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의 가곡 + ..
슈베르트의 음악들은 뭔가 어두우면서도 서정적이어서 춥고 비바람이 치는 음습한 북유럽 겨울 기후에 어울린다.
요 며칠동안 이곳 날씨가 그랬다.
이런 날씨는 내가 미국생활 첫 십 년을 보낸 씨애틀의 겨울 기후이기도 하다.
지금 어두운 밖에서는 덜거덕 거리는 소리와 함께 바람이 불고 있어 한껏 무드를 느끼게 한다.
슈베르트의 가곡 몇개와 피아노 곡 한 곡을 올려본다.
한편으론 지금 이 시대에 누가 이런 노랠 부를까 하는 생각도 해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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