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봄채소의 Power |
쑥, 혈압강하·해열·해독… 봄쑥은 최고 보약
쑥
쑥은 약용식물로서 전 세계적으로 약 250종이 있다. 한국, 중국, 몽골, 만주, 일본 등 도처에 분포되어 있으며 번식력이 강하고 주로 산야에 자생한다. 단군신화에 곰이 쑥을 먹고 환웅의 아내가 되어 단군을 낳았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쑥을 식용한 역사는 유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쑥은 민간요법에서 가장 많이 쓰여 온 약초 중 하나로 줄기는 약용, 어린잎은 식용, 잎은 뜸쑥을 만든다. 흰털은 인주를 만드는 데 사용되어 왔다.
주요 영양소 쑥의 일반성분은 100g 기준으로 수분 71.9%, 단백질 5.3g, 탄수화물 20.0g, 섬유소 4.7g, 칼슘 230㎎, 베타카로틴 3375㎍, 비타민 C 33㎎ 등이 함유되어 있다. 쑥은 우수한 녹엽 단백질원으로서, 생체 활성물질의 구성성분으로 매우중요하다. 쑥의 독특한 향기는 ‘치네올(cineol)’이란 정유(精油) 성분으로 소화액 분비를 왕성하게 해 식사 후 소화를 돕는다. 쓴맛은 ‘압신틴’이란 고미(苦味)성분에서 나온다.
약효 한방에서는 쑥이 고혈압 치료, 치질 출혈·하혈·자궁 출혈·코피 등의 지혈 작용, 신경통, 류머티즘, 정장작용, 위기능 장애, 중풍에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쑥의 잎은 진통, 냉에 의한 자궁출혈, 생리불순, 생리통 등의 치료에 쓰고 있다. 또한 쑥은 예로부터 복통에도 효과가 있어서 줄기와 잎을 단오 전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복대로 만들어 차고 다니기도 했다. 아울러 생즙이나 말린 쑥은 독특한 향기와 맛으로 식욕을 증진시키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독특한 쓴맛은 식욕을 돋워준다.
제철과 선택법 음력 5월 5일 단오날을 전후하여 채취한 쑥이 좋다. 잎이 부드럽고 싱싱하며, 잎의 뒷면에 솜같이 털이 나 있는 것, 독특한 향기가 나는 것을 선택한다.
조리 포인트 초여름 개화하기 전에 잎을 수확하여 조리하여 먹거나 건조시켜 분말 등으로 이용하며 가을에는 뿌리를 캐어서 신선하게 또는 건조 상태로 이용한다.
어울리는 요리 쑥은 떡이나 빵, 전과 나물등으로 이용된다. 약효를 위해서는 생식이 좋지만 쓴맛 때문에 그냥 먹기 힘들다. 따라서 녹즙을 내어 조금씩 마시면 좋다.
약용 해열·진통 작용, 해독·구충 작용을 하여 식중독에 효과가 있고 기생충의 구제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강력한 항균작용과 간경변증 예방, 여성의 대하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 쑥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피부미용, 감기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 *
서울프라자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 자리에 앉으니 웨이터가 가장 먼저 ‘워터 리스트’를 건넨다. 리스트에는 ‘알프스 언덕 700m 깊이에서 끌어 올린 온천수’
‘프랑스 오베른 휴화산 청정계곡에서 탄생한 천연미네랄 워터’ ‘노르웨이 오염되지 않은 대수층(帶水層)에서 끌어 올린 스파클링 워터’ 등 10여 가지 수입 생수와 그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적혀있다. 물 한잔 가격은 6500~1만원. 웨이터는 “ 이 물은 목 넘김이 부드럽고, 이 물은 약간 달면서도 짠듯한 맛이 난다”고 설명한다. 그는 와인처럼 여러 종류의 물 맛을 감정하고 골라주는 ‘워터 소믈리에’다.
