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
이준호李俊昊
5,보람을 느끼며
그럭저럭 춘추잠 교육이 다끝나고
우리덜은 교육수료 하고
처자덜은 간조( 이때 처음 들은 말로 노임을 계산하여 받는 날을 야그 하는 모양이드라고요 , 그래도 아무래도 일본어 잔재 인거 가토 그후 절대로 안씀)를 하고 집으로 돌아 가는날이 닥아 왔다,
*
아마 우리 학상들은 모도 멀리 떠나야 하는 관계로 수료식을 몬저하고
처자덜의 노임은 낭중에 주는 모냥이드만요
*
그래도
난
끝까정 학생장의 채금을 다해야것다는 책임감에
지역에서 온 학생들 일일이 작별인사 허고 모두들 교문밖으로 내보내고난후
처자들은 따로 모이게 혀서
지난 교육기간 동안 나의 엄격한 간섭에도 잘따라 주신 점 넘 감사드리며
교육장 생긴이래 올해 첨으로 서로간에 불미 시러분 일이 발생 하지 않은점
고맙게 생각 한다고 인사를 허니순진허고 어린 처자들도
뭔가 복바치는지 울음을 터트리 드라고요,
*
생각같아선 모두 한명한명 보듬어주고 위로와 감사의정 나누고 싶었으나
엄연히 남여유별허고 남여칠세 부동석 이라 끝까지 품위랄 지켰읍니다
*
글고 마지막에 청장님이 따로 불려
굳은 악수로 저를 맞으며 올해 학생장의 열정적 노력으로
이제껏 이어온 불미스런 역사를 청산 하여 너무나 고맙고 뿌듯하다시면서
고마움을 표 하셨읍니다
*
나
또한 남의집 귀한 젊은 처자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된것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끼며
한해를 같이한 잠실을 둘려보며 감회에 젖어 보았읍니다
*
올해는 잠실 청소 하면서 화덕의 쓰레기 까정 맑끔히 버리고 끝 냈기에
께끗한 화덕바닥을 내려다 보는 나의 가슴 까지도 께끗해짐을 느끼며
아낌없는 협조를 해준 학생과 처자들 그리고
각별한 관심을 보내주신 청장님께
마음에서 우려나오는 깊은 고마움을 안고서
*
교육장유사이래
첨으로 처자총각간에 불상사 없는 역사를 세운점에
자부심을 느끼며
발걸음도 가볍게 보무도 당당히 돌아 셨읍니다, 끝
첫댓글 긴글 쓰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글을 읽으며 지나온 시절을 회상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v 좋은하루~
(^0^) 오늘도~
콧노래 부르며~♬
ⓗⓐⓟⓟⓨ ^.^~
즐거운 화요일~!!
고맙습니다
더운날씨에 건강 잘챙기세요.
ㅎㅎㅎ 잼있으시네요
이준호님 즐감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