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운해설 - 65세 교통사고 사망원인 분석

[갈대의정]

※ 명석당에 출제된 문제들을 타 까페에 유출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꼭 준수해서 불명예가 따르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노산님이 올려주신 운명운(殞命運)의 내용을 보고

정통 명리학에 근거하여 좀 더 자세히 분석해 보았습니다.

명운해설 - 65세 교통사고 사망원인 분석

庚寅 男 1950.8.1.술시? 백로4일 59/6(10세)

乙酉 10 20 30 40 50 60

庚戌 丙 丁 戊 己 庚 辛 부조실(父早失) 평생농업종사

丙戌 戌 亥 子 丑 寅 卯 2014甲午8.19.(음력7.6壬申月壬戌日) 65세 교통사고사망

        일주경금(日主庚金)이

월령 陽刃에 비견 및 인성의 방조(幇助)가 과다하므로 매우 신왕하다.

양인이란 본시 제복(制伏)되어야 길신으로 작용하는 것이니

본 팔자에서 반드시 官殺이 있어야 하는데

특히 중추절의 庚金은

木火가 없으면 공(功)을 이룰 수 없다고 하였으므로 ※非木火不爲功

반드시 木火의 조화가 필요하다.

따라서 본 팔자에서는 用神인 병화칠살(丙火七殺)이 투간(透干)하였으므로

양인용살격(陽刃用殺格)을 이루었는데

다시 양인합살(陽刃合殺)에 財星이 보좌하니

양인가살(陽刃駕殺)의 호명(好命)으로 성격(成格) 되었다.

庚寅 男 1950.8.1.술시? 백로4일 59/6(10세)

乙酉 10 20 30 40 50 60

庚戌 丙 丁 戊 己 庚 辛 부조실(父早失) 평생농업종사

丙戌 戌 亥 子 丑 寅 卯 2014甲午8.19.(음력7.6壬申月壬戌日) 65세 교통사고사망

        다만 陽刃用殺格으로 더욱 순수하게 성격되려면

인원용사지신(人元用事之神)이 辛金에 해당하는 시기에 출생해야 하는데

본 팔자는 백로(白露)가 들고 4일 만에 출생하니

庚金이 인원용사지신이 되고

또 연간(年干)에 庚金까지 투간하여 혼잡하므로

불완전한 陽刃駕殺格이라 귀(貴)라는 관점에서는 미흡한 점이 있을 것이다.

서에 이르기를

   陽刃用殺 양인용살격인데

   殺不甚旺 칠살이 왕하지 않다면

則運喜助殺 살을 돕는 운을 기뻐한다. 하였으므로

                 본 팔자에서는 丙火七殺이

                 日主庚金의 기세(氣勢)에 비하여 다소 약하기 때문에

                 병화(丙火)를 돕는 재살운(財殺運)을 기뻐하게 된다.

庚寅 男 1950.8.1.술시? 백로4일 59/6(10세)

乙酉 10 20 30 40 50 60

庚戌 丙 丁 戊 己 庚 辛 부조실(父早失) 평생농업종사

丙戌 戌 亥 子 丑 寅 卯 2014甲午8.19.(음력7.6壬申月壬戌日) 65세 교통사고사망

        일주경금(日主庚金)이

중추 금왕절(金旺節)에 득령하여 왕예(旺銳)한데

다시 천간의 庚金비견과 지지의 두 戌土가 생조(生助)하니

더욱 강예(剛銳)가 태심(太甚)하다.

대저 旺金이 火를 만나면 기물을 이룬다고 하였으므로 ※旺金逢火方成器物

화련진금(火鍊眞金)을 이루어줄

火를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형국이다.

그런데 丙火가 투간하여

①월령에 귀인(貴人=귀인은 암적인 에너지를 준다)을 얻고

②寅에 장생(長生)으로 득지(得地)했으며

③두 戌土에 착근(着根)하였으니

   일락서산(日落西山)의 태양이지만 약하지는 않아

   日主庚金과 기(氣)와 세(勢)라는 관점에서

   그런대로 호각을 이룰 수는 있지만

④전체적인 조화라는 관점에서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日主庚金이 더 왕강(旺强=기와 세를 얻음)하다고 판단되는 즉

   丙火七殺을 돕는 木火運이 당연히 좋을 것이다.