물만 전문적으로 파는 ‘워터카페’도 인기다. 서울 선릉공원 근처에서 워터카페 ‘노트랜스’를 운영하는
◆ “물 하나도 맛과 건강을 따진다”
강남 신세계백화점 식품 매장. 음료수 코너 시작 지점에 20여 종의 수입 생수가 빽빽하게 진열돼 있다. 알프스 만년설이 녹은 빙하수 ‘에비앙’, 용해도가 높아 끓이지 않고도 분유를 탈 수 있다는 유아용 ‘왈프 베이비 워터’,
700m 깊이에서 끌어 올린 온천수 ‘산펠레그리노’, 햇빛이 닿지 않는 일본의 깊은 바다 속에서 길어 올린 해양심층수 ‘마린파워’….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생수는 마치 화장품처럼 고급스럽다.
노르웨이 탄산수 ‘보스’의 용기는 유명브랜드 ‘캘빈클라인’의 향수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고 한다.
500㎖ 기준 한 병 당 가격은 국산의 2~10배 수준인 1000~5000원 선.
자작나무 줄기에서 추출한 자작나무수액 ‘버치샙’은 1만9000원, 가격이 붙어 있다.
이 백화점 관계자는 “2~3년 전부터 백화점과 강남의 대형 마트에는 수입 생수만 파는 코너가 들어서고 있는데 연간 약 30%의 판매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수수입업체 (주)휘슬러F&B의
▲ 서울 후암동의 '나오스노바'. 이곳에는 와인 리스트처럼 '워터 리스트'가 비치돼 있으 며, 물 맛을 감별하는 '워터 소믈리에'도 근무하고 있다.
◆ 명품 생수의 꽃, 미네랄의 건강효과는?
해양심층수, 빙하수, 화산암반수 등 ‘명품 생수’ 를 차별화하는 것은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이 일반 생수에 비해 10~50배 가까이 들어있다.
국내에선 경도(硬度·물속에 칼슘과 마그네슘이 함유돼 있는 정도, 물의 세기)를 500㎎/ℓ 이하로 규정하고 있어 프랑스 생수 ‘에비앙’ 등은 경도를 낮춰 수입되고 있다.
따라서 프랑스에서 마신 에비앙과 수입 에비앙은 미네랄 함량이 다르다.
그러나 최근 국내서도 해양심층수 개발이 허용돼 먹는 물로 시판됨에 따라 해양심층수에 한해 경도는 1200까지 허용되고 있다.
연세대 원주의대 생화학교실
외국에서는 미네랄 함량이 높은 기능성 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프랑스의 경우 특히 생수의 소화기질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뤄져 정부가 이뇨 작용이나 설사 멈춤을 위한 생수를 공식 인정할 정도다.
일본에서도 ‘천연 게르마늄 워터’ ‘나노 워터’ 등 생수의 기능성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서는 동국대의대 난치병연구소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 톡톡 쏘는 탄산수, 젊은 층 중심으로 유행
탄산수(sparkling)는 땅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산이 함유된 물을 채수(採水)하거나 인공적으로 물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한 물이다. 유럽에선 탄산수를 마시는 사람과 일반 생수(non-sparkling)를 마시는 사람 비율이 반반일 정도로 일반적이다.
프랑스의 ‘페리에’, 이탈리아의 ‘산펠레그리노’, 노르웨이의 ‘보스’ 등이 대표적 탄산수다. 서울프라자호텔 워터 소믈리에
한국환경정책평가원구원 물환경연구실 이수재 박사는 “물에 탄산이 함유됐는지 여부가 좋은 물의 기준은 아니다”며 “프랑스나 독일 등지에선 옛날부터 자연 식수의 질이 좋지 않았고 파티 문화가 발달해 탄산수를
한편 탄산수가 소화를 촉진하고 위에 좋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그러나 이산화탄소는 소화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위의 압력 때문에 위와 식도 사이의 괄약근이 약해지면서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 수입 생수가 국내에 시판되려면
유럽이나 북미에서 수입된 물이 우리나라까지 오는데 보통 약 30일이 걸린다. 수질검사까지 완료하고 시판되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5일. 일본 생수는 15~20일 정도 걸린다.
