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도 어김없이 집구석을 박차고서리 길을떠나본다"
갑자기 눈덮힌 설경이 보고잡혀 나서보기는 혔는디 아마 봄의 길목에
마지막 눈구경이 되지 않을까싶다"
눈구경이야 물론 다른곳도 있지만은 강원도쪽이 거리 상도 그러해서
대관령 으로해서 태백을 거쳐 정선으로 두루 돌아 볼까허는디 여러분들 생각은 워뗘"ㅎ
집 식구들은 우한폐렴 시끼들이 호시탐탐 저승으로 델꼬갈 사람들을 신천지라는
이단종교를 통해서리 노려보고 있다고,, 저승사자 밥이 되지 안을려면은
나댕기지를 않어야 헌다고 허는디 지가 그늠을 무서워헐 거시기가 아니잔혀---ㅋㅋ
전번에두 폐렴이라는 늠을 4마리 잡어서리 실미도로 델꼬가서 2마리는 바다 깊숙이
묻어뿔고 2마리는 모닥불에 화장 시켜주었잔혀----ㅋㅋㅋ
요번에는 5섯늠을 묶어서리 가는디 2~3마리는 선자령 적당헌곳에서 처치하고
나머지 늠들은 함백산 망항재 에다 깊숙이 파묻어 뿔고,
아울러 태백과 정선의 지역 주민들 요즈음 삶이 어떠헌지 두루 돌아볼까 혀유~~~ㅎㅎ
토욜 이라서인가 사람들이 마지막 눈구경을 하기위하여 음청스리 모였다"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주차장및 (구) 대관령휴게소 주차장 모두 만차다,
주차할자리가 없어서 몇바퀴를 돌았다눈---휴~~
주말에는 원래 사람이 많어서 워디를 나서지를 않는디 요번에는 우한폐렴 때문에
한가할줄 알았뜨만 지처름 죽음을 두려워 허는 않는 사람들이 꽤 됩띠다요~~ㅎㅎ
우짜튼 겨우 주차를 혔다
여까정 와서리 그냥 되돌아갈수는 없잔혀
폐렴 이라는늠두 파 묻어야허고,,,ㅎㅎ
사람들 따라서리 선자령으로 올라가는디 바닥이 미끄럽다,
날씨가 추우면은 덜 헐터인데 프근한 기온에 바닥눈이 녹아 더욱 그러한듯"
아이젠을 가져온다는것이 깜박혔다,
그바람에 3번이나 나 딩굴었다눈~~히히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폐렴늠을 뒤쪽으로 보이는 거시기 나무및 깊숙히 3늠을
파묻었다, 꼼짝 못허더이다" ㅎㅎ
그라도 지늠들 보다는 내가 더 무섭게 생겼잔혀---ㅋㅋㅋ
늦은 점심
휴게소 음식보다는 아무려도 집밥이 낮지를 않을까?
대관령에서 출발 태백까정 1시간40분
시내쪽에있는 황지연못을 들렀는데 이곳역시 차량들이 너므 많어 저녁무렵
다시 올생각으로 다른곳으로 철수
아마 주말에다 장날이 겸해져서 더욱 그러했는가보다"
사북 석탄 역사체험관 (구 동원탄좌)
쥐 죽은듯 조용하다,
우한폐렴 때문 관람 할수있는 곳들은 모두 무기한 셔터 내린것같다"
우한폐렴이라 허는것이 맞는디 왜 코로나19라고 혔을까?
그옛날 국내에서 코로나 라는 차량이 생산 된적이 있는데
이늠들이 이것을 타고서리 19마리가 들어 왔다는것일까?
그라면 지가 9마리는 처치혔승께 남은것은10마리 2번 작업 물량이다~~ㅋㅋㅋ
시내쪽으로 들어가면서 들러본 추전역,
현태백역은 1973년 이전까지는 험준한 산악지형 때문에 선로가 연결되지 않었다,
그로인해 태백지역의 무연탄은 영주,제천을 우회하여 전국 각지로 발송됨에따라
60년대말 결국 연탄파동으로 전국이 시끄러웠다"
이에 정부에서는 빠른 무연탄 수급을위해 태백산맥을 관통하는 선로를 건설 하였으며
현재의 정암터널과 추전역이다"
이곳역시 찾아온사람은 저하나뿐 적막 강산이다"
추전역을 뒤로 시내로 향한다"
저녁무렵 도착한 황지공원
시내에 위치해 있는곳이라서인가 역시나 복잡하다,
주차를 하기 위하여 주위를 몇바퀴 돌았다"
겨우 자리잡은 공원옆 노상 주차장
오늘 하루 신세질 차박지 이기도 하다 이말이어유,
차박장소가 뭐 따루 있남유
워디든 머리만 디밀면은 하루 노숙장소로 신세를 지는것 아니것 쓰라우^-^
공원내의 황지연못
주변을 돌아 댕겨본다"
저녁은 꼬기 짬뽕으로,,
칼국수 짬뽕인데 육개장에 가깝에 생각이든다,
간단히 만두를 안주로 2차 헐라꼬 사오기는 혔는디
배가 불러서리 겨우 3개묵고는 2개는 못묵고 버려뿌렸다 이말이어유,
지가 뱃골이 쐬주잔 만헌늠이 욕심이 과혔다 이말이징---ㅋㅋ
아침의모습
황지연못은 상지,중지,하지 3개의못으로나뉜다"
상지에는 깊이를 알수없는 수굴이있어 1일 5000톤의 물이 용출되며
이물은 황지천을 이루고 낙동강과 합류하여 경남,경북,부산시를 거쳐 남해로 흐른다"
동국여지승람,대동지지등 옛 문헌에 낙동강의 근원으로 기록되여있다"
이자 므처럼만에 뱅기좀 띠워 보고서리 1편은 이곳에서 마므리를 혀야 되것습니다요"
시내의 모습인데 주변으로 안개가 끼어서 뿌연 모습입니다"
우측 아래건물이 화장실인데 정말 깨끗합니다, 온수도 나오공
반짝이는 별 4개 되겠습니당
시꺼믄 차량이 지늠 구루마 이어유---ㅎㅎ
2/29~3/1 태백 황지연못에서 1편을 마므리하며,,,
첫댓글 눈이 호강허구 갑니다...
