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크림라ㄸㅔ
신고선수란?
KBO에서는 매년 고졸, 대졸 예정자 아마추어 야구선수 중 신인선수를 뽑는 신인드래프트를 실시함
각 팀별로 11명씩, 총 110명을 뽑는데..
이때 신인드래프트에서 어느 팀에서도 지명받지 못해 자유계약으로 팀에 입단한 선수가 바로 신고선수(육성선수)
지명받지 못했다면 못한 거 아냐? 야구를 접어야 하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여기 인생이란 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신고선수 출신의 선수들이 있음
같이보시죠~
1.
신고선수의 전설,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국가대표 외야수
엘지트윈스 김현수
2.
고졸, 대졸 신인드래프트에 모두 실패하고 야구를 포기하려고까지 생각했던, 그러나 현재 KBO 최강의 테이블세터, 국가대표 외야수가 된
엘지트윈스 박해민
3.
신고선수로 입단했다가 부진으로 방출당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신고선수로 다시 재입단, 그 후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한
엘지트윈스 서건창
4.
2009년 신고선수로 입단, 2015년부터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해 2018년에는 골든글러브급 성적을 기록한
엘지트윈스 채은성
5.
신고선수로 입단한 현대유니콘스에서 방출까지 겪었으나 현역병 입대, 초등학교 코치, 신고선수로 재입단하면서까지 포기하지 않고 야구를 계속해.. FA계약까지 체결한
롯데자이언츠의 정훈
6.
어려운 집안 사정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신고선수로 입단한 후에는 KBO 대표 포수 중 한 명인 양의지의 만년 백업 신세였지만.. 2022년에는 KBO리그 FA 1호 계약에까지 성공한
한화이글스 최재훈
7.
대학 리그 최고의 포수로 손꼽혔음에도 지명을 받지 못했던, 그러나 삼성라이온즈 신고선수로 입단 후 삼성 왕조 시기 통합 4연패를 이뤄낸
키움히어로즈 이지영
8.
주방 보조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도 야구의 끈을 놓지 않아 10년만에 우승팀의 리드오프가 된
케이티위즈 조용호
우리가 아는 선수들을 보니 인생..모르는 일이다 그치?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
이걸 보는 여시들 지금 당장 너무 힘들고 앞이 안 보이더라도 좌절하지 않기를!
우리 모두 포기하지 말고 기회가 왔을 때 붙잡아 저 위에서 만나기를!
그럼.. 20000
첫댓글 오늘 맨앞줄에 앉아있던...대학생 백현수선수... 그리고 청대에서 유일하게 못 뽑혓다던 영후선수... 동의대 승윤선수... 제발 다들 잘되길 ㅠㅠㅠㅠ
신승윤선수 나왔는데 안뽑힌거야?ㅠ 찾아보고 있었는데..
@나의 겨울 응 ㅠㅠ... 안 뽑힘....
@써엄머 헐... 최강야구 보고 무조건 뽑힌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보는 눈이랑 스카우트 눈이랑 다른가보네.. 😢
@나의 겨울 현실은...냉정하니께 ㅠ... 난 솔직히 현인이도 안될줄... 이름 불리는거 보고 소름 돋앗어...
@써엄머 홀 대박 신승윤 선수 될 줄 알았는데ㅠㅠㅠㅠㅠ 현인이 된 것도 진짜 놀랍구 ㅠㅠㅠㅠㅠ
진짜 인생 모른다!
다들 화이팅
박해민 ㅠㅠㅠㅠㅠㅠ
백수돼도 야구한다던 양현종? 그선수도 신고선수 아녔어?
아마 그 선수가 김현수일걸 양현종은 전체 1번…
@페르세포네 아하.....
신승윤 안뽑혔다니...무조건 뽑힐줄 알았는데
근데 신고선수들이라 더 간절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독기가 미쳤어 개인적으로 모두 응원하는 선수들이야. 오늘 지명받지 못한 선수들도 포기하지말고 더 힘내보길 ㅠㅠ
박해민 채은성 김현수 ㅠㅠㅠㅠㅠ
다 아는 선수들이야ㅠㅠㅠ 뒤늦게라도 빛을 봐서 너무너무 다행이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