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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희8괘도伏羲八卦圖 |
문왕8괘도文王八卦圖 | ||||
2兌澤 ☱ |
1乾天 ☰ |
5巽風 ☴ |
4巽風 ☴ |
9離火 ☲ |
2坤地 ☷ |
3離火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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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坎水 ☵ |
3震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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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兌澤 ☱ |
4震雷 ☳ |
8坤地 ☷ |
7艮山 ☶ |
8艮山 ☶ |
1坎水 ☵ |
6乾天 ☰ |
☰건괘 ☱태괘 ☲이괘 ☳진괘 ☴손괘 ☵감괘 ☶간괘 ☷곤괘 등 8괘를 소성괘小成卦라 하고 소성괘가 상하로 겹쳐진 것을 대성괘大成卦 또는 중괘重卦라 한다. ☰건괘 위에 8괘를 올려놓으면 대성괘 8개가 생기고 ☱태괘 등 각 소성괘마다 8개가 딸려 있어서 대성괘 64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복희8괘도에 대대하는 8괘의 형상을 보면 ☰건괘와 ☷곤괘, ☶간괘와 ☱태괘, ☵감괘와 ☲이괘, ☴손괘와 ☳진괘의 모든 효상爻象의 음양이 뒤집어져 있다. 복희8괘도의 8괘 건괘와 곤괘, 간괘와 태괘, 감괘와 이괘, 손괘와 진괘가 대대하는 방위 곧 상호 대각선의 방위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돌아오는 운을 기다리고 있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위 복희8괘도를 보면 ☰건괘의 선천은 남방에 위치하여 상위에 있고 ☷곤괘의 후천은 북방에 위치하여 하위에 있다. 건괘의 선천과 곤괘의 후천은 건괘와 곤괘를 선천과 후천의 개념을 도입하여 말한 것이다.
건곤의 천지는 가장 밖에 위치하여 갑甲과 을乙이 된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이하는 경방납갑설京房納甲說에 의거하여 설명한 것이다. 경방京房 선생은 전한시대의 역학자로 그의 경씨역전京氏易傳에 이르기를 “천지건곤天地乾坤의 상象을 나누고 이에 갑을임계甲乙壬癸를 더하고, 진손震巽의 상에는 경신庚辛을 배당하며, 감리坎離의 상에는 무기戊己를 배당하고, 간태艮兌의 상에는 병정丙丁을 배당한다. 8괘는 음양으로 나누어지고 6효의 각위는 5행으로 배대한다. 이에 광명이 사통팔달四通八達하고 변역變易에도 절도節度를 곧추세운다. 천지가 만일 변역하지 않으면 기운을 소통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건위천과 ☷☷곤위지 2괘를 예로 들면 건괘와 곤괘는 모두 내괘內卦와 외괘外卦로 나누어지는 대성괘를 이루는데, 건괘의 내괘는 갑甲을 배당하고, 외괘는 임壬을 배당하며, 곤괘의 내괘는 을乙을 배당하고 외괘는 계癸를 배당한다. 아래에 있는 괘를 내괘라 하고 위에 있는 괘를 외괘라 한다. 기타 나머지 6괘도 마찬가지이다. 각 효상에는 12지지를 나누어 배당한다. 이것이 경방 선생이 제창한 납갑설納甲說이다. 청나라 혜동惠棟 선생이 찬술한 역한학易漢學에 실려 있는 8괘 육위도六位圖에 의거하여 경방 선생의 납갑설을 도표로 그려보면 다음과 같다.
경방납갑기본8괘6위도京房納甲基本八卦六位圖
8괘 |
乾☰ 天☰ |
兌☱ 澤☱ |
離☲ 火☲ |
震☳ 雷☳ |
巽☴ 風☴ |
坎☵ 水☵ |
艮☶ 山☶ |
坤☷ 地☷ |
上爻 |
壬戌 |
丁未 |
己巳 |
庚戌 |
辛卯 |
戊子 |
丙寅 |
癸酉 |
5爻 |
壬申 |
丁酉 |
己未 |
庚申 |
辛巳 |
戊戌 |
丙子 |
癸亥 |
4爻 |
壬午 |
丁亥 |
己酉 |
庚午 |
辛未 |
戊申 |
丙戌 |
癸丑 |
3爻 |
甲辰 |
丁丑 |
己亥 |
庚辰 |
辛酉 |
戊午 |
丙申 |
乙丑 |
2爻 |
甲寅 |
丁卯 |
己丑 |
庚寅 |
辛亥 |
戊辰 |
丙午 |
乙巳 |
초爻 |
甲子 |
丁巳 |
己卯 |
庚子 |
辛丑 |
戊寅 |
丙辰 |
乙未 |
‘건곤의 천지는 가장 밖에 위치하여 갑甲과 을乙이 되고,“ 이하 문장을 도표로 그리면 아래와 같다.
