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할일은 하고 사는데 무기력하고 사는게 재미없다
재밌는 걸 하고 싶은 의지도 마음도 없고
꾸역꾸역 일하러 가는것도 지치고 주말에 간신히 좀 쉬고 나면 또 일하러 가야하고.
맛있단걸 사먹어도 예전처럼 행복한 만족감이 별로 없어.
배는 고프고 에너지는 필요해서 돈 아끼느라 집에서 주로 해먹어
사는낙으로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면 세상 행복할 것 같으면서도 동물도 평생 뒤치닥거리해야하고 동물 노년 병수발도 하게될텐데 내 한몸도 힘든데 책임감 거리를 만들고 싶지 않아.
체력 딸리는건 맞는데 번아웃인지 뭔지 모르겠네
첫댓글 다들 이렇게 살지않나 싶어 ㅋㅋ 매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고 회사나가서 일하고 퇴근하고 집와서 또 취침준비...주5일은 비슷하게 사는데다가 또 주말엔 쉬어야하니까 뭐하기도 부담스러웠어ㅋㅋ 나는 운동하는데 체력이 좀 길러져서 그런지 주말에 이거저거 해도 쉽게 힘들진않아서 주말에 이거저거 하려고 해 난 솔직히 파트타이머만 하면서 돈만 펑펑 쓸 수 있으면 인생 재미나게 살 수 있을거같아
본문에 안 쓴게 있네. 뭘해도 재미가 없어. 외로움은 약간 타면서도 약속잡는것도 귀찮고 사람 만나는것도 뭘해도 이젠 재미가 없어. 하고 싶은것도 없어. 금요일 밤에 따뜻한 이불에 들어가서 좋아하는 예능 보며 느끼는 소소한 행복감 조차 없으니 왜 사나 싶어
@후두룹찹찹 나도 그랬어 근데 그렇디고 또 죽을순앖으니까 안하던 거 하나씩 해뵜어 ㅋㅋ 안먹어본 음식먹어보고..인해본 운동해보거..안가본 길로 출근해보고 이런거 ㅋㅋ 상담도 해봐
나도 똑같아ㅋㅋㅋ 그래서 번아웃인가 하고 있어
나도 그래 난 티비도 예능도 거의 안보거든 ㅋㅋ 푹 자는게 유잉한 낙이야 그전엔 덕질이라도 했는데 요즘은 그것도 안하니 좀 인생이 무료하다 인생이 굴곡진 것도 아닌데 왜 태어나서 사서 고통받는지 모르겠어..ㅎㅎ
강아지 키우면 힘들것같다고 글을 썼지만 강아지 키우라고 권유하고싶다
나도 그런데 돈있음 안그럴꺼같음 휴ㅠㅍ
우울증 아니야? 스트레스 받다받다 임계치 지나면 무기력증,번아웃으로 오기도 한대
원래 그런 편 아닌데 다 노잼인거 그게 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