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대운하를 연구중인 국책연구기관의 한 책임연구원이
정부가 매일 대운하 찬성논리를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폭로를 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불이익을 각오하고 실명까지 공개했습니다.
김연국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 용역으로 대운하를 연구중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이태 박사가 인터넷에 올린 글입니다.
정부의 4대강 정비 계획의 실체는 운하 계획이며
운하건설로 인한 대재앙은 명확하다고 적었습니다.
또 요즘 국토해양부로부터 매일 대운하 건설 반대논리에 대한
정답을 내놓으라고 요구받고 있지만 반대논리를 뒤집을
대안이 없다고 썼습니다.
김 박사는 수많은 전문가가 10년을연구했다는 실체는 하나도 없다.
정부는 영혼 없는 과학자가 되라고 몰아치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박사는 용역 연구에 따른 보안각서를 썼고 불이익이 크겠지만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 않기 위해 한마디 한다며 글을 맺었습니다.
파장이 커지자 정부와 연구원측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이태 연구원의 개인적인 주장이며 국토부는
반대에 대한 논리의 정답을 내놓으라고 강조한 적이 없습니다.
기자: 익명을 요구한 동료 연구원들은 다들
김 박사와 생각이 비슷할 거라고 얘기했습니다.
인터뷰: 분위기는 어떤가요?
많은 분이 김이태 박사님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인터뷰: 개개인의 마음은 모르지만 제 생각에는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김 박사의 글은 하루 만에 조회 수 20만건을 넘어섰고
2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연국입니다.
첫댓글 않되는 걸 밀어붓치는 현 정부의 대운하 계획이 실페작임이 드러나고 있는것 입니다.
전형적인 기업출신 CEO 출신의 꼼수를 보는것 같습니다. 겉으론 안그런척하면서 속내는 무모한 도전을 하는 그런 기업출신 다운 잡생각입니다!
이재오의 꿈 대운하 건설을 실현시키려는 mb는 핫바지가 맞는구나..
동네 하수구 공사업자 한테 들었던 게야..
김이태 박사의 이런 폭로에 대응하는 정부의 태도가 앞뒤가 안맞는 논리에 갇혀 있습니다.폭로가 사실이 아니라면 당연히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게 당연할 뿐 아니라, 당장에 대대적인 반격자료를 내어 놓을 게 뻔한데 오히려 움추려 들고 있습니다.2MB의 음흉한 속셈을 모를리 없는 국민들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반드시 응징해야 합니다.
연구원 모두가 같은생각이라면 하지 말아야할 대운하 입니다.그런데 끝까지 우기고 하겠다는것은 무슨저의가 있다는 생각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