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아공영권을 내새운 제1차 동남아대전쟁이 끝난 그해 대한제국 본토는 제국주의의 태풍에 휘몰아 치고 있었다. 길거리 어디든 민족반역자 반황제파 살해된 이주식민지인들의 시체가 널려있었으며 그들의 시신은 썩기도 전에 들개들의 먹이가 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들개들은 가난에 굶주린 빈민과 이주식민지인들의 음식이 되었고 그들은 병에 걸려 다시 그들의 먹이가 되었다.
대한제국은 본토와 영구식민지,개발식민지,본토민정착식민지 구역에 한하여 공공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식민지인 조례를 폐지하였다. 또한 제한적인 식민문화에 대한 개방과 식민지인들도 본토민으로 귀화할수 있는 법안을 제출시켰으며 귀화 식민지인들에 한해 정치참여 및 공직진출에도 허가를 내주었다. 단지 귀화를 위해선 30년동안 군대에서 복역하거나 3촌이내 친지들중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자가 있어야만하였다. 그 결과 대한제국의 군대는 90%이상이 식민지인들로 이뤄지고 말았다..
일본 동북부 교정식민지구역.
한때 수백만명이 살던 도시는 한적한 시골보다 더욱 썰렁해보였다. 간간히 들려오는 총성과 비명소리를 제외하고는.. 거리에는 오직 군대와 들개들만이..
"오늘 포획수는 얼마지"
"예! 4천 8십명 입니다!"
"오늘은 본토민정착식민구역에 보낼테니까 잘 정리해둬 나머지는 저번처럼"
"예"
수천명의 아사직전의 사람들은 남자와 여자 늙은이와 어린애로 구분되고 있었으며 그들은 절망의 눈길과 비명,울음 마저도 없었다.
"남자는 오른쪽! 여자는 왼쪽! 50세 이상의 남녀는 앞쪽으로 계속가라!! 12살이하 어린이는 그대로 남아라!! 명심해라 너희들은 위대한 대한제국의 식민지인들이며 대황제폐하의 은총을 받는 신민이다! 너희들은 자랑스런 대한제국의 신민이다! 너희들은 생사여부권은 오직 황제폐하께서 지내고 계신다! 잠시후 황제폐하에 대한 충성 연설이 있을 예정이니..."
잠시후 수천명의 군중은 4개로 분할되어 갈길을 떠나게 된다. 남자와 여자는 본토민정착식민구역으로 노인들은 처형장이나 사격연습실로 그리고 어린아이들은 다시 도시로.
"잘가라! 하하하!!"
"이거 아깝지 말입니다.. 잡기도 힘든데.."
"너 방생조치 모르냐? 어린놈까지 잡아서 씨를 말리면 나중에는 어떻게 할려구?"
"아무튼 간에 이 교정식민지도 곧 개발식민지로 바뀌겠군요"
"그럼 그럼.. 내가 3년전에 여기 왔을땐 정책초기 단계였는데 하루에 간단히 2만명씩 잡고 그랬지 지금은 온 도시를 뒤벼서 4천명 밖에 안나오니 말 다했지"
"그런데 개발식민지로 되려면 전 단계가 있다는데 그게 뭡니까?"
"으응.. 별거 아냐 식민구역의 청결을 위해 전 식민구역의 생명체를 없애는 거지 개미까지 말야 크크크"
"정말.. 이 나라는 굉장합니다.. 제대하면 저 강 건너편에 집을 분양받고 생활할껍니다.."
"그래.. 수백만명의 시체와 절망에 가득한 이 도시에서.. 단지 식민지인들로 태어난 죄로 죽어간 자들의 도시에서.."
"우리 영연방은 한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반인륜적인 식민정책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대한국 황제를 반인륜적 식민정책에 대해 판결을 하기 위해 대한국 황제의 출석을 요구한다! 출석을 순응치 않을 경우 영연방은 정당한 절차를 거쳐 강제 출석시킬 것이다!"
영연방 10월 23일 선전포고
제 일본주둔 47사단
수만명의 병졸 앞에 사단장 철갑은 무언가를 계속 외치고 있다.
"제국 민족 문화 전체 발전 만세! 만세! 만세!"
"제국 민족 문화 전체 발전 만세! 만세! 만세!"
"황제폐하를 위해! 대한국을 위해!"
"황제폐하를 위해! 대한국을 위해!"
"황국신민으로써 죽음을!!"
"죽음을!!"
수백만명의 함성이 세상을 드리우며 군인들의 입깁과 함선의 석탄연기가 태양을 가린다..
1937년 11월 13일
제2차 대동아전쟁 발발.
궐.
제국 대신복을 입은 남자가 엎드린채로 누군가에게 말하고 있다.
"그렇단 거지.. 흐음.."
"예.. 폐하.. 이 이상은 버틸 힘이 없습니다.. 식민구역의 발발도 예상되고.."
듣고 있던 그는 창문으로 다가가며 살기를 띤 목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우리가 중국같은 나라가. 영국같은 나라가. 안된다는 법 있나?"
"폐..! 폐하의 명대로!"
"재상 산사결 그대에게 대동아전쟁의 작전지휘권을 맡기겠네"
"영..영광입니다!"
엎드린 그 자는 기어 가는 것처럼 속히 빠져나온다.
그들이 이야기를 나누던 시각은 정확히 중화민국의 전쟁선포로 부터 57분 후.
우리는!
대동아전쟁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치는!
위대한 황국 신민이다!!
함대의 석탄 연기와!
전우의 시체 썩는 냄새를 맡으며!
앞으로 전진! 전진!
황제폐하는 대지이시고 하늘이며!
신이시다!
-근위대장 루마-
요즘에 고등학교 입시때문에 (제가 사는 곳은 비평준화지역) 연재를 못했습니다.. 죄송 죄송..
그런데 여기 왔더니 "의원"을 뽑는 다는군요..
이곳에서 청춘을 낭비한지 어언 1년..
빅토리아 게임 외길 인생 2년..
도와 주십시요! 누가 저만큼 빅토리아를 대변할수 있겠습니까!!
-선거 게시판의 제 게시물에 추천댓글을 적어주십쇼 ㅎㅎ-
첫댓글 음.. 의원이라.ㅅ-
1937년에 '엥겔스' 이벤트라 -_-
For the Emperor!! 폐하를 위하여!!!
흠?
내가 빨리 나와서 공산혁명을 일으켜야 할텐데 저는 언제 나옵니까?
다음화에는 인간시장님이 나올겁니다 ㅎㅎ
영국해군은 역시 물로보면 안되지...라고 하다가 중간서 놀란..
일단 만주부터 먹고 시작하죠
?? 외교창의 국기는 예전 청국 국기 그대로군요.ㅋㅋ
전쟁초기 국격에 깔린 중화민국군이 136만이라..왜 알짜배기 일본점령지에 군대를 안갖다 놓는겨..
의원...비리정치??ㅋㅋㅋ
재밌게 보고 나서 서명안할수야..
서명하고말고요!!
서명은 선거게시판에..
비평준화.. 어디 사시죠?
경상북도 구미 입니다.
흠.. 함선이 25 : 4로 붙었는데 물량이 전멸 당했군요.... 그나저나 37년도가 넘어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