복희8괘납갑도伏羲八卦納甲圖 | ||
2兌澤 ☱ 丁 |
1乾天 ☰ 甲 壬 |
5巽風 ☴ 辛 |
3離火 ☲ 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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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坎水 ☵ 戊 |
4震雷 ☳ 庚 |
8坤地 ☷ 乙 癸 |
7艮山 ☶ 丙 |
“이로써 ☷☷곤괘坤卦부터 ☷☰태괘泰卦까지 그 중간에 6괘는 양효陽爻가 적고 음효陰爻가 많기 때문에 태괘에 이르러 양효가 중정中正하고, ☷☰태괘부터 ☰☰건괘乾卦까지 그 중간에 6괘는 양효가 많고 음효가 적기 때문에 건괘에 이르러 양효가 극성極盛하며, ☰☰건괘부터 ☰☷비괘否卦까지 그 중간에 6괘는 음효가 적고 양효가 많기 때문에 비괘에 이르러 음효가 중정하고, ☰☷비괘부터 ☷☷곤괘坤卦까지 그 중간에 6괘는 음효가 많고 양효가 적기 때문에 곤괘에 이르러 음효가 극성하는 것이다. 이는 모두 대대待對하는 가운데 운행하는 이치가 있기 때문이다.”
위 문장에서 곤괘 태괘 등은 중괘重卦 대성괘를 의미한다. 곤위지 곤괘의 경우 괘상卦象을 상하로 겹쳐서 표기해야 옳겠지만 이 지면에 상하로 표기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좌우로 나란히 표기한 것이다.
☷☷곤위지坤爲地 곤괘坤卦부터 ☷☰지천태地天泰 태괘泰卦까지 그 중간에 6괘는 ☷☶지산겸地山謙 ☷☵지수사地水師 ☷☴지풍승地風升 ☷☳지뢰복地雷復 ☷☲지화명이地火明夷 ☷☱지택림地澤臨 등을 말한다. 6효六爻 전체가 음효陰爻로 구성된 ☷☷곤위지 곤괘에서 음효와 양효陽爻가 절반씩 구성된 ☷☰지천태 태괘에 이르기까지 6괘는 그 구조상 양효가 적고 음효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지천태 태괘에 이르러 음효와 양효가 조화하여 중정中正을 이루게 된다.
☷☰지천태地天泰 태괘泰卦부터 ☰☰건위천乾爲天 건괘乾卦까지 그 중간에 6괘는 ☶☰산천대축山天大畜 ☵☰수천수水天需 ☴☰풍천소축風天小畜 ☳☰뇌천대장雷天大壯 ☲☰화천대유火天大有 ☱☰택천쾌澤天夬 등을 말한다. 음효와 양효가 중정을 이룬 ☷☰지천태 태괘부터 6효 전체가 양효로 구성된 ☰☰건위천 건괘에 이르기까지 6괘는 그 구조상 양효가 많고 음효가 적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건위천 건괘에 이르러 음효는 소멸하고 양효만 극성極盛을 이루게 된다.
☰☰건위천乾爲天 건괘乾卦부터 ☰☷천지비天地否 비괘否卦까지 그 중간에 6괘는 ☰☱천택리天澤履 ☰☲천화동인天火同人 ☰☳천뢰무망天雷无妄 ☰☴천풍구天風姤 ☰☵천수송天水訟 ☰☶천산둔天山遯 등을 말한다. 6효 전체가 양효로 구성된 ☰☰건위천 건괘부터 음효와 양효가 절반씩 구성된 ☰☷천지비 비괘에 이르기까지 6괘는 그 구조상 음효가 적고 양효가 많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천지비 비괘에 이르러 음효와 양효가 중정을 이루지만 음양의 조화를 갖추지는 못했다.
☰☷천지비天地否 비괘否卦부터 ☷☷곤위지坤爲地 곤괘坤卦까지 그 중간에 6괘는 ☱☷택지췌澤地萃 ☲☷화지진火地晋 ☳☷뇌지예雷地豫 ☴☷풍지관風地觀 ☵☷수지비水地比 ☶☷산지박山地剝 등을 말한다. 음효와 양효가 절반씩 구성된 ☰☷천지비 비괘부터 6효 전체가 음효로 구성된 ☷☷곤위지 곤괘에 이르기까지 6괘는 그 구조상 음효가 많고 양효가 적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곤위지 곤괘에 이르러 양효가 모두 소멸하고 음효만 극성을 이루고 있다.
