동안 눈을 크게 뜬채로 굳어있다가 주위의 함성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신재의 가슴을 퍼억 밀어버렸다.
" 강신재 너 진짜!!! "
" 훗. 주문도 제대로 접수했겠다, 이만 들어가볼까나♡ "
" 야!!! "
" 그래그래. 오빠 시험잘치고 나올테니까 걱정하지말고 기다려~ "
" 어..어버버버!! "
" 오빠도 우리 희연이 사랑해. 알라뷰우. 쪽♡ "
오빠라는 어이없는 말에 어처구니를 상실한 나머지
입을 쩍 벌리고 어버버거리는 내게
손으로 키스를 날리는 시늉을 하며 힘차게 교문안으로 뛰어들어가는 신재.
" 꺄악!!! 저 오빠 너무 멋지다!!! "
" 휘익~!! 둘이 오래 사겨요!!! "
덩그러니 남겨진 나는...
군중들의 휘파람소리와 부러움의 소리를 멍하니 듣고있다가
문득 정신을 차리고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을 감추며 그곳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으아아아!! 내가 신재 때문에 못살아 정말ㅠ^ㅠ!!!!
* * *
시험을 마치고 온 신재에게 빨리 가채점을 해보자고 졸랐으나,
[가채점? 그걸 왜 해요. 수능성적 발표될때까지의 스릴을 즐기자구요!!]
라며 답안을 적어온 종이를 박박 찢어버리고
놀란 내가 종이를 뺏어들려면 창밖으로 종이를 던져버리는 신재.
덕분에 수능성적이 발표나는 한달동안을 피를 말리는 심정이였다.
드디어 수능성적 발표일.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신재가 학교를 마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 신재녀석이 정말 희연이네 학교에 갈수 있을까? "
" 아마.. 신재라면 가능할거예요. "
" 정말 열심히 했으니까 노력한 결과가 나타나면 좋으련만.. "
" 너무 걱정마세요 어머님. 아마 잘 봤을거예요. "
이렇게 말하고는 있지만 솔직히 걱정되서 죽을것만 같다-_-
오늘따라 신재 이 자식은 왜 이렇게 늦는건지..
아참!! 어머님은 이제 내게 희연이라고 부르신다.
이건 즉, 어머님이 우리 둘 사이를 인정했다는 소리다.
이제는 숨기지말고 당당하게 연인사이임을 드러내자! 라는 합의를 본 신재와 나.
병원에서 퇴원하고 정식으로 사귀고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어머님은 이미 우리 둘이 사귀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
" 호호. 언제 말하나 두고볼려고 했지. "
라며 특유의 호호 웃음을 터트리시던 어머님.
어느정도 반대를 예상했건만 이미 알고 있다는 어머님의 말씀에
변태놈과 함께 고민했던것이 억울하게까지 느껴지더라..-_-...
아무튼, 계속해서 정선생이라고 부르면 거리감있어보인다는 이유로
어머님은 내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셨고,
나야 뭐 원래 호칭 그대로 어머님이라고 부르고 잇는 중이다.
가끔 어머님께서 [시어머니~ 라고 불러보렴♡]이라고 할때마다 당황하긴 하지만-_-;;
" 다녀왔습니다아~ "
드디어 신재가 등장했다.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신재에게 달려간 어머님과 나.
" 신재야!! 수능 성적표 받아왔어!? "
" 얼굴을 보니까 성적이 썩 나쁘지는 않은것 같구나. 호호. "
자신을 둘러싸며 질문을 퍼붓는 우리 두사람을 보며 씨익 웃어보이던 신재가
이내 내 어깨를 잡고 밀기 시작했다.
" 엄마. 선생님 좀 실례할게~ "
뒤에서 들려오는 [아들자식 키워봤자 헛수고야]라는 어머님의 말을 무시하며
2층 자신의 방에 나를 데려간 신재가 가방을 뒤적이고,
이내 쨘- 하며 내 앞에 내밀어진 종이하나.
" 이거 성적표지? "
신재가 고개를 끄덕이자 나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럽게 종이를 펴기 시작했다.
그런데....
" 우씨!! 이게 뭐야?!?! "
" 크큭. 왜요~ 내 마음인데♡ "
내가 펴본 종이는 성적표가 아니였다.
수능성적표와 똑같은 구격으로 접힌 종이에는
[선생님 사랑해요♡]라는 앙증맞은 글씨가 적혀있었다.
신경질적으로 종이를 구겨서 신재의 얼굴에 던져버리자 홰액- 잽싸게도 피해버린다.