※여기서 庚과 丙의 강도에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적천수의 오양개양병위최(五陽皆陽丙爲最)라는 문구를 앞세우면서

   丙이 더 강세라는 의견도 있을 수 있는데

   庚 역시 중양지수(衆陽之首)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최강의 천간이다.

   즉 양중(陽中)에 가장 강하다는 말은 비슷하나 그 용도에서는 의미가 다르니

   여기서는 다만 오양종기(五陽從氣)라는 말에 주안점(主眼点)을 두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丙이라는 火는

①왕예(旺銳)한 庚金을 기물(器物)로는 만들 수 없고

②그저 중추절의 한기(寒氣)를 조절해주는 역할이므로

③그래서 이로공명(異路功名)은 언급할 수 있어도 그 귀(貴)가 화려하지는 않고

④또 丙火는 七殺로서

   내 팔자에서 칠살(七殺)은 적장(敵將)에 해당되고

   그 적장을 내가 가진 양인이라는 무기로서 통제하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내 무기가 부러져 나의 통제가 풀려버린다면

   그때는 나를 죽이는 적장(敵將)으로 돌변할 우려가

   상존(常存)한다는 점이 팔자의 흠결(欠缺)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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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과 같이 이기(理氣)를 포괄한 팔자분석의 결과

이기(理氣) 모두 목화재관(木火財官)의 운을 기뻐하는 팔자가 되었는데

그러나 어떤 팔자든

운(運)과 세(歲)를 팔자에 적용할 때

학술적으로 추출(抽出)된 희신(喜神)이나 기신(忌神)이

액면 그대로 다 맞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하거니

우주만물에는 보편적인 법칙 외에 변화와 변통(變通)이 항상 따르기 때문이다.

천지자연에 가득 찬 기(氣)라는 것은

처음도 없고 끝도 없이 그 동정(動靜)과 음양(陰陽)의 흐름이

일동일정(一動一靜)하고 일음일양(一陰一陽)하면서

무한정 변화를 반복하며 운행되고

그 운행하는 기(氣)에서 만물은 창조되어 生하고 長하고 滅한다.

따라서 만물이 그렇듯이

무형(無形)의 氣로부터 창조된 유형(有形)의 氣인 사람도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섭리라는 일정한 법칙에 의해서

생멸의 과정이 순환하고 반복될 뿐

죽지 않는다거나 썩지 않는 그런 특별한 존재는 아니다.

즉 有形한 사람의 명(命)이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해야만 존재할 수 있는 것이지

자연의 법칙과 조화에서 어그러진다면

그 有形한 體는 有形으로 존재하기 어렵고 다만 無形의 氣로 사라질 뿐이다.

이러한 이기(理氣)의 순환인 자연의 이치를

사람에게 적용하여 그 조화(調和)의 적절함에 따라

그 사람의 길흉화복을 추리하는 학문이 명리학(命理學)인데

그래서 적천수 통천론에

이승기행기유상(理乘氣行豈有常)이라 하여

氣가 發하고 理가 승(乘=올라타는)하는 천지자연의 섭리가

어찌 항상 일정하리오. 하였거니와

그러므로 우리가 명(命)과 운(運)을 논함에 있어서

천지간에 운행하는 理와 氣의 변화가 비록 보편성을 가지고는 있지만

변화와 변통을 언제나 고려한 연후

다각도로 여러 현상을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완벽한 것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는데

우리네 지혜의 소산이라는

명리학을 포함한 모든 예측학에서 산출된

이른바 희신이네 기신이네 하는 것들이

어찌 항상 입맛 좋게 착착 잘 들어맞을 수 있겠는가?

庚寅 男 1950.8.1.술시? 백로4일 59/6(10세)

乙酉 10 20 30 40 5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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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팔자는 부친을 일찍 잃었다고 하니

부친에 해당하는 재성이 기신(忌神)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 선입관을 주의해야 한다.

