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초 마레스카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즉각적인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이번 시즌 맨시티와 아스날과 경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첫 6경기에서 4승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레스터 시티의 승격을 이끌고 여름에 첼시 감독으로 부임한 마레스카는 아직은 초기 단계며 팀이 최상위권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맨시티와 아스날과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맨시티는 9년 동안, 아스날은 5년 동안 같은 감독과 함께 일하고 있으며 중요한 것을 놓고 경쟁하려면 그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가 그 클럽 (아스날)과 경쟁할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천천히, 천천히 그 클럽에 근접하는 것이지만 지금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마레스카는 첼시의 이적 정책이 상식적이지 않고 까다로운 시즌을 예고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빠르게 첼시에 평정심을 심어줬다.
“항상 결과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처음 두 달 동안은 클럽 주변에 소음이 많았습니다. 저는 내부가 매우 조용했다고 여러 번 말했죠. 하지만 지금과 같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길 바랍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고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제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은 축구뿐입니다. 클럽 주변의 모든 소음은 제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마레스카는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 브라이튼을, 목요일 저녁에는 컨퍼런스리그에서 헨트를 4대2로 2연속 꺾었다.
“4대2로 이기는 게 좋은지, 2대0으로 이기는 게 좋은지 묻는다면, 저는 실점하지 않는 쪽을 선호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적으로 더 나아지고 공격적으로도 더 나아지는 겁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