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반지 찾으려 보물 상자에서 꺼내다 발견.
"모험을 떠나는 여행자의 지침서"
양촌리 이장님의 500마일 울산 여행기가 눈에 그려져서요. 문득 14년 즈음, 보고 싶은 친구를 만나러 강릉을 떠나던게 생각납니다.
이 때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볼 때 였나봐요. 유치하게 따라 함. 지금 다시 보니 이불 팡팡 ㅋ
손발 오골 오골.
태어나서 처음인 혼자서 멀리 여행 하기.
버스 놓쳐서 허둥될까봐 얼마나 조마조마 하던지.
그 좋아하는 통감자도 못 먹고 버스안에서 얼음 땡.
버스가 날 버릴까봐 휴게소 화장실도 스킵. ㅎ
(바보 아닐까 심히 걱정 됨. 요즘은 더 걱정 됨)
그렇게 도착한 강릉은 친구와 바다가 있었어요.
쉼없이 철썩이던 파도소리 넘어 바다는 섬 하나 안보인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소설책에서나 보던 끝없는 지평선이란 말이 이런거구나…
우표 한장이면 쉼없이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그 날은 마치 우표 백장을 붙여 보낸것 마냥 쉼없이 재잘 거렸어요. 다음 날 터미널까지 타고 가라며 잡아주던 택시를 기다리는 시간까지. 쉼표없는 이야기가 쉼이 되듯이.
헉. 빨래 널러 가야 됨. 세탁기 탈 수 다 됬다고 뚱땅거림.
급마무리. ㅍㅎㅎㅎ 내 빨래는 소중하니까요.
애니웨이, 내일 공연 이장님 포함 잘 다녀오세요.
얼마나 설레일까요. 두근~ 두근~
소풍날도 아니고 운동회도 아닌데 내일 비 온대요.
감기 조심~
첫댓글 '머야 머야'(반말 아님 혼잣말임) 글 이렇게 재미 있긔 없긔요~~ 다음글 기다려져요.
갑자기요 아씨님은 몇살이실까? 우리 모두 친구지만 나이가 궁금해졌어요. 2009년에 저는 사이사이요
또, 박강수tv는 안보실까? 닉넴이 다르실까?
@최은하베짱이 유튭은 라이브 한번도 못 봤어요. ㅍㅎㅎ
재방에서 강수님이 은하님 부를 때 신기방기.
오잉? 그렇게 안보이시던걸요.
귀여우신 분. ㅍㅎㅎ 혼잣말 잘하시죵? ㅋ ㅋ ㅋ
/ '머야 머야'(반말 아님 혼잣말임) /
━━。゚+❀(≝∀(≝∀≝)∀≝)。゚+.❀━━!!!
혹시 애똥 아씨... 군대간 남친 면회??? ㅎㅎ
그 때 당시…
애셋 낳은 애기 엄마였으니까 군대 면제 아닐까요. ㅋ
제 친구가 일찍 결혼해서 아지메 였음. ㅍㅎㅎ
재미 있슴.
궁금증 유발 재주 있슴.
ㅎㅎㅎ
마이 빨래는 소중하다니까요. ㅋ ㅋ ㅋ
집에 가면 바쁨.
드라마도보고 영화도 보고 만화책도 보고
밴드들 공연도 챙겨 보고.
선미도 아닌데 24시간이 모잘라요. ٩(๑´0`๑)۶
ㅎㅎ. 지금 일어나 체비하고 있음 현재시간 6시10분
고속버스 울산행. 8시50분 출발
4시10분 소요
휴게소 2번들릴려나 ㅎㅎ
일단 소떡소떡 한개는 기본 ㅋ
겨울이니깐 어묵한꼬치. ㅍㅎㅎㅎ
일단 먹고보자 ㅋㅋ 콘서트를 빙자한 식도락 여행
잘 댕겨 오겠습니다
헉. 이 글 보자마자 버스탄 기분. ㅍㅎㅎㅎ
얼마나 즐거우실까요. 버스는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리고 있겠네요.
저는 해삼.. 아니아니 해물어묵 꼬지 먹고 싶어요.