적천수 육친론에

父母或興或有替 부모가 흥성하거나 혹 대체되었는가는

歲月所關果非細 세월과 관련되었음이 과연 적지 않다. 하였거니와

                        부모와의 인연에 관한 후박(厚薄)은

                        연월주로서 판단하는 것이 우선인바

본 팔자에서는

세월(歲月)에 비견(比肩) 金氣가 왕성하므로

상대적으로 木氣 재성(財星)은 쇠퇴하기 마련이며

또 乙庚合에서 乙이나 庚은 자좌(自坐) 사절지(死絶地)이므로

기취(氣聚)가 신속하여 쟁합(爭合)이라는 合의 불완전에도 불구하고

합력(合力)이 강하다고 해석한다.

그리하여 그 合한 氣는

금왕절의 영향을 받아 반은 금기화(金氣化) 되어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래저래 그 강한 金氣 때문에 木氣는 더욱 쇠퇴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겸하여 부친성인 寅木이 공망(空亡)이라

이미 부친과의 인연이 처음부터 박약(薄弱)하리라는 암시도 있지 않은가?

따라서 부친과의 인연은 일찍부터 부족할 것임이 학실한데

이를 두고 재성이 희신(喜神)인데

왜 부친과의 인연이 부족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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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친적으로 직계(直系)가 되는 처와 자식의 관계도

본 팔자에서 학술적인 용신이나 희신 등을 논하기 전에

전체적인 조화(調和)라는 관점에서 파악하는 것이 먼저이다.

정재(正財) 乙木이

중추절 바위에 앉아 두 庚金의 협공에 시달리고 있으며

다시 처궁의 戌 자녀궁의 戌이라는

묘지(墓地)에 이중(二重)으로 인종(引從)되니

처와의 인연이나 화애(和愛)로움도 항상 불안정적 이라고 볼 수 있으며

더불어 형제간의 복이나 덕도 또한 유여(裕餘)하다고 볼 수는 없다.

자녀 역시 丙火가 자녀인데

내 가정을 의미하는 日時에서 戌+戌이라는 묘지에 인종되니

혹 딸은 있을지언정

후사(後嗣=대를 잇는 자식)하는 아들은 없을 것이고

혹시 아들이 있어도 없는 것과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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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과 같은 팔자의 분석을 토대로 사망원인을 학술적으로 살펴본다.

辛卯運은

60세음력6월경부터 70세 음력5월경까지 10년간 흐르는 운이다.

이 흐름은 내 팔자가

卯[경칩]라는 좌표에 진입하여 10년 동안 머무르는 곳으로서

그곳은 天과 地의 氣가 동시에 운행하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대운 10년을 편의상 전반 후반 등으로 해설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辛운이니 卯운이니 하는 말은 음양의 이치를 망각하는 견해이므로 맞는 말이 아니다.

천간 辛金은 無形의 氣이므로

10년 동안 공간(空間)에 해당하는 하늘을 운행하면서

내 팔자의 네 천간과 서로 생극(生剋) 및 합충(合沖) 등의 작용을 하는 것이지

丙辛合만 하고 있으면서 10년 동안 정지해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辛金이란 나에게 무엇인지 그 자체의 의미를 먼저 고려한 후

팔자에 적용시켜 그 길흉을 살핀 연후 그 다음에 변화를 논해야 한다.

지지 卯木은 有形의 氣이므로

10년 동안 사시(四時=춘하추동) 중에서 경칩절에 머무르며

내 팔자의 네 지지와 서로 생극 및 합충 등의 작용을 하는 것이지

卯酉沖만 하는 것도 아니고 그 기간을 5년만 적용해도 안 된다.

따라서 卯木이란 나에게 무엇인지 먼저 그 상대적인 의미를 파악하고

그런 연후 팔자에 적용시켜 길흉과 변화를 살펴야 한다.

내 팔자의 체(體)가 이 환경에서 적절한지 종합적으로 논해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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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戌 戌 亥 子 丑 寅 卯 2014甲午8.19.(음력7.6壬申月壬戌日) 65세 교통사고사망

        운에서 오는 辛은 겁재요 양인(陽刃=천간양인에 해당)이라

이 운에서는

①日主庚金의 강예(剛銳)함이 도(度)를 지나쳐 악기(惡氣)가 되기 쉽다.