수입 생수는 수입국에서 수질을 보증하는 인증서가 있어야 하고, 통관 전 국내에서 51개 항목의 수질 검사를 받는다. 검사 후 적합판정을 받으면 시판되고, 받지 못하면 반송되거나 폐기된다. 유통기한은 보통 6개월. 미생물 오염 등으로부터 안전하다고 검증되면 최대 2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수원지(水源地)오염 관리와 채수(採水
당뇨병에 특효 ‘산에서 나는 버터’
껍질은 위장·심장병 한약재로 사용… 칼륨 풍부해 고혈압 환자에도 좋아
두릅에는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다. 한방에서 ‘독할’로 불리는 땅두릅은 4~5월에 땅에서 돋아나는 새순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으로 표면에 가시가 있다.
두릅나무의 새순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두릅이다. ‘산채의 여왕’이라고도 하며 나른한 봄날 춘곤증에 효과적이다. 겨우내 뿌리에 저장되었던 양분이 춘분을 지나면서 가지 끝에서 움터 나와 ‘산의 버터’라 일컬어질 만큼 영양의 보고이며, 건강식품이다.
두릅나무는 평야에서부터 해발 1500m까지의 고산지대에 걸쳐 들이나 언덕, 강가 및 삼림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고 뿌리를 내리며 군락을 이루어 자란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중국의 동북부 및 시베리아 동부에 분포돼 있다.
약용
두릅나무 술은 열매와 목부(木部)를 주로 이용하여 소주와 설탕을 넣어 약주를 만든다.
당뇨병 환자인 경우,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로 만들며 약용으로 쓸 경우 3개월간 숙성시켜서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계절과 선택법
자연산 두릅은 4월 초순부터 채취할 수 있으며 채취할 때는 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갈라진 순이 붙어 있는 부분을 손으로 비틀 듯이 딴다. 선택 시 유의사항은 절단 부위가 목질부를 약간 포함하고 있으며 잎 끝이 퇴색되지 않고 녹색이 선명한 것으로 잎이 너무 피지 않고 잎줄기에 붙은 가시를 만졌을 때 아플 정도로 싱싱한 것이 좋다. 최근에는 연중 생산과 보관이 가능해 여름과 겨울에도 맛볼 수 있으나 제철에 나오는 것만 못하다.
요리종류 : 두릅나물, 두릅회, 두릅숙회, 두릅산적
약효
약재로는 주로 줄기 껍질과 뿌리 껍질 말린 것이 쓰이며 건위(健胃)·정장(整腸)·강정(强精) 및 혈당 강하 작용이 있어 민간에서는 흔히 당뇨병·위장병·신장병·신경통 등에 이용됐다.
두릅 잎과 열매는 주로 건위제로 이용되는데 여기에 뿌리 껍질을 더하면 위궤양이나 위암에도 효과가 있다. 당뇨병 치료에 전통적 민간 요법으로 사용된 생약 13종 중에서 쥐를 대상으로 혈당 강하 효과를 실험한 결과, 두릅나무 뿌리 껍질이 가장 좋은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방에서는 두릅나무의 껍질과 뿌리를 ‘총목피’라 하여 치료 목적으로 사용해왔다.
특히 두릅나무의 껍질은 당뇨병과 위장병, 심장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잎과 뿌리 및 두릅 열매는 간장 질환의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주요 영양소
두릅은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일반 야채와 달리 우수한 단백질이 많고,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조성능력이 우수하다. 지방ㆍ당질ㆍ섬유질ㆍ무기질도 풍부하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함유량은 그다지 높지 않지만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칼륨 섭취는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데, 칼륨과 나트륨은 체내에서 상호의존적으로 작용하므로 칼륨 투여는 뇨(尿) 중 나트륨 배설을 증가시킴으로써 고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100g당 함유량이 446㎎이며 물에 헹궈도 손실량이 적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적당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개선이나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두릅의 쓴맛과 아린맛을 내는 사포닌은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반응의 자극, 항암작용 등 생리활성 기능을 가지고 있다.