호두과자에 딸기우유!!
아쒸 호두과자 받고 통감자구이 소금 촵촵!
소금 없을 땐 소금모자님 모자 빌리면 됨. (ノω・、`)
@애기똥풀 아씨 아씨는 초딩 입맛인데요 ㅍㅎㅎㅎ 기회되면 호두과자 사드리겠습니다
먼길나셨으니 행복도 그이상의 길이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장님
@작은거인 울 회원님들 응원에 콘서트가 아니라 과거시험 보러가는듯 착각 ㅎㅎ. 이 떨림은 뭐지 ㅋㅋ
잘 댕겨 오겠습니다 ㅎ
@양촌리이장 어머 어머 이장님 장원 급제하고
오시어요~
(*°ー°)ノ (・_・)ノ (o´ω`o)ノ ( ´ ▽ ` )/
꧁ 《장》 《원》 《급》 《제》 ꧂
m(_ _)m (シ_ _)シ m(. .)m <(_ _)>
암행어사 되면 좋겠당.
마패구경하게. ㅋ ㅋ ㅋ
@애기똥풀 아씨 ㅎㅎ. 이제 갑니다요
500 마일. 시작
가는동안 푹 쉼 해야겠습니다
요즘 고속버스 엄청 좋네요 ㅋㅋ
이장님.! 소풍가는 얼라된 기분.?
즐거운 여행 하시고 맛기행도 하슈. 가장 중요한거 행복한 동행하고 오슈
같이 동행 못하는 마음 ㅎ ㅎ ㅎ
이맛에 가는거 아닙니까. ㅎㅎ
얼마만에 남의차 타고 가는 기분 째지네요. 잘다녀올께요
이런 개구리 스티커는 Σ(・ω・;||| 어디서 받아요? ㅋ ㅋ
@애기똥풀 아씨 제폰 카페 글쓰기 이모티콘함에 있는데 언제 받은건지는......?
대구북부시외버스터미널 보니 반가운 대구사람 일인입니다..ㅎ
글솜씨도 완죤 수준급이시네요~👍
오옹~ 대구에 알사탕님 살고 계시군요.
대구 불고기 잔치국수 포장마차 거리 조만간 갈거에요.
자정에 시작한다해서 밤마실 가려구요.
아… 침고여. ㅎ ㅎ
글도 재미지고
댓글들 읽으면서 혼자
히죽히죽 웃고 있는 나 ㅋㅋ
양촌리 이장님 잘 댕겨 오이소~
다들 너무 유쾌하신분들. ㅎ ㅎ ㅎ
일 하다 짜증나면 댓글도 다시보고 베시시 웃다가 혼자 키득거린다고 엄마한테 혼나고. ㅍㅎㅎ
ㅋㅋ 달리고 달리고 있는데 빗님이. 반겨주시네요 눈이 아니라 당행. 눈맞을뻔~~~ㅎㅎ
잘 댕겨 오겠습니다
혹시@@작가님?
미소를 만들어 주시네^^
앞으로도
매일매일 즐거운 여행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ㅎㅎ
매일 매일이 고되니까 여기가 카라멜상자 같아요.
일하다가 몰래 하나씩 까먹는.
여기 너무 달달한 곳이에요.
💕🎉🎶책을 써셔도 베스트가
되겠어요
넘 잼있어요
출판 기념회때 초대할께요. ٩(๑>ω<๑)۶҉
책 제목은… 좀 생각해보고요. 수정. 수정.
@애기똥풀 아씨 ㅋㅋㅋ 뭐 나름 잼있어요
훌쩍 떠나는 여행 가고 싶어요
일단 어디든 가볼까요!!!
ヾ(⌐■_■)ノ♪ ヽ(⌐■_■)ノ♪♬
별거 있나요. 콜라 병따꿍 같은 선글라스 끼구
노래 틀어서 이마트 부터!!
아씨 덕에 함박입니다2😁😁😁
어믓. 함박스테이크 곱배기!! (つ≧▽≦)つ
ヾ(☆▽☆ )ノ゙ ヾ(*'▽'*) )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