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앞으로 전산일 하고 싶은 사람에게 쓰는 글입이다.
전산쪽에 관심 없으신 분은 괜히 열받지 마세요 ^^
정보처리 기사 자격증은 솔직히 전산일 하면서 별 효용가치가 없습니다만
다음 자격증을 따려면 기사가 있어야 기일이 단축되길래
공부겸 자격증 시험을 보았습니다.
여기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자격증을 공무원 시험 + 요인으로
따는거 같군요 뭐 예전에는 코딩만 외우면 합격하는 자격증이었으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만 다음시험 실기가 어렵게 나오면 많이 힘드실꺼 같습니다.
필기 시험은 지하철 출퇴근하면서 기출문제 위주로 달달 외웠습니다
길벗 책이 난이도별로 정리가 잘되어서 좋더군요
옛날에 공부하던 내용도 많이들 나오고 해서 좋더군요 ㅋㅋ
필기 시험의 공부는 그리 어렵지 않은듯했습니다. (전공자 기준)
필기 시험의 내용중에 소프트 웨어 공학쪽은 도움될것들이 많습니다.
디비도 도움이 되겠지만 ㅡㅡㅋ 뭐 기본적인 것들이죠
지금은 신기술들이 많이 나왔지만서도 큰 흐름 들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전산을 단순히 코딩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전산은 코딩이 아닙니다. ^^
실기공부는 아이가 있는관계로 거의 새벽아니면 또 출퇴근 시간을 이용했습니다.
실기 공부는 재미있더군요 알고리즘 푸는 문제와 디비 문제등
알고리즘은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순서도를 그릴수 있어야겠더군요
각 변수가 초기값을 어떻게 지정해야하는가... 도 알 필요가 있어야겠고요
정 모르시겠으면 정말 답을 손으로 풀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림그려서요 ^^
디비는 sql 보다 정규화쪽을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왜 정규화가 필요한지
이거 중요한거 같습니다. ^^
업무 프로로어는 이번시험이 너무 쉽게 나와 문제지만 ㅡㅡㅋ
일단 고객이 원하는 바는 무었인가
업무의 흐름은 어떻게 되는가
자료의 흐름은 어떻게 되는가
를 찾는 게 아닐까 합니다.
최신 자료및 영어는 ㅡㅡㅋ 포기했었습니다.
아침에 운전면허 공부하듯 외웠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전자신문 자주보시면
왠만하면 다 맞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실기는 ㅡㅡㅋ
사실 문제유형이 바뀐지도 몰랐죠 필기 끝나고 알았습니다.
얼렁 길벗책을 주문하고 쭉 훌터 보았죠
오 ~~ 제가 생각하기론 자격증이 좋은 방향을 잡은듯 합니다.
알고리즘 공부를 하면서 그동안 잊은 순서도 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았죠
이런 로직이 필요하다 를 먼저 정리하고
로직을 구현함에 있어서 순서도를 그려보는건 일을 두번세번 안하는 길이죠
사실 알고리즘에 대한 학문적인 내용도 살짝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꺼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업무 분석을 보면서 ^^ 정말로 전산일 할사람들에게
미리 훈련한번 시켜보겠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국어공부라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번시험의 난이도 문제지
방향을 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고객의 원하는 바를 듣고 그걸 정리해서 하나의 업무 플로우를 구성하는 건 ..
기본입니다만 쉽지 않습니다. 분석단계에서 이걸 잘못하면 ㅡㅡㅋ 낭패입니다.
디비 쪽 도 sql 위주로 안나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지만 ..
모르겠네요
sql 은 사용자의 언어입니다. 조금만 해보면 누구나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디비를 설계하고 적용하고 수정하는건 엔지니어의 할일입니다.
당연히 디비를 설계하고 수정사항을 고치는 방법에 대한 공부를 하는게 맞습니다.
이번 문제중 데이터 딕션널리 (DD)에 대해 나온것이 있죠
아주 사소하지만 이 디디는 전체시스템에 아주 큰 영향을 줍니다.
전 공부하면서 ^^ 좋을걸 많이 얻었습니다
영어및 신기술 문제는 이정도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저야 이부분은 시간이 없는관계로 거의 포기했지만요
지금 당장에야 자격증 따는것이 중요하겠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전산은 코딩이 아닙니다.
전체의 시스템에 대해 꼭 생각을 해야합니다. ^^
그럼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 정보처리 기사 자격증 공부하면서도
많은걸 얻으시길 바랍니다.
모든 업무는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다만 시스템을 이해하냐 못하냐의 차이입니다.
그럼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다른사람들 글 읽고 이 자격증에 대해 의심이 갔는데 님 글읽으니깐 시험보길 잘했구나 생각되네요.(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