조리
두릅 특유의 향과 떫고 쓴 맛을 즐기려면 살짝 데치거나 날로 먹는 것이 좋다. 소금 간을 해서 식용유나 버터에 볶는 것도 괜찮다. 일반적으로는 데쳐서 초고추장이나 볶은 된장을 찍어서 먹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며 전이나 튀김으로 만들어 먹어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저장식으로 먹으려면 소금 절임이나 고추장, 된장에 박았다가 이용하면 된다.
매해 2~5월은 새싹채소 성수기다.
실제 실내에서의 수경재배가 기본인 새싹채소의 경우 따로 시즌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식욕이 떨어지고 춘곤증에 시달리는 봄철이 성수기라 할 수 있다. 기자가 찾은 경기도 안성의 새싹채소 재배단지에서도 매일 무려 2톤의 새싹채소가 출하되고 있었다.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작지만 영양덩어리인 친환경 새싹채소가 꾸준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앞으로도 쭉 인기 떨어질 걱정은 안해도 될 정도죠.” GS리테일의 농산파트 MD 박수현 대리는 요즘 새싹채소의 소비량을 보면 놀라울 정도라고 말한다. 특히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응집되어 다 자란 채소보다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4배 이상 들어 있다는 새싹채소의 영양소와 효능이 알려지면서 낯선 이름의 새싹채소도 망설임 없이 구입하는 추세라고.
하지만 새싹 재배가 처음부터 승승장구했던 것은 아니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상황은 달랐다. 2004년부터 경기도 안성에서 새싹채소를 재배해왔다는 새싹유통(주)의 이우성 대표는 “지금은 인기 채소인 파프리카도 당시엔 모두가 낯설어했던 채소”라고 말한다.
“누구나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있잖아요. 누군가 맛을 보여준다면 호기심에 먹어는 보겠지만 자기 돈 내고 사먹기를 바라는 건 무리였죠. 사실 콩나물, 숙주나물, 무순 등이 모두 새싹채소임에도 말이에요. 그래서 먼저 새싹의 영양과 위생적인 부분을 소비자가 믿을 수 있게 보여줘야겠다고 결심했죠.”
수경재배를 해야 하는 새싹을 다량으로 재배하기 위해선 제대로 짜인 위생적인 유통시스템을 갖추는 게 우선.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새싹전용 재배기계를 수입하고, 이중세척이 가능한 세척기를 들여놓은 것도 그런 이유다. 기계재배, 판재배, 세척, 예랭 등 7가지 단계를 거치는 재배·유통단계의 위생 홍보와 매장 시식행사에 열을 올린 지 4년째, 새싹채소 쇼핑몰이 수십 개에 이르고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앞다퉈 새싹채소 전용코너를 설치할 정도로 마니아층이 넓어졌다.
새싹채소의 최고 영양상태는 발아 후 6~7일 정도 지난 뒤. 다량으로 수경재배를 하는 산지에서는 발아 후 5~6일 이내에 모든 과정을 거쳐 일반 매장으로 당일 배송하기 때문에 바로 구입하면 최상급 품질의 새싹채소를 즐길 수 있다.
식물은 새싹이 돋아나는 시기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내야 하기 때문에 최상의 영양소를 갖고 있다. 새싹채소의 종류는 30여 가지. 일반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8가지 대표 새싹채소의 영양과 효능을 알아봤다.
