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히트펌프 시장 현황
□ EU의 히트펌프 시장 ㅇ EU 히트펌프 시장은 북유럽에서는 보급되고 있는 한편, 많은 EU 국가들, 특히 보급률이 낮은 영국과 같은 주요 경제국에서는 성장 가능 여지가 충분.
ㅇ 북유럽에서 히트펌프는 주로 가열 용도에 이용. 기후가 더 온난하고 따뜻한 지역인 남서부(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는 냉각 용도 시장이 더 큼.
ㅇ EurObserv’ER에 따르면 히트펌프 시장은 2013년 200억 유닛인 것과 비교하면 2014년 약 170억 유닛의 매출을 기록해 축소.
ㅇ 이 축소는 기본적으로 이탈리아 시장의 급격한 침체, 특정 공기열원 히트펌프에 관한 프랑스 시장 확대의 감소 등이 요인.
ㅇ 물을 통해 열을 전달하는 물열원 히트펌프 시장(바닥 난방이나 라디에이터 등)은 2014년 27만 대의 시스템이 판매되어(2013년보다 3.6% 성장) 플러스 성장을 지속.
ㅇ 지하자원 히트펌프 시장이 감속하고 있는 한편, air-to-water(ATW) 공기열원 히트펌프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
□ 주요국 상황 ㅇ 프랑스 - 프랑스의 ATW 공기열이용 히트펌프 시장은 매우 활발. 가열, 냉각 및 환기산업 업체인 Uniclima사는 2014년에 69,671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29% 실적이 증가.
- ATW 히트펌프는 각각의 주택 유닛 건설에 재생에너지 기술 도입을 처음으로 부과하는 새로운 법규제(RT 2012)를 이용.
- 프랑스 RT 2012에서는 열역학적 급탕기(HWHS)는 재생에너지 생산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설정. 그 결과 RT 2012의 대상이 되는 다른 재생에너지 솔루션보다도 설치비용이 낮다는 이점으로 인해 열역학 급탕기 판매는 급증.
- 열역학 급탕기는 지금까지 과거 4년 간 180,054대가 판매되어 프랑스의 새로운 건축 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는 중.
ㅇ 독일의 유망한 신법률 - 독일의 ATW 히트펌프 시장은 2013년부터 2014년에 걸쳐 판매대수가 40,200대에서 41,000대로 소폭 증가. 여기에는 열구동 히트펌프(전기가 아니라 가스에 의한 구동)도 포함.
- 많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지하열원 히트펌프 시장은 하락. 2014년 판매 유닛 수는 2013년 21,100대에서 18,500대로 하락. 현지 지하자원 히트펌프는 독일 시장의 3분의 1 이하의 점유율을 차지.
- 독일연방경제수출관리국(BAFA)은 시장의 인센티브 프로그램 ‘Marktanreizprogramm(MAP)’을 통해 히트펌프 시장 확대를 권장. 고성능 히트펌프 시장만을 대상으로 함.
- 2014년 5월에 독일은 새로운 에너지절감법인 ‘EnEV 2014’를 채택. 2015년 1월 1일 이후 이 법률은 30년 이상 사용한 모든 가스 및 석탄화력 보일러의 교환을 강제. 정부는 이 대책이 50∼60만 대의 보일러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시사.
ㅇ 안정 혹은 성숙 단계인 스웨덴 시장 - 스웨덴 히트펌프 시장은 성숙 단계. 1999년 2만 대를 넘어선 이후 2010년 127,547대까지 성장. 현재 히트펌프는 스웨덴 가정에서 가장 많이 보급된 난방 시스템. 유럽히트펌프협회는 2011년 이후 적어도 55만 대가 매년 판매되었다고 추정.
- 히트펌프는 2008년 12월 8일부터 리폼이나 주택 확장 작업에 적용되는 감세를 의무화.
ㅇ 이탈리아 -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이탈리아 히트펌프 시장은 2013년 1,043,936대에서 2014년 863,780대로 17.3% 급격하게 감소.
- 지하열원 히트펌프 시장은 2014년 판매대수가 1,000대를 하회. 스웨덴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시장 저조의 주요 원인은 건축 시장 침체와 매우 높은 설비 수준.
- 히트펌프는 대상 경비의 40%까지 커버할 수 있는 ‘Conto Termico’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음. 2년 간 지불 가능.
□ 업계 동향 ㅇ 유럽 히트펌프 및 히트펌프 부품 메이커는 기술에서 세계를 리드. 모든 주요 난방기구 메이커는 카탈로그 안에 히트펌프를 보유.
ㅇ 히트펌프 시장의 주요 성장 가능성은 하이브리드 난방 시스템을 통해 보여짐. 이것은 원래 히트펌프 기술에 특화되지 않았던 기업이나 새로운 성장 출구를 모색하고 있는 기업에 의해 이루어짐.
□ 성장 전망 ㅇ 2000년대 들어 10년 간 꾸준한 성장을 한 후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최근 3, 4년 사이에 성장 속도가 하락.
ㅇ EurOvservER에서는 이 성장 결여는 본질적으로 주기적인 것으로, 유럽 가정의 투자 능력을 감소시킨 책임이 불황에 있다고 주장.
ㅇ 주택 건축물이 주요 히트펌프 성장 요인 중 하나임을 감안하면 히트펌프는 수년간 경미한 가정용 유닛을 건설하는 수준의 요금을 징수하게 됨. 경제 성장의 결여에서 기인하는 최근의 가스 및 난방용 석유가격 인하는 마차가지로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억제.
ㅇ 유럽 건설업게 연구그룹인 Euro-construct는 7년간의 정체와 위기 후 유럽의 건설 시장은 2014년 이후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 성장은 2015년에는 약 1.8%, 2016년에는 2.0%, 2017년에는 약 1.7%가 될 전망.
ㅇ 유럽 지침은 건설 부문에서 보다 엄격한 에너지 성능에 관한 규칙을 시행. 이러한 규제는 히트펌프식 가열 솔루션을 권장하는 것이 명백.
ㅇ 최근 개인 건축물로까지 대상이 확장된 재생가능열 인센티브(RHI)의 시행은 히트펌프 시장 점유율이 낮은 영국의 시장 성장 전망을 개선.
ㅇ EHPA는 2013년 말까지 약 680만 대의 설치 수와 비교하면, 2030년까지는 6070만 대의 히트펌프가 설치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예측.
ㅇ 이미 많은 국가에서 새로운 건축물에 대해 실시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의무는 단계적으로 히트펌프의 성장 전망이 훨씬 큰 보수 부문에도 확장될 것임.
<자료 출처 및 원문 바로가기> 일본산업기계공업회 http://www.jsim.or.jp/kaigai/1602/003.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