" 너 장난칠래!?!? "
" 크큭. 선생님이 너무 궁금해 죽겠다란 표정 짓고 있으니까, 괜히 놀리고 싶잖아요~ "
" 아 몰라몰라!! 나 집에 갈거야!!! "
" 삐졌어요? "
" 몰라!!! "
벌떡- 자리에서 일어서서 나가려고하자 신재가 내 옷자락을 붙들고 늘어진다.
" 잘못했어요~ 한번만 봐줘요. 응? "
" 우씨. 이거 안놔?!?! "
" 자자. 그러지말고. "
그러면서 내 몸을 끌어당기는 신재.
덕분에 나는 신재에게 뒤에서부터 안긴포즈가 되었고,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는 내 앞에 신재가 접혀있는 종이를 내밀었다.
" 쨔잔. 이게 진짜 수능성적표. "
" 이번에는 장난 아니지? "
" 물론이죠. "
이번에는 신재를 믿어보기로하며 쉼호흡을 하며 천천히 성적표를 열어보았다.
" 세상에 네상에... 거짓말... "
" 거짓말 아닌데~ "
" 너 이거...!!! "
" 솔직히 나도 좀 놀랬어요. 385점이 나올줄은 미처 몰랐거든요. "
성적표에 떡하니 박혀있는 표준전환점수 385.
이건.. 3년전의 내 수능점수와 똑같은 성적이다.
" 신재야... 어뜨케... "
" 선생님? "
" 나 막 눈물나와.. 어뜨케... 진짜... "
지난 1년간의 시간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는 생각에... 감격의 눈물이 흐른다.
" 울지마요... "
그런 나를 꼬옥 안아주는 신재.
" 바보야. 이건 기쁨의 눈물이야. "
" 그래도 울지마요... "
" 바보... "
신재의 팔을 풀고 돌려앉아 신재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대견한 마음에 토닥토닥 등을 두드렸다.
" 수고했어. 정말 수고했어. "
" 아니예요.. 선생님이 더 고생했죠.. "
" 물론 그렇긴 하지만... "
순간 내 몸을 강하게 조여오는 신재의 손길에 재빨리 말을 바꿨다-_-;;;
" 우리 신재 기특하다. 최고야. 최고!! "
" 선생님 나 멋져요? "
" 웅. 최고로 멋져!! "
" 나 그동안 엄청 노력한거 알죠? "
" 당연하지!! "
" 그럼 상줘요♡ "
라는 말과 동시에 뒤로 넘어가는 내 몸.
어라? 어라라라?
조금전까지만해도 반대편 벽을 보고있던 내 눈에 하얀 천장이 들어오고..
그리고 변태놈의 얼굴이 들어오고...
그리고....
" 악!!!! "
하나 둘씩 풀리고 있는 셔츠의 단추.
" 허..허억!! 신재야 이러지마!!! "
" 왜요~ 상준다면서♡ "
" 내가 언제!!! "
" 선생님이 텔레파시로 말했잖아요♡ "
내가 언제 텔레파시를 보냈다는 말이니ㅠ^ㅠ!!!!!!
내가 입은 셔츠의 단추를 풀고있는 신재와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나.
결국 힘에 밀린 내가 두려운 눈으로 신재를 쳐다보면..
이 변태자식은 씨익- 웃으며 승리자의 얼굴을 하고있다.
젝일.. 될대로 되라!!!!
모든 걸 포기하고 눈을 감아버리자 내 목에 신재의 입술이 닿는게 느껴진다.
아.. 거기는... 작년에 칼에 베여서 흉터남은 부분인데...
슬며시 눈을 뜨자 목에서 입술을 떼고 나를 바라보는 신재.
" 이 상처만 보면.. 나 너무 가슴 아파요.. "
울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신재의 모습이 애처로워
손을 뻗어 신재의 머리를 끌어안았다.
" 미안해요.. 여자 몸에 상처남기는거 아닌데... "
" 아니야.. 나 때문인걸... "
" 아니예요.. 나때문이예요.... "
" 그럼 이러자. "
" ....?..... "
" 내 목에 남은 흉터는 너때문인거구.. 니 이마에 남은 흉터는 나때문인거구.
서로가 서로에게 지워지지않는 흉터를 남겼으니까.. 넌 날 책임지고.. 난 널 책임지는 거야.
