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겪었던 일을 토대로 그려봤슴다
생각보다 내용이 별로였기에 묵혀두다가 살짝 수정, 마무리만 추가해서 올렸습니다
완성도 있는 만화보다는 볼펜으로 일화를 끄적인 느낌을 주고 싶어서 중간부어 선으로만 그림
첫댓글 어우...설마 호랑이? 아니면...장산범? 그것도 아니면 숲속에서 길을 잃은 빤스만 입은 대머리 독수리 자연인?
카오스 실장석이 틀림없는 레후
어느겨울, 철책으로 들어선지 어느덧 8시간째.뜬금없이 눈 앞의 강물위에 중대장이 서서 나를 보길래 '앗, 수하... 뭐더라. 조옷됐다...' 하는 생각이 드는데중대장이 씩 웃으며 몸을 비틀더니 나무로 변신하더군요.그렇습니다. 졸았습니다.
145번인데스? 와타시는 144였는데.. 9-144..
저는 전역한지 이제 세달됬는데감시초소 같은 곳이있고 바로 뒤에 타부대 탄약고가 있었습니다. 이 탄약고는 저희부대가 관리하기도 해서 인원 출입통제또한 초소인원들이 직접하는건데작년9월 새벽 세시경 새벽근무를 서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아주 선명하고 또렷하게, 그래서 놀라가지고 초소뒷문을 열고 라이트를 비춰봐도 아무도 없길래 착각했나 싶었는데문을 닫자마자 바로 뒤에서 누가 미친듯이 뛰어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너무 깜짝놀라서 총기 챙기고 후다닥 소리들리는 곳으로 뛰쳐나갔는데 나오자마자 소리는 사라지고 아무도 없더군요..진짜 군대는 뭔가 있는거 같습니다.
ㄹㅇ
첫댓글 어우...설마 호랑이? 아니면...장산범? 그것도 아니면 숲속에서 길을 잃은 빤스만 입은 대머리 독수리 자연인?
카오스 실장석이 틀림없는 레후
어느겨울, 철책으로 들어선지 어느덧 8시간째.
뜬금없이 눈 앞의 강물위에 중대장이 서서 나를 보길래
'앗, 수하... 뭐더라. 조옷됐다...'
하는 생각이 드는데
중대장이 씩 웃으며 몸을 비틀더니 나무로 변신하더군요.
그렇습니다. 졸았습니다.
145번인데스? 와타시는 144였는데.. 9-144..
저는 전역한지 이제 세달됬는데
감시초소 같은 곳이있고 바로 뒤에 타부대 탄약고가 있었습니다. 이 탄약고는 저희부대가 관리하기도 해서 인원 출입통제또한 초소인원들이 직접하는건데
작년9월 새벽 세시경 새벽근무를 서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아주 선명하고 또렷하게, 그래서 놀라가지고 초소뒷문을 열고 라이트를 비춰봐도 아무도 없길래 착각했나 싶었는데
문을 닫자마자 바로 뒤에서 누가 미친듯이 뛰어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너무 깜짝놀라서 총기 챙기고 후다닥 소리들리는 곳으로 뛰쳐나갔는데 나오자마자 소리는 사라지고 아무도 없더군요..
진짜 군대는 뭔가 있는거 같습니다.
ㄹㅇ
저는 전역한지 이제 세달됬는데
감시초소 같은 곳이있고 바로 뒤에 타부대 탄약고가 있었습니다. 이 탄약고는 저희부대가 관리하기도 해서 인원 출입통제또한 초소인원들이 직접하는건데
작년9월 새벽 세시경 새벽근무를 서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아주 선명하고 또렷하게, 그래서 놀라가지고 초소뒷문을 열고 라이트를 비춰봐도 아무도 없길래 착각했나 싶었는데
문을 닫자마자 바로 뒤에서 누가 미친듯이 뛰어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너무 깜짝놀라서 총기 챙기고 후다닥 소리들리는 곳으로 뛰쳐나갔는데 나오자마자 소리는 사라지고 아무도 없더군요..
진짜 군대는 뭔가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