②그 惡氣는 금즉파결(金則破缺)이요 갈금즉절(竭金則折)이라 하였으니

③본인의 일상적인 언행(言行)이나 재적(財的)인 일 등은

   10년이라는 전 기간 동안 정신 육체 모두 매우 불편한 흐름이 된다.

그 다음에 변화를 본다면

①본 팔자가 양인가살(陽刃駕殺)로 균형을 이루는 것은

②양인이라는 흉신이 지지에 포진하여

   天干七殺과 조화를 이루고 있을 경우에만 하는 말이다.

③그랬는데 천간에 새로운 양인이 출현하니

④본 팔자의 포인트가 되는 丙火七殺 남편이 새로운 여자를 봤으므로

   운래(運來)하는 양인과의 유정한 합을 탐하게 되는바

   그래서 제강 본처와의 合에 앙금이 생긴다. ※투합(妬合)

   따라서

   양인가살로 성격된 명(命)이 파격화(破格化)이 되므로

   팔자의 조화가 서서히 무너지면서 운기(運氣)도 서서히 하락하게 된다.

이와 같은 경우 고서에서 이르기를

   功成當退 공을 이루었으면 물러나되

   不退則過 물러나지 않으면 과한 것인즉

      越其分 그 넘침은 나뉘어져

如羊之在刃 양을 찌르는 칼날이 되어

言有傷也 상함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였거니와 [三命通會]

月令의 양인은 흉신이지만

丙火七殺과 정합(情合)하기 때문에 흉의를 품지 않고 물러나

그래서 공(功)을 이루고 있는 중이었는데

운에서 다른 양인이 나타나 丙火남편을 끌고 가 버리니

월령양인이 다시 악기(惡氣)로 변하여

순한 양을 찌르는 칼날처럼 위험한 존재로 되돌아가

언젠가는 양의 피를 보는 것과 같은 상(傷)함을 저지르기 쉽다는 말이다.

庚寅 男 1950.8.1.술시? 백로4일 59/6(10세)

乙酉 10 20 30 40 50 60

庚戌 丙 丁 戊 己 庚 辛 부조실(父早失) 평생농업종사

丙戌 戌 亥 子 丑 寅 卯 2014甲午8.19.(음력7.6壬申月壬戌日) 65세 교통사고사망

        천간에서 오는 辛金의 흉작용이 이토록 不吉한데 지지는 어떠한가?

①木火가 희신이라고 했으니

   卯는 木氣요 목왕절이며 東方의 흐름이라

   이 10년간은 길운에 해당하므로

   길한 환경조건에 머무르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도(正道)이다.

②그런데 卯라는 글자는

   내 팔자의 네 지지 寅酉戌戌과 상호작용을 갖게 되는데

   ★卯+寅은 木氣의 강화이니 길하지만

       ※목은 희신이요 재성이니 길하다는 말

   ★卯+酉는 相沖으로서 금쇄살(金鎖殺) 즉 양인의 발동이라 매우 흉하고

       ※천간 辛 때문에 양인이 惡氣로 변해있어서 더 흉하다.

   ★卯+戌은 육합인데 火로 합화(合化)되는 것은 아니고

      木+土가 기반(羈絆)되니 木氣와 土氣의 약화(弱化)를 논할 수 있다.

       ※木氣의 약화는 불리하고 土氣의 약화는 印星이라 유리하다.

③여기서 가장 영향력이 강한 작용은 卯+酉의 相沖이다.

   본 팔자는 양인가살을 이루어 겨우 成格된 命으로서

   처음부터 丙火七殺과의 合 자체도 완벽함이 부족한 판에 [人元用事之神때문에]

   天干辛金의 출현으로 집안이 더욱 뒤숭숭해졌는데

   등 뒤에서 양인을 망치로 타격하니 결국 양인이 못 참고 발동한다.