서로의 몸에 새겨진 흉터가 사라지는 그 날까지.. 서로를 사랑하는 것으로 책임지는게 어때? "
" 선생님... "
" 어때? 좋은 생각이지않아? "
긴 앞머리로 가리고있는 신재의 상처에 살짝 입을 맞추며 말하자
그 어느때보다 예쁜 미소를 선보이는 신재.
" 고마워요... "
어쩜 이렇게 예쁘다니!!! 아우 정말. 예뻐 죽겠네!!!
너무도 예쁘게 웃는 모습에 신재의 머리를 꼭 끌어안았다.
" 근데 선생님... "
신재의 사랑스러움에 빠져 허덕거리고 있는 내 귀로 작은 목소리가 들려오고
정신을 차리고 신재를 내려다보면..
" 이 포즈 너무 자극적이지않아요? 뭐.. 나야 좋지만♡ "
부비부비.. 얼굴을 부비고 있는 신재...
근데... 그 얼굴을 부비는 부분이...
그러니까 신재가 행복하다는 얼굴로 얼굴을 부비는 부분이...
왜 내 가슴인거니?!?!
그리고 그 가슴부분은... 왜 단추가 열려있는거니?!?!? 응??ㅠ^ㅠ
" 꺄악!!!! 너 안떨어져?!?! "
화들짝 놀라며 신재를 밀어내보지만 딱 달라붙어서 도무지 떨어지질 않고...
" 에이~ 왜그래요. 우리사이에♡ "
" 꺄악!! 떨어져!! 떨어져!! "
" 싫.어.요~♡ "
" 야!!! 너 진짜!!! "
" 아 좋다~ 행복해♡ "
" 꺄아아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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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변태소년과 둔탱이과외선생으로 만난 우리 두사람.
신재를 만나고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별거 아닌일로 싸우기도 했었고.. 오해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었죠.
그러는동안 마음고생도 많이하고 힘들기도했지만 그만큼 즐겁고 또 행복했습니다.
21년을 살아온것보다 1년이 조금 넘는 이 시간이 더 행복했다고 느낄만큼요.
신재와 함께 하는 지금, 저는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여자라고 자부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자와 세상에서 가장사랑스러운.. 나의 변태-_-
우리 두사람은 서로의 몸에 남은 흉터가 사라지는 날까지 서로를 사랑할겁니다.
만약 그 흉터가 사라진다면.... 다시 그어서라두요.
이런 제가 무섭다구요? 하하..
당신도 사랑해보세요. 그럼 제 맘을 알게 될테니까요.
지금 신재는 내 허벅지를 베고 잠들어있습니다.
고른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있는 신재의 모습은 마치 귀여운 아이같아요.
눈썹까지 기른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면 흉터가 보입니다.
하얗고 매끄러운 이마에 남겨진 흉터를 볼때마다 이렇게 가슴한켠이 쓰라려온답니다..
조심스럽게 신재의 흉터를 쓰다듬어봅니다.
내 손길을 느낀건지 신재가 몸을 뒤척이네요.
신재야.. 그동안 많이 아프게 해서 미안해..
알게 모르게 너에게 참 많이 상처를 입힌것 같아.
하지만말야.. 이제부터는 그런 일 없을거야.
앞으로는 항상 행복하게만 해줄게.
네가 언제나 웃을수 있도록. 내곁에서 행복해 할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며 신재의 이마에 입을 맞춥니다.
" 으음.. 선생님... "
몸을 뒤척이면서 잠꼬대로 제 이름을 부르는 신재랍니다.
쿡. 우리 신재 참 귀엽죠? 이러니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잖아요.
잠든 신재의 귓가에다 대고 그 말을 해봅니다.
깨어있을때는 부끄럽고 민망해서 차마 못하고 망설이는 그 말을..
"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 마음을 다해서 강신재 너 하나만 사랑해. "
==============================================================================
일단 이걸로 완결입니다. 푸하하하!!
지긋지긋하게 끌어오던 소설이 드디어 완결이 나는군요.
여기까지 함께 달려주신 분들!! 너모너모 감사드리며~
조만간 새로운 소설로 찾아뵐게요^^)/ 싸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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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1.
