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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
혈액에 세균과 독소가 혈액에 돌아다니는 상태로 고열과 오한 그리고 저혈압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정세진: 그렇습니다..
장준혁: 이 환자는 폐혈증으로 인해 저혈압 증상이 굉장히 심해..
정세진: 그렇습니다.. 석진 선배! *포타딘 준비해주세요!
* 빈스의 의학용어 풀이
포타딘 | 소독약의 일종입니다. |
김석진: (후배가 명령하자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 그.. 그래...
정세진: (선배.... 죄송합니다..)
김석진: (빌어먹을.... 내가 왜 세진이한테 밀리는데...!!)
결국 수술이 끝나고..
최도영: 이보게.. 장과장...
자네 이번 수술 석진이를 세컨으로 시켰다면서..?
장준혁: 그렇게 했다네.. 왜?
최도영: 왜그런짓을 했는가..?
우리 외과를 이끌어나갈 자네의 후계자야..
근데 왜 세컨을 시키나...?
장준혁: 난 후계자로써 최고의 의사가 되는길을 가르쳐준것 뿐일세..
최도영: ??..
장준혁: 의사도 사람이야.. 그러니 감정의 기복에 따라
화가날떄도 있고 너무 기분이 좋을떄도 있는법...
그래서 기분에 따라 사람의 행동은 달라지게되..
하지만 환자앞에서는 감정의 기복을 보여선 안되..
언제나 자신의 감정보다는 환자를 위해.. 환자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해서 환자를 나을수 있게 해야되..
최도영: 아... 그런거였구만... 허허~
장준혁: 그런데 이번에 석진이는 그걸 잘이겨냈다 본다네..
그 애의 마음은 어떻게 받아 들였을지는 모르겠지만..
수술했던 모습을 보면 참 침착하게 잘해줬어...
최도영: 분명.. 석진이도 자네의 마음을 이해했을걸세...
하지만.. 도영의 생각과는 달리 석진은 괴로워했다...
김석진: (술을 마시며..) 크~어지럽군....
젠장할.... 이게 뭐야~?~
6년을 장과장밑에서 깍듯이 모셨는데.. 돌아오는건
난 세진이보다 못한 의사라는거 아니야??!!!!
(그 때 석진은 동현이가 한 말을 다시 생각한다. )
*선배가 왜 아직까지 제대로 인정을 못받는지 아세요..?
다 장과장님의 지나친 욕심때문이에요!!!*
김석진: 그래... 내가 아직도 대한민국 의학계에서
인정을 못받는 이유는... 다 장준혁때문이야!!!
장준혁때문에!!!!!!!!!!!!! 으아!!!!!!!!!
술상을 모두 엎어버리는 김석진이었다..
조동현: ( 김석진의 연락을 받고 달려왔는데..)
선배!!!! 술을 너무 많이 드셨어요!! 어서 댁으로 모셔다 드릴게요!!
김석진: 이게 누구야!?? 어?~ 동현이네~헤헤~
내가 아끼는 동현아~~~ 니 말이 다맞다!!~
조동현: 취하셨어요.. 어서 가시죠..
김석진: 내가 못크는 이유!!! 다 장준혁!!! 그 노인네 때문이야!!!
조동현: !!!! 선배....
김석진: 나한테 있어서... 장준혁이란 벽은... 너무나도 높고 가혹해..... 흐흑....
조동현: ....
김석진: 내 꿈도 못이루고.. 영원히 장준혁이란 거대한 탑안에
갇혀 살아 버릴것 같아... 흑....
조동현: 선배...
< 장준혁은 집으로 돌아와 부인인 민수정과 마주친다 >
장준혁: 부인~ 안자고 있었소..?
민수정: 네.. 잠이 오질 않네요..
장준혁: 무슨 일 있소..? 기분이 안좋아 보이구려....
민수정: 기분이 안좋다면 당신 때문이겠지요...
장준혁: 아니 갑자기 왜!!!!??
민수정: 당신... 나하고 우리 자식들한테 언제까지
이렇게 무관심할거에요...! 자식들 어렸을때
언제한번 제대로 돌봐 주길 했어요??
그리고 커서 결혼할때도 언제 준비한번 해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준적 있냐구요!!!
당신은 언제나 병원일이 우선이었어요!!
예전엔 아프리카에 가서 의사짓을 하질않나!!!
이젠 지쳤다구요!!!
장준혁: 아니.. 당신.. 갑자기 그렇게 얘길 꺼내면....
민수정: 난 당신 사랑따윈 바라지는 않았어요...
맨처음부터 나도 내길이 있기에 당신을 이용하여
나도 귀부인 취급받아보려고 결혼한거 였으니까요...
그렇지만 이젠 달라요... 70이 다되어가는 지금 나이에
당신 사랑 제대로 못받아서... 이젠 너무 외로워요...
그러니... 이젠 외과 과장에서 그만...
은퇴하면 안되겠어요...?
장준혁: 미안하구려,, 내가 그렇게 챙겨주지 못해서..
외과 과장 자리 문제는......
김석진은 장준혁의 오랜 집권으로
불만이 폭발하고 말았고
부인인 민수정은 장준혁의 그런 가족에 대한 무책임으로
폭발하고 말았다.. 민수정이 장준혁에게 외과 과장 자리에서
물러나 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과연 장준혁의 대답은....?
다음 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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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야 역시 빈스님 포픽은 최강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
크흥 .. 점점 꼬여가는구나 ㅠ.. 재미있게봣어요 ㅎ
꼬여가니 더욱 재밌어지는..ㅋㅋㅋㅋ
정말 재미있게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ㅋㅋ
장준혁 물러날때가 됫나?
설마요~ㅋㅋㅋㅋㅋ
김석진 불쌍..
불쌍하지요..ㅠㅠㅠㅋㅋ
팔부러저도 빈스님껀 꼭봐요~
팔부러지셨나요..??!!!!!
늙어도 예쁜 민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준혁의 깊은 뜻이 있었구나.. 재밋내요 역시 빈스님 짱!`
감사합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