④본시 沖이란 화할 충자(沖字)로서

   상극하는 찌를 충자(衝字)와는 다른 것이니

   沖은 동요가 있은 후 재창조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동요가

   양인이라는 극단(極端)의 신(神)이 창광(猖狂)하는 형상이라면

   재창조가 오기 전에 흉화(凶禍)의 발생이 적지 않으리라 염려되는데

⑤그 시기는 10년 중에서도 月令과 沖하므로

   근묘화실(根苗花實)의 시차(時差)에 따라

   10년의 중반기 전후에 강하게 발동한다고 추리할 수 있다.

庚寅 男 1950.8.1.술시? 백로4일 59/6(10세)

乙酉 10 20 30 40 50 60

庚戌 丙 丁 戊 己 庚 辛 부조실(父早失) 평생농업종사

丙戌 戌 亥 子 丑 寅 卯 2014甲午8.19.(음력7.6壬申月壬戌日) 65세 교통사고사망

        이로서 辛卯라는 운에 대하여 정밀한 분석을 했거니와

①결국 천간 辛이나 지지 卯의 10년 운이

②비록 희신이 되는 재향(財鄕=동방)으로 흐른다지만

③그것은 나의 현재 생활환경이 어렵지 않다는 것만을 의미할 뿐

④내 팔자의 구성에 조화를 더하기는커녕 깨트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으며

⑤양인의 극단적읜 흉의(凶意)의 발생 시기도

   60세음력6월경부터 70세음력5월경까지의 중간정도의 시기인

   65세6월 전후가 되기 쉽다는 점을 시사(示唆)하고 있는 중에

庚寅 男 1950.8.1.술시? 백로4일 59/6(1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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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戌 戌 亥 子 丑 寅 卯 2014甲午8.19.(음력7.6壬申月壬戌日) 65세 교통사고사망

         2014甲午年65세를 맞으니

금년은 辛卯라는 운의 10년 흐름 중에서

일단은 매우 위험한 시기에 속하는바

금년 甲午年의 신수를 살펴보니

나로서는 편재(偏財)가 되는 해로서

내가 甲 임금을 극충(剋沖)하여 범(犯)한다.

계선편(繼善篇)에

日犯歲君 일간이 태세를 범하면

災殃必重 재앙이 필시 중할 것이다. 이라 하여

              태세(太歲)를 그 해에 만나는 임금에 비유하면서

              日主가 태세를 극하는 것은

              임금에게 반역을 犯하는 것과 같은 즉 반드시 재앙이 있다고 하였고

太歲乃衆殺之主 태세는 모든 살(殺)들이 주재(主宰)하지만

入命未必爲災 팔자에 반드시 재앙이 되는 것은 아니다.

若遇鬪戰之鄕 만약 투전의 운을 만난다면

必主刑於本命 그 사람은 반드시 생명에 형상(刑傷)이 있다. 하였으며

또 양인시결(陽刃詩訣)에

陽刃嫌沖合歲君 양인은 세군과의 충합을 꺼리는데

流年遇此主災迍 유년에 충합을 만나면 재앙이 연속될 것인바

三刑七殺如交遇 삼형이요 칠살까지 교우되면

必定閻王出引徵 반드시 염라대왕에게 부름을 받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보통 양↔양이나 음↔음의 충돌은

無情의 沖이 되므로 정태세(征太歲)라 화(禍)가 크고

양↔음이나 음↔양의 충돌은

有情의 沖이 되므로 범태세(犯太歲)라고 하며 다소 약하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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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①금년은 征太歲에 해당하고 ※庚↔甲=征太歲

②또 운에서까지 犯太歲하는 투전이 있으며 ※辛↔甲=犯太歲

③팔자에 陽刃 및 白虎 등의 흉살이 동(動)하니 ※庚戌+丙戌=극단(極端)을 주도(主導)

   甲木 임금의 진노(震怒) 때문에

   비명횡사와 무관한 해라고 말할 수 없을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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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甲午年65세에 맞이하는 午는

①본시 丙火七殺의 양인으로서

②대운 卯와 더불어 午+卯=육파가 되니

③육파(六破)는 극수(極數)라 종말을 의미하고

④七殺의 양인이라는 악기(惡氣)와 연관되니 더욱 불길함이 우려되는데

⑤다시 팔자의 두 戌과 午+戌=火局이 되므로

⑥丙火七殺의 극왕(極旺)함이 또한 불길하기 짝이 없다.