[ 완결 ]
위 험 한 과 외 (완결下)
초콜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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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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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꺄아~~^^ 드디어 다봤다!! ㅠㅡㅜ..어제부터이겄때문에.. 잠도제데로못자고.. 지금.. 밥 한끼도안먹고1편부터봤어요..ㅠ,ㅜ 앞으로 잼있는소설 많이 써주세요..^^
재밌어요오♥ㅋㅋ 담 소설도 기대 할께요>_<♡
너~무 재미썼어욧~~>< 나두 재밌게 소설쓰고슆다.쩝.ㅋ
일단이라 하심은 번외가 있다는 말씀??? 우리 희재도 한번 출연 시켜주시지... 매정하게 .... 그동안 고생 많은셨구요.. 앞으로도 더 멋진 소설 많이 써주세요... 그럼 마지막편 잘~ 읽고 갑니다... 편안한 밤되시고.. 쭉~~~~~~ 건필하세요^^
어머.희재 번외!!!설마..희재는 버러 뿐지르고 가버리시는건-_-++ㅋㅋ어쨌든 재밌었어요.감사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앞으로도 힘내세요...그리구.........................희재 번외[<-희재를 좋아함.로리임]
끝 이 났 네 요, ㅠ _-;; 열 심 히 읽 었 구 요, 재 밌 었 어 요, > 므<// 희 재 는 왜 안 나 오 는 걸 까 요 ? ㅠㅠ;; 희 재 는 , 희 재 는 , 희 재 도 써 주 셨으면,, - _ㅜ;; 어 떻 게 될 지 궁 금 했 는 데, 어 째 뜬, 수 고 많 으 셨 어 요, ' 0'// 좋 은 하 루 되 세 요, ㅋ;;
번외를 원해요~~~~~~~~~~~~ 일단 수고 하셨어요~ 정말 재미있었는데~ 이제 무슨낙으로 사나~
우왕~~!! 너무 재미있었어요>_<
내가 제일 늦게 읽은건가 /ㅅ / 키키 / 드디어 다 읽엇넹 ㅋ / ^^^^^++ 수고수고 / ㅋ
캬~> 0 < 넘넘 재미있어욤ㅇ_ㅇ*
수고 하셨습니다(?);; ㅎㅎㅎ 너무 재밌게 잘봤어요^ ^ㅋㅋㅋ
절말재미있었어요 ㅜㅜㅜ 감사했습니다 ^ ^♡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소설많이써주세용 ~
너무 멋지다*^^* 너무 재밌게 봤어요♡
재미써요ㅎㅎㅎ중간에서 신재점수가 선생님이랑 똑같다해서 갑자기 왠지 눈물이났어요 ㅜ 수고하셨구요 이젠 머하나;; 번외편도 써보시든가요 ';아님 따른 소설 꼬옥 써주셔야해욯ㅎ
ㅋ 정말 재미있었어요,♡ 신재랑 희연이 /ㅅ/ 잘 된걸루 끝나서,ㅋ
너무.너무재미있네요.정말로잘봐써요..어쩜그레게글을잘써요..부럽네요..
어머> < 감동의 도가니탕이여요- -ㅋㅋㅋ 진짜 수고하셨어요♡ 초콜라토님 소설 계속 봤으면 하네요-0-
재미있게 너무 잘봣더영 ㅠㅠ 감격
べr량~⊙▽⊙! 님/뽕빨나는ol인생♥ 님/소설을♥하는 ㅇL간님/0o쩡이o0 님/eunㅡjung쫑 님/akcmwns 님/shinepak 님/내덩칼라덩 님/이쁜공주님♡님/그놈은㉡H꺼 님/똥까루★ 님/별되기 님/사랑받는나.님/짱2쁨 님/♡I ŁØЦЁ 님/마늘빵조아 님/유선아34 님/Half_wing 님/쎄실리아 님~ 모두다 감사드려요ㅠ.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끈기라고는 개미똥구녕만큼도 없는제가 이렇게 완결을 낼수있지 않았나 싶어요 ㅠ.ㅠ 너모너모 감사드리구요~ 다음 소설도 많이들 예뻐라해주세요ㅠ.ㅠ)/
청명고 > < 내가 조아하는 사람 이름이당 ㅋㅋㅋ 청명이 ^.^+
정말정말 재미있었어요..^-^*요즘 컴퓨터를 않 하다 보니까 오늘에서야 87편부터 완결까지 다 봤어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소설 많이 쓰세요..
츄카드려여~넘 잼나썽여..^^
>//< 학원 가야 겠도요ㅠ 소설에 빠져~__- 빠져~__- 해버려서..;
희재 나오는 것으로 번외 한편 나왔 으면 좋겠당 >ㅁ<~♡ ㅋㅋ
너무 재미있었어요~~
재밌어요 ㅎㅎ
희재군乃팬할래요오오;ㅁ;
여태까지 잼있었구요 수고 하셨음>ㅁ <ⓥ
정말 재밌는 소설이었습니다
재밋어요~~!!잘봣어요 진짜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