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유재산 실태 국민에 공개해야

[선화]

통합관리 위해 전산관리시스템 강화해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20일 "전체 국유재산 실태를 전수 조사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가능한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칸막이식 관리로 그동안 국유재산에 대한 총괄 관리가 제대로 안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현재 국유재산 관리정보는 일반 재산에만 한정돼 있고 정보공개도 매우 미흡하다"면서 "통합관리를 효율적으로 해나가기 위해 행정 조사 감독 기능과 전산관리시스템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에 "행정재산과 일반재산의 관리 시스템이 달라서 현재 시스템으로는 총체적인 관리가 안되고 있다"며 "새로운 시스템을 모색해 투명하게 관리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