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기간 동안 점심해결을 어떻게 하나 고민이었는데
우리조원(아줌마)들의 이구동성 '도시락' 싸오기로 결정되었네요..
저는 "안돼요" 라고 외쳤죠~ 당연히...
숙식제공되는 곳에서 도시락까지 싸달라는 염치를 발휘하면 안되겠죠~ㅎㅎ
그리하여
저만 면제(얻어먹기ㅠㅠ) 받기로 결정이 났답니다.
근데 토요일은 빌딩 전체에 난방이 안된다고 하여 냄새나는 도시락을 싸올 수가 없다고 하네요~
아~, 근데
동생이 토욜은 출근을 안하니 시간이 많다고 하면서, 학원가는 조카 도시락 싼다면서 새벽부터 김밥을 싸고 있네요~~~
제가 젤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가 김밥인데 ㅋㅋㅋㅋㅋㅋ당연히 김밥 싸들고 집을 나왔죠~
하지만
이날은 콩나물국밥을 먹는다고 전날 미리 예약을 하고 왔었기에 김밥은 혼자 먹을려고 저금해놓고
같은 조원들과 함께 나섰습니다.
앞에는 요런 호텔이 있었고
맞은편의 요건물에 식당이 속해 있었습니다.~
콩나물 국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콩나물의 특징에 관한 소개입니다.~
요 사진부터 찍기 시작을 했습니다.
조원들 반응이 어땠을까요??
아무리 촌에서 왔지만, 이런 하찮은 음식을 사진찍냐고 구박하십니다...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찍습니다...
깍뚜기 정말 맛있어요~
요 우엉조림은 비추입니다.
왜냐면 엄청짜기때문예요~
처음에 나온 콩나물 국밥 모습~
맛있게 먹는 방법에 따라
수란이 나왔네요~
모두 다 쌍란이었어요..
쌍란을 어떻게 구분해서 사왔는지 신기했지만 여쭤보지는 못했어요~
수란을 넣은 국밥~
김가루까지 넣은 국밥~
한숟가락 맛좀 보실래요~~~
진짜루 맛이 좋았어요~
그래서 이런 작품을 남기고 말았네요~ㅋㅋㅋㅋㅋ
비싼 여의도 땅에서 춥고 배고플 때
뜨겁고 시원한 콩나물 국밥 한 그릇 맛보세요~^^*
**) 다 먹고 나오면서 사진을 몇 장 찍었더니, 여사장님 왈, 국밥집 여실껍니까?
그래서 이뿌게 대답해 드렸어요~ 맛집 카페에 소개해드릴려고 한다구요~^^
그랬더니, 담주 토요일엔 서비스 많이 해줄꺼니까 꼭 오라고 말씀하시네요~ㅋㅋ
담주 메뉴도 콩나물국밥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네~~~라고 웃고 나왔네요~
맛있는 김밥은 ktx 타고 내려오면서 저혼자 냠냠냠 했었답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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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