이상은 ☷☷곤위지 곤괘와 ☰☰건위천 건괘를 중심축에 놓고 ☰건괘와 ☷곤괘의 상하에 ☰건 ☱태 ☲이 ☳진 ☴손 ☵감 ☶간 ☷곤의 8괘를 차례로 또는 거꾸로 배치하면서, 첫째 ☷☷곤위지 곤괘에서 ☷☰지천태 태괘까지 그 사이에 6괘를 배치하고, 둘째 ☷☰지천태 태괘에서 ☰☰건위천 건괘까지 그 사이에 6괘를 배치하며, 셋째 ☰☰건위천 건괘에서 ☰☷천지비 비괘까지 그 사이에 6괘를 배치하고, 넷째 ☰☷천지비 비괘에서 ☷☷곤위지 곤괘까지 그 사이에 6괘를 배치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곤위지 순음純陰에서 시작하여 중간 ☰☰건위천 순양을 반환점으로 삼아 다시 곤위지 순음으로 돌아오는 음양의 변화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모든 괘상을 합하면 28괘가 된다. 곧 명호산주 선생은 이 28괘를 가지고 주역 64괘의 전체 변화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네 가지 유형의 음효와 양효의 변화과정을 위치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곤위지 곤괘를 서북향에 배치하고, 지천태 태괘를 서남방에, 건위천 건괘를 동남방에, 천지비 비괘를 동북방에 배치하고 나서 서북방 곤괘에서 우선하면 네 가지 유형이 나온다. 이 유형의 상하와 좌우를 대비하며 자세히 살펴보면 음효와 양효가 모두 상호 대대待對하는 가운데 운행하는 이치가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대대하는 유형은 아래와 같다.
~부터 |
중간 6괘 |
~까지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하도의 원형은 운행運行을 근본하기 때문에 대대待對가 그 가운데 있고, 낙서의 방형은 정위定位를 근본하기 때문에 운행이 그 가운데 있는 것이다. 하도와 낙서를 합하여 말한다면 원형이란 하늘 천도天道이고 방형이란 땅 지도地道이다. 그 음양을 나누어 말한다면 방형이란 천지의 정위定位이고 원형이란 천지의 운용運用이다. 방형과 원형이 대대待對하는 중에 양陽은 남방에 있고 음陰은 북방에 있으므로, 천지의 일월이 남방으로 운행하고 북방에서 은복隱伏하며, 산악山嶽은 서북방에서 진식鎭息하고 천택川澤은 동남방으로 회집會集하는 것이다. 천도天道는 좌선左旋하기 때문에 일월이 동방에서 떠서 서방으로 떨어지는 것이고, 지도地道는 우선右旋하기 때문에 산택이 서북방에서 일어나서 동남방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낙서의 방형과 하도의 원형 양도兩圖의 설은 곧 천지의 도를 말한 것이다.”
하도는 천도의 운행을 근본하기 때문에 그 형태가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가운데 북방의 16수와 남방의 27화가 대대하고 동방의 38목과 서방의 49금이 대대한 채 좌선하며 상생하고 있다. 낙서는 지도의 정위定位를 근본하기 때문에 그 형태가 방형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가운데 북방의 16수가 서방의 27화로 남방의 49금으로 동방의 38목으로 우선하며 상극으로 운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도와 낙서를 합하여 말한다면 원형이란 하늘을 형상한 천도를 말하는 것이고 방형이란 땅을 형상한 지도를 말하는 것이다. 그 음양을 나누어 말한다면 낙서의 방형이란 천지의 정위定位를 근본 삼아 의론한 것이고 하도의 원형이란 천지의 운용을 근본 삼아 의론한 것이다. 낙서의 방형과 하도 원형이 대대待對하는 중에, 먼저 하도의 원형을 기준하여 말한다면 건괘의 양陽은 남방에 있고 곤괘의 음陰은 북방에 있으므로, 천지의 해와 달이 동방에서 떠서 남방으로 운행하고 서방으로 떨어져서 북방에 숨어버리는 것이며, 다음 낙서의 방형을 기준하여 말한다면 산악山嶽은 서북방에서 높이 솟았다가 점점 누그러져서 낮아지고 강과 하천은 동남방으로 흘러서 모이는 것이다. 천도天道는 좌선左旋 곧 왼쪽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해와 달이 동방에서 떠서 서방으로 떨어지는 것이고, 지도地道는 우선右旋 곧 오른쪽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산과 하천이 서북방에서 일어나서 동남방으로 흘러 돌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자연현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낙서의 방형은 우선하고 하도의 원형은 좌선하는 양도兩圖의 운행과 정위의 설은 곧 천지의 도 곧 자연의 이치를 설명한 것이다.