변비 치료에 효과적
적양배추싹· 황금배추싹
비타민C와 소다, 염소, 유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위장을 건강하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시스틴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 열을 내리고 갈증을 덜어주어 여름철에 특히 좋은 식품이다. 배변을 원활하게 해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리기 때문에 생즙이나 샐러드, 비빔밥, 냉면, 국수, 김밥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낯설지만 서양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콩과 다년생초본이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육류 요리와 함께 먹으면 좋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 좋고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아르기닌, 리진, 스레오닌 등 항산화물질과 비타민A, K, U 등 몸에 좋지만 평소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가 풍부하며,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어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
진정제 효과가 뛰어난 - 클로버싹
밝은 녹색에 떡잎이 큰 클로버싹은 부드럽고 맛이 고소해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신경계를 완화시키고 위를 안정시키는 진정 효과가 뛰어나며, 혈액정화 효과도 있다. 김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의 음식에 활용하면 고소한 맛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소화를 돕는 - 적무순싹
맛이 좋고 재배도 쉬워 예로부터 요리에 많이 이용되었다. 일본과 중국요리에 많이 쓰이는 재료로, 특히 돼지고기 요리와 궁합이 잘 맞는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를 돕는 작용을 해 된장으로 양념해 무치거나 토란조림, 스테이크 등에 곁들이면 좋다.
비타민이 풍부한 청다채싹
‘비타민’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맛은 담백하고 떫은 편. 국, 무침, 조림, 볶음 등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며 어패류나 고기 요리에 넣으면 맛이 더 좋아진다. 시금치보다 2배 많은 카로틴이 들어 있어 비타민A 부족으로 생기는 야맹증을 예방한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유채싹
비타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모세혈관을 강화시키는 루틴 함량이 높아 동맥경화 예방, 고혈압, 고지혈증에 효과적이다. 유채싹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섬유질이 적어 샐러드나 비빔밥에 잘 어울린다.
항암 성분이 풍부한 청브로콜리싹· 황금브로콜리싹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히는 브로콜리는 다 자란 것보다 새싹에 항암 효과가 있는 설포라페인이 20배 이상 들어 있다. 또 비타민A를 만드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어 야맹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육류와 같이 먹거나 샐러드로 먹으면 좋다. 특유의 향이 있어서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으면 입맛을 돋운다.
피로해소에 최고 콜라비싹
비타민A와 C, 칼륨, 당질 등이 풍부하며 각종 미네랄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C의 함유량이 상추나 치커리 등의 엽채류에 비해 4~5배 높다. 알칼리성 식물로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며 고혈압에도 좋다. *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음식 중 하나. 약 1만년 전부터 인류가 재배한 작물 중 하나로 중앙아시아 근방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 2000년경에 이미 재배법이 확립되었다. 유럽의 고대인은 식용으로 사용했지만 글루텐(식물성 단백질의 혼합물)이 들어 있지 않아 빵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맥아(엿기름) 제조나 사료용으로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심는 여섯줄보리는 북동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가 원산지이고 삼한시대 이전부터 재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줄보리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이며, 17세기경부터 재배되었다. 보리는 겉보리와 쌀보리로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보리라 하면 겉보리를 가리킨다.
약용
한방에서는 발아시킨 보리를 맥아라 하며 약재료로 사용한다. 이것은 주로 건위(健胃)·소화촉진 작용을 해 비위허약, 소화불량에 응용된다. 특히 식체로 배가 그득하고 통증이 있으며 소화가 잘 안 되고 입맛이 없을 때 활용한다. 또 다른 효능으로는 퇴유(退乳)작용이 있어 수유기(授乳期)에는 좋지 않다.
제철과 선택법
보리는 가을에 뿌리면 이듬해에 출수하지만 이듬해 봄 늦게 파종하면 잎만 자라다가 출수하지 못하고 주저앉는다. 이런 보리를 가을보리라 한다. 늦은 봄에 파종해도 정상적으로 이삭이 나오는 보리를 봄보리라고 하며 봄, 가을 어느 때 파종해도 이삭이 나오는 것을 양절형이라고 한다.
어울리는 요리(가공법)
보리는 발아 시 아밀라아제(amylase) 및 말타아제(maltase)를 생성해 강한 당화력을 가지기 때문에 물엿 제조나 맥주 양조 등에 사용된다. 그 외에 된장, 제과 원료 등으로 이용한다.
