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 임윤찬 외...
다시 주말이 됬네요. 다들 평안하시지요?
이 곳은 설악산, 한라산 정도의 고도인 산간지역인데다 내륙이어서 미 대륙 동서 해안을 강타하고 있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탓에 올해는 매우 건조한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더위가 한달 정도 일찍 걷히는 게 이상하다 했는데 대신 겨울이 늦게 오는지 평년이면 지금 쯤 최소한 두 번 쯤은 내렸을 눈이 아직 소식이 없읍니다.
대신 며칠 전부터 날씨가 추워지면서 오늘은 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주말 내내 비가 오락가락 하고 추울 것이랍니다.
이스라엘 전쟁은 최고 골치덩이이던 신와르를 잡아 없애는 데 성공하면서 이제 전환점을 맞지 않을까 하는데 미국의 바이든 정권은 신와르도 죽었으니 이제 그만하면 어떠냐고 이스라엘은 달래는 중이지만 네타냐후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고 도리어 내친 김에 이란마저 손을 보려하고 있는데 네타냐후의 태도가 워낙 강경하니까 미국은 이것을 막지는 못하고 "쪼끔만 때려라" 하는 식으로 공격의 강도조절을 하려고 노력중인 게 지금 이스라엘 전쟁의 상황인 것 같습니다.
나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이 완전 박살이 난 후 신정체제가 붕괴되고 친미적인 순수 민간정권이 들어설 정도로 강하게 이란을 쳤으면 합니다.
이번 하마스 소동도 이란이 없었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국은 올 여름동안 쏟아진 호우가 대단했던 모양인데 동문님들에겐 피해가 없으셨길 빕니다.
여긴 이제 대통령 선거가 삼주도 안 남았습니다.
지지율로 보아서는 처음부터 트럼프가 단연 우세를 유지해 오고 있어 원리원칙대로 정직하게 선거가 치러진다면 트럼프가 압도적인 차이로 대통령에 당선될 확률이 사실상 100% 이지만 2020년에 있었던 부정선거가 다시 자행된다면 결과는 보나마나이기에 솔찍히 말해서 대단히 불안합니다.
2020년 대선도 부정선거만 아니었다면 트럼프가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 되었을 것이었지만 노골적인 부정행위에 일부 원로 정치인들의 배신과 협박으로 트럼프는 할 수 없이 백악관을 내주어야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 때와 똑 같은 일이 되풀이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모든 것은 그저 "내 주여, 뜻대로" 하면서 기도하는 외에는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임윤찬을 비롯한 다른 몇 사람의 버젼으로 베토벤의 피라노 협주곡 5번 "황제"를 올리면서 주말을 맞이하려 합니다.
동문님들 모두 좋은 주말 지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