※같은 오행의 작용이라도

   대운의 해석과 태세의 해석은 항상 다르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그것은 운은 운대로 세는 세대로 팔자에 미치는 영향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금년 태세에서 寅午戌三合은 채용하지 않으며

   丙火七殺의 극왕한 흉의는 다른 조건을 생각하기 전에

   태세에서 일어나는 日主와의 상관관계이므로 무조건 불길한 것으로 봐야 한다.

   太歲如所遇之人이라 하였거니

   태세는 만나는 사람과 같다고 하였은즉

   태세는 신살적(神殺的)인 길흉이 주(主)가 되기 때문이다.

庚寅 男 1950.8.1.술시? 백로4일 59/6(10세)

乙酉 10 20 30 40 5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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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한다면

1.양인가살(陽刃駕殺)의 격국에

2.辛卯운은

   劫財에 양인이 중첩하니 파격의 조짐이 있는데

   다시 격국의 포인트가 되는 七殺丙火를 기반(羈絆)하니

   구속에서 풀려난 양인들이 창광(猖狂=미쳐 날뜀)한다.

   그러므로 일단 10년 동안은

   천간에 악기(惡氣)가 만연(蔓延)한 형상인데

   지지에서는 양인이 상충하여 어지럽기 그지없다.

3.甲午년은

   日主 庚과 정태세(征太歲)라 재앙이 있을 수 있는데

   大運의 辛과 다시 범태세(犯太歲)를 형성하고

   장성(將星)으로 칠살병화의 양인이라 불길한데

4.팔자에서는

  인생의 후반기를 의미하는 日時에

  괴강과 백호라는 극단(極端)과 돌발(突發)의 상의(象意)가 있으니

  전체적인 팔자의 구조가 흉화(凶禍)와 많이 연관된다.

  그러므로 갑자기 염라대왕(閻羅大王)의 부름을 받을 수 있다.

庚寅 男 1950.8.1.술시? 백로4일 59/6(10세)

乙酉 10 20 30 40 50 60

庚戌 丙 丁 戊 己 庚 辛 부조실(父早失) 평생농업종사

丙戌 戌 亥 子 丑 寅 卯 2014甲午8.19.(음력7.6壬申月壬戌日) 65세 교통사고사망

        이상으로 본 팔자의 사망이유에 대해서

비록 천학(淺學)이지만 나름대로 학술적인 해설을 해봤습니다만

사망을 미리 알고 하는 귀납적(歸納的)인 해설이라

약간은 쪽팔린다는 생각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 해설은

명리학 습득에 열의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는

지루하고 어려운 내용일수도 있겠지만

명리학을 좀 더 심층적으로 학습해야겠다는

중급정도의 학인들에게는 학습 자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투자하여 작성한 것이오니

성의를 봐서라도 한 번 읽는데 그치지 말고 최하 3번 이상은 읽어보세요. 끝.

2014.10.4.光州에서 갈대의 정.

[벽력]

정성스런 해석 잘 봤습니다.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

[벽력]

첨언을 하면..
丙 庚 乙 庚
戌 戌 酉 寅

79 69 59 49 39 29 19 09
癸 壬 辛 庚 己 戊 丁 丙
巳 辰 卯 寅 丑 子 亥 戌

팔월 경금이 丙丁을 기쁘한다 하나..
병화 칠살은 兩戌庫, 년지 인목에 통근, 칠살 역시 약하지 않습니다.

신살모두 강하니 양인로살보다는 신살양정으로 보고,
살을 제하는 임수를 용신으로 보고 싶군요,

원국에 용신이 없어니, 격이 떨어지고, 대운 해자축방 먹고 살기는 괜잔어나,
신묘대운 묘운은 임수의 사지고, 세운 갑오년 역시 절태지가 되는 연고로 흉하다고 해석 해봅니다.

[벽력]

물론 교통사고의 악사 징후는..
월간 刃頭財,경술괴강, 병술백호가 발동 인오술 화국을 만든 이유라 생각됩니다. ..

[노산]

상세한 해설 잘 읽었습니다. 만약 사망전에 사주를 간명했다면 어떤 조언으로 사망을 면할 수 있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