첫댓글 裁斷-재단,제단?(2곳), 부연설명을 필자의 생각으로 해봅니다. 易은 天地曆數원리에 의한 변화원리로서의 象입니다. 따라서 천체(지축)의 변화원리에 의하여 하나의 象으로 하도낙서가 나타났으며 하도낙서에 의하여 복희팔괘와 문왕팔괘 정역팔괘가 그려졌고 순서로 보면 原易에서 하도(366도), 낙서(366 1/4도), 정역(360도)으로 易이 변환을 하는 것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하도를 易의 근본(원역)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류로 보이며 이 지상에 나타난 천지역수원리상 변화현상으로 나타난 하나의 象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경방의 納甲說-팔궁괘를 각각 10干에 배당하고(納甲) 팔궁괘의 각 爻를 12지지에 배당하는 것(납지), 주역 설괘전의 乾坤부모설과 회남자 등의 律曆설에 기원을 두며 干支를 八卦에 배당하는 것으로서 하늘과 인간이 서로 감응하게 하고자 하는 占候術입니다. 한나라 상수역의 대가로서 후세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특히 청대에 혜동은 한역(경방, 맹희, 우번, 순상, 정현)을 연구하여 고거역(박학역)을 창시하였습니다.
“대체로 조화造化의 운공運功이 상생하기만 하고 상극하지 않으면 만물이 재단裁斷할 곳이 없고, 상극하기만 하고 상생하지 않으면 만물이 존재할 곳이 없다. 봄에 태어나고 여름에 성장하며 가을에 성숙하고 겨울에 저장하는 것이니, 한번 융성하고 한번 쇠락하는 생성과 사멸死滅은 천지의 공용功用이 쉬지 않기 때문이다.”
위 글에서 재단裁斷의 개념은 상극의 효용성으로 쓰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세상 사람들은 상생을 좋아하고 상극을 싫어하는데
상생의 폐해와 상극의 효용을 함께 설명한 것이 위 글의 요점인 듯합니다.
새벽 일찍 댓글을 붙여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의 댓글의 裁斷-재단,제단?(2곳)의 뜻은 제단?(2곳)으로 윗 글에서 오타가 아닌지 하는 뜻이었습니다(두군데).
原易에 대하여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고운성님이 생각하는 구체적인 원역의 개념은 어떤 것인가요?
原易(원천역)은 閏易(선천역-하도,낙서)과 正易(후천역)을 포괄한 易으로 원역의 度數는 도수의 본원수가 됩니다. 원역에서 윤역(선천역)이 나오고 윤역이 변역하여 정역(후천역)을 이루는 모든 과정을 포괄한 것이 원역(원천역)입니다. 원역 도수의 본원수는 己10, 庚4, 辛9, 壬1, 癸6, 甲8, 乙3, 丙7, 丁2, 戊5. 數에 있어서 하도수 55와 낙서수 45가 방원의 상대를 이루며 그 근원은 無無位數 60수에서 15를 귀공시켜 45(낙서)를, 5를 귀공시켜 55(하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귀공이란 존중하여 空(제로)으로 돌려 둔다는 뜻.
정역의 원리로 하도와 낙서 또는 복희씨와 문왕 8괘를 통괄하고자 하는 체제는
좀 문제가 있는 발상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역에서는 하도 자체가 정역을 위해서 나온 것으로 해석하는데
이것도 또한 아전인수격인 해석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만일 하도가 정역을 위해서 출현한 상서라면
그렇게 5천여 년 이전에 나올 필요성은 전혀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역의 원리로 하도와 낙서 또는 복희씨와 문왕 8괘를 통괄하고자 하는 체제로 하도 자체가 정역을 위해서 나온 것으로 해석하는....으로 말한 게 아니고 역의 일반논리로 말을 한 것입니다. 역이 원역에서 하도 낙서 정역 순으로 변화(변역)해 간다는 뜻으로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말씀하신대로 정역도 하도 낙서와 함께 하늘이 드리우는 하나의 象의 일종이지 통괄하는 체제는 아니며 그러므로 하도가 정역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정역내에서 정역원리가 체가 낙서적이며 용이 하도적 작용을 한다는 뜻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