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이번엔 사회자,남,여 주연상 모두 흑인이 휩쓸었군요.
덴젤 워싱턴이 종종 자신이 흑인이라서 아카데미뿐 아니라
영화계에서 받는 불이익이 많다고 그렇게 울분을 토하더니..
너무 잘됐습니다. 트레이닝 데이가 어떤 영화인지는 모르지만..
지금 학교 앞 겜방인데 오늘 늦게까지 수업하고 겜방에 와서
검색해 봤습니다.. 너무 기분좋네요. 덴젤워싱턴의 팬이라기 보다는
미국의 유색인종 차별은 정말 진저리가 났었거든요..
게다가 abc 방송국에서 인종청소라는 게임이 유행한다면서
뉴스로 소개했었는데 그걸 보고 정말 경악했습니다.
어쨌든 축하축하. 여우주연상을 받은 할 베리도 추카추카..^^
아참 블랙호크 다운은 편집상 음향상 받은거 같네요
[대중문화] 아카데미 시상식 흑인 여우주연상은 처음
“하느님은 위대하다.
진심으로 하느님께 감사한다.
시드니 포이티에와동시에 상을 받았다.
항상 당신만 쫓아가면 이런 일이 생길 것 같다.
하느님의 축복이 시드니 당신과 함께 하기를.”(덴젤 워싱턴) “이 순간은 나 개인의 영광이 아니다.
내 앞의 수많은 유색 여배우들을위한 순간이다.
(진행자가 말을 끊으려 하자) 잠깐만요.
내가 이 자리에서기까지 무려 74년이 걸렸잖아요” (할 베리) 강력한 후보 로셀 크로가 무례한 행동으로 표를 깎아 먹은 사이 할리우드의 모범생 덴젤 워싱턴과 할리우드 미녀 흑인 배우 할 베리는 아카데미의새로운 신화를 만들었다.
여기에 시드니 포이티에가 공로상까지 수상, 사회자 우피 골드버그의 말처럼 올해 아카데미는 ‘온통 검은 색’ 잔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