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하루하루가 가길 바라고 있던 나 플라.
: 부산을 가기위해 한의원에 가서 침두 맞구 거의 십일을
: 갤갤 거리며 있었지만 그래두 우리 달구들의 D-day를 손꼽아 기다려찌롱.
: 마침내 아기다리고기다리던데이.
: 아침부터 짐챙기느라 부산을 떨고 렉스를 기다리고 있었지.
: 울 아그들은 물론 얌전히 내 옆에서 렉스삼촌 오기만 무지~~~이 기다리고.
: 잠시 눈을 붙이려는데 드디어 렉스가 도착을 해씀다.
: 울 아그들의 함성속에 등장한 렉스.
: 어디 조폭가따고나 할까요.ㅎㅎ
: 렉스차에 탑승을 하고 부산으로 출발.
: 고속도로는 왜 그리도 잘 뚤려이떤지.
: 누구말마따나 가족(?)적인 분위기로 룰루랄라를 외치며
: 마침내 부산에 도착해씀다.
: 서면으로 가서 니쁜 탱크를 봐씀다.
: 두번째 보는거지만 그래두 항상 니쁜 눔입니다.
: 울 아그들...렉스삼촌을 외치던 것이 어느새 탱크삼촌을
: 외치고 이씀다.지 엄마를 닮아서 현실에 잘 적응하는고 가씁니다..
: (그럼 그럼 누가 낳았는데.)
: 주차를 하고 좀 이쓰려니 경희가 와따카네예.
: 경희가 누냐카면 문고.거문고라 카네예.
: 그 눔두 니뻐씀다. 이러캐 니쁜걸 부산인간들은 왜 안채가는지
: 이해 안된다카이.
: 어른 넷에 아~둘.우린 이러캐 부산여그로 가써예.
: 좀 이쓰니까 포항에서 온 수초가 와써예.
: (사실은 대화방에서 수초가 말두 별로 업꾸 느낌도 그러쿠 여자라 생각해꺼던예.
: 근데 전번대구 본명대라니깐 허거덕~~남자 아이라예..ㅎㅎ)
: 야성미(?)가 넘치는 그런 달구라예...일명 토종짱닥가따고나 할까예.
: 드디어 서울을 출발한 달구들을 태운 기차가 부산여게 도착한기라예.
: 이리저리 저나벨이 울리고 드디어 얼굴을 보민서 서로 얼싸안고 조아한기라예.
: 잘못보면 이산가족찾기 방송하는줄 알끼라 안캐예.
: 마따...한개(?) 빠져따.*송이언냐랑 반란언냐.투어맨옵.일캐 부산여게 가기전에 만난걸 빼문네예.
: 이해해주이소..이게 바로 닥대가리의 비애라 안캐예.
: 다 가티 부산여그로 가서 서울 달구들을 만나고.
: 늘씬한 키에 둥근 단발로 나온 보보.
: 닉이 잘 어울리는 선녀.
: (참고로 울 아그들이 선녀옷 어캐했는지 무지~궁금해 해씀다.
: 월매나 순진한 애들아잉교)
: 내 막내동생을 닮았다고 울 아그들이 조아하는 노도.
: 촤~~~아식.너두 니뻐...임마. 웃는 모습이 잘 어울리는 노도.
: 닉에 걸맞게 골고루 선탠(?)을 한 짚신.
: 일명 미투리라고나 할까여....ㅋㅋㅋ
: 얼마전에 아파서 병원에 입원꺼정한 신스가 하얀 얼굴에 긴생머리를 휘날리며(날릿는지 안날릿는지는 잘 모르거씀다)나와따.
: 첨보는 얼굴들이지만 웬지 나씨 안설데예.
: 글구 나타난 부산싸나이 쌍피리.
: 근데 몬 남자가 얼굴이 하야태예...해삐뚜 안보구 사랏나....
: 운전하믄서 우째 하나두 안끄슬러쓸까.
: (궁금해두 안무러바써예.왜냐구예.내 맘이라예)
: 참..쌍피라..너 내 선물 안줘찌.빗자루하고 걸레.
: 준다 캐짜나.근데 너 왜 안줘.우띠.
: 차 두대에 나눠타구 광안리루 가씀다.
: 차가 밀리는 와중에두 바다가 보이니 울 아그들 ...
: 야!!바다다...를 부르지즈며 멀리 보이는 불꽃놀이를 부러버하드라고예.
: 그래도 우야꼬.그기 목적이 아닌데..ㅠ.ㅠ;;
: 목적지에 도착하기 얼마전 차가 밀림을 핑계로 차에서 내려서 거러가써예.
: 지두 내려쓸거라고예.
: 아니지예.지랑 렉스는 차에 타구 이써찌예.
: 좀이따가 나어 싸랑하는 칭구 푸르미가 와씀다.