항상 느끼지만 증말 멋져부러요~
저역시 콧바람 쏘이느라 호강을 허기는 혔는디
워디를가던 사람이 사는도시는 우한폐렴 때문에
나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보니 삭막합띠다요"
아므려두 지가 두번은 더 작업을 혀야 헐것 같기는헌디,,,ㅋㅋ
@아우토반(김종완) 그러셔요~ 그래서 그 늠들 씨를 말려주세요... 그놈땀시 요즘 장사도 안되고 미치것습니다...
@무대포(김준호) 그늠이 지기 쪼께 방심허는사이 그새 날개까정 달었다고 허는디
아므려두 2번에 작업헐려고 혔는디 새끼 까기전에
조만간 한번에 처치 혔뿌려야 헐것 같터유---^^
@무대포(김준호) 혹시 동해서 바다낚시배 하시는
선장님 아닌가요
@김밥(김차영) 그라고 본께 지 모습이
낚시배 선장 같이럼두 보이기는
허는것 같습니다"ㅎㅎ
@아우토반(김종완) 아니 선배님 아니고 무대포님요
@김밥(김차영) 아닙니다~ 저는 서울 사는 캠핑 좋아하고 돌아댕기길 좋아허는 늠입니다...^.^
선배님 좋은곳 다녀 오셧네요
가시면 연락주세요
평일 저도 시간 많읍니다
요즘은 폐렴땀시 어디를가든
썰렁하고 황량 하기만 합니다요"
원제 한번 같이 모여봅시다
근디 세계일주 준비를 단디 혔는디
계획에 차질이 생겼겠습니다"
참 ~ ~ ~ 절/묘/ 하게 잘 댕기시네요 ㅎㅎㅎㅎ 덕분에 눈/구/경/ 도 잘 하구요 ^^ ㅎㅎㅎ 좋습니다. 건강 유의 하시구요 ^^
덕분에 지는 변함없이 잘이래 댕기고 있습니다요"ㅎ
평소에는 주말에는 댕기지를 않느디 요번에는 우한폐렴 땜시
시간이 되서리 눈구경도 헐겸 겸사 겸사 두루 댕겨왔습니다요^-^
고맙습니다 ---
코로나 때문에 돌아다니는 분들이 없으려니 했건만,
예상외로 많이 여행을 즐기고 계시네요.
덕분에 구경 자알 하였어요.
건강하게 지내시와요~~~
주말이다보니 가족들과 마지막 눈구경을 혀보것다고
대관령등 설경을 볼수있는곳만 사라들이 붐볐지
그외의 지역들은 돌아댕기는 사람들이 음따보니 썰렁했습니다"
영업집들도 문닫은곳들도 많고
우한폐렴이 빨리 정리되어야 헐터인디 걱정입니다"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와이프 고향이 태백이라 연애시절 황지못 와이프 고향이라 갔던 기억이.. 잘 보았습니다. 그동안 올린 글 잘 읽고 있습니다. ㅎ
처가댁이 태백 이신기보군요, 좋은곳이쥬~~
아직은 바이러스가 퍼지지않은 청정 지역인데
외부에서 유입 되지않을까 모든곳이 폐업 상태입니다요,
황지연못은 저도 처음인데 모처럼만에 보시게 되니 감회가
깊으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관령을 가야 눈 구경을 할 수 있었군요~올 겨울엔 눈 다운 눈도 없었는데 풍성한 눈 구경 했네요~ ㅎ
실미도 댕겨오다보니 이제야 댓글을 보았습니다"
죄송허구먼유---ㅎ
이자는 눈구경은 땡이어유"
올겨울을 기둘려봐야 헐것 같습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