: 역쒸.지지배.캡짱으로 니뻐.히히히히..
: 횟집으로 도착.자리가 업따카네예.
: 옆집으로 자리를 옮겨 그 전날부터 저나루 만나기로한 일리아언냐를 바씀다.
: 일리아 언냐가 어디사냐고예.대구에 산다 안캐예.
: 근데두 지랑 만나기가 왜 이리 힘든교.
: 대구에서 만나야 되는 사람들이 부산바닥꺼정 와서 만나구.
: 일따~~안은 만나니 무지 조턴데예.
: 횟집으로 큐가 와씀다.근디 또 이눔도 한 인물하는기라예.
: 맛있는 회로 배를 채우고 일리아언냐랑 반란언냐.*송이언냐.맨옵이랑은 헤어져씀다.
: 드뎌 우리 달구들만 남아씀다.아니구나.울 아그드리 이꾸나.
: 월매나 열씨미 야그를 했는지 달구다 보니 목청두 가다듬어야 하는기라예.
: 부산이라고 달구가 울지 안을수 업는거 아잉교.
: 워매 노래방 안와쓰면 울고 갈뻔한 달구들이 왜 그리 만은교.
: 헤에~~~~
: 큐란 눔 캡짱으로 노래 잘하는기라예.ㅠ.ㅠ;;
: 노래못불러 주근 구신이 있는지 잘 부르데예.
: 노래방에선 말 안할랍니다.왜냐구예.
: 인간이 아니라 달구들이 논거라 말이 필요업는기라예.
: 궁금해두 참으소.우리에겐 감추고 시픈 비밀도 있는기라 안캐예.
: 부산의 밤은 길고도 짤븐고 가씀다.일박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기라예.
: 월매나 아쉽던지.
: 잠예.한두시간자면 마이 자찌예.
: 울 아그들.차타고 오면서 피곤해떤지 저녁을 묵자마자 그대루 자버리고 그래두 부산의 밤은 만은 추억을 남기따안캐예
: 담날 아침에 대충씻구 일어나 광안리에서 아침을 무꼬 해운대 백사장에서 애들이랑 모래성인지 몬지를 만든다구 난리를 치구...맨발로 걸어본 바다모래는 유리조각이 이떤지 업떤지 그래두 아직까진 무지 조아써예.
: 서울칭구들이 갈 시간이 다가오메 헤어짐이 아쉽기만 하구
: 그래두 후에 또 만날걸 기대하며 간단한 포옹을 하며 아쉬움을 나눠씀다.
: (근데 그기 또 간단한 포옹이 아니라예.사슴 터지는줄 아라따 아잉교)
: 잘가세여 잘가세여....루루루루...
: 친구911이랑 연락해가 서면에서 만나구...
: 우리의 부산 친구 탱크는 바빠씀다.고시원에 암두 업써서
: 이리뛰고 저리뛰고 해따아잉교.
: 촤~~아식.그래두 의리는 이써가꾸...
: 친구를 만나구 맛있는 삼겹살로 배를 불린후
: 저랑 렉스.울 아그들은 부산을 떠나와씀다.
: 친구를 만난지 얼마되지 안은 시간이지만 그래두 가야한다는 사실하나로
: 버팅겨찌예.흑...지브로 안가고 시픈기라예.
: 안가믄 탱크랑 문고가 지 주길라 칼껄알구 지가 피한기라예..ㅋㅋ
: 차는 별로 막히진 않았지만 잠을 못잔 렉스덕에 머리털나구
: 첨으로 고속도로 갓길에서 자바씀다....ㅋㅋㅋ
: 몇시간을 자고 다시 길을 떠나 집에 무사히 도착해씀을 알립니다.
: 글구요.오늘 비오는 날 아침부터 부식준비로 바빠꾸
: 부식 집집마다 돌리고 이제서야 삼실에 드러와서 이글을 씁니다.
: 저 니쁘져..그져..
: 근데 왜 갑자기 말드리 일캐 됐는지 지두 몰게씀다.이해해 주셔염...
:
:
: 피에쑤..노래 무지 잘부른 큐.담부터 너만 마이크자바.
: 노도야.사람을 시기하믄 안되는기라.알재에...
: 수초야...내 살 가꾸 가라.널 주고 싶다..ㅠ.ㅠ;;
: 아~~사라사라 내 살드라.
: 글쓰다 퇴근하고 지베오자마자 잠시 눕는다는게 잠드러서
: 이제야 글을 마무리 해씀다.
: 그래두 목욕재계하구 쓰는거니깐 니쁘게 바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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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글을 봐주신 님들 빠진부분 만쿠 못다한 야그 만치만 이상으로 마칩니다. 끝.
카페 게시글
자유지대
Re:글쓰니라 수고했다^^아직도 부산에있는거가튼기분^^(냉무)
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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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0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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