조리
보리는 겉껍질이 두꺼워 섬유소가 많아 먹기에 좋지 않으므로 도정하여 사용한다. 도정한 보리는 흡수율이 커지기 때문에 밥을 지을 때는 가열 직전에 물을 넣고, 물은 쌀만으로 지을 때보다 5% 정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약효
보리는 탄수화물이 약 70%이며, 대부분은 전분이다. 전분립(전분의 알)의 길이는 10~17㎛. 단백질은 10% 전후로 글루텔린(glutellin·밀단백질)과 호르데인(hordein?만?炳溶?이 주요 성분이다. 호르데인은 글리아딘(glyadin ·밀단백질) 같이 점성이 없어 글루텐 형성은 불가능하다. 식이섬유가 많아 최근에는 식이섬유 급원으로서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다. 고분자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β-glucan)은 곡립(낟알)의 세포벽을 구성하고 있으며 약 2~8%를 차지하고 있다. 베타글루칸은 질병 방제기능과, 체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간의 콜레스테롤 축적 억제 및 지방질의 소화기능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보리에 함유된 다량의 섬유소는 변통(대변을 볼 때 통증이 있는 증상)을 줄여주며 변비 해소나 대장 기능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영양소
보리는 리신, 메치오닌, 트립토판 등의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낮으므로 단백질의 질은 좋지 않다. 보리의 비타민은 배젖 내부에 분포되어 있으므로 도정하더라도 손실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비타민 A와 C는 거의 없고 비타민 B1, B2의 함량은 현미와 비슷하고 비타민 B6, 니아신 등도 비교적 많다. 또한 미량의 타닌(tannin)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리밥은 약간의 떫은맛과 독특한 색을 띠게 된다. *
아욱, 더위 막고 단백질·칼슘 풍부한 ‘채소의 왕’
아욱은 오랜 재배 역사를 지닌 채소로 북 온대와 아열대지방에 널리 분포하였으며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특히 사랑 받아온 채소이다. 서양에서도 즐겨 먹는 채소인 동시에 중요한 약초다. 고대 중국에서는 여러 종류의 채소 중에 으뜸으로 손꼽혔던 채소였다. 영구경(靈柩經)에서는 아욱, 콩잎, 부추, 염부추, 파 등 다섯 가지를 오채(五彩)라고 하였다. 또한 이시진(李時珍)의 본초강목에서도 아욱은 오채(五彩)의 으뜸으로 재배하여 상시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인도와 서부아시아 등지에서도 전파되어 있으며 여름에 기온이 높은 지역이면 온대 북부까지 재배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욱을 채소보다는 약으로 활용하였으며 아욱씨를 규자(葵子) 혹은 동규자(冬葵子)라 하여 이뇨약으로 이용했다. 약용으로 재배하여 조공품명의 약료 속에 규자(葵子)가 올라 있는 것으로 보아 고대 한국으로부터 온 귀화인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약용
장의 운동을 부드럽게 하므로 변비에 유익한 반응을 보인다. 특히 아욱은 서늘하고 찬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갈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에게 좋다. 또 가슴에 번열이 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도 아욱을 상용하면 여름 더위를 이기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약용으로는 아욱 꽃을 말린 것을 동규화(冬葵花)라고 하고 종자를 말린 것을 동규자(冬葵子)라고 하는데 이뇨제(利尿劑)로 쓰인다.
약효
아욱의 종자씨는 동규자 또는 규자라 하여 분비나 배설을 원활하게 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이뇨 작용이 있으므로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임신 중에 소변을 잘 보지 못하고 몸이 붓는 증상에 효과가 있으며, 분만을 쉽게 하며. 젖이 잘 나오게 한다. 변비에도 좋다.
제철과 선택법
온화하고 비교적 습한 기후를 좋아하며 고온건조 시 품질이 나빠진다.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비옥하고 적당한 수분을 지닌 토질이면 무방하다.
주로 여름철이 수확기이며 6~7월에 연분홍색의 작은 꽃이 줄기 사이에 다발로 핀다. 잎을 식용하기 위해 심으며, 재배품종으로는 치마아욱, 사철아욱, 좀아욱 등 이 있다.
어울리는 식품
아욱은 아욱과에 속하는 1년초로 잎이 넓고 계란 모양인데 계절이 바뀌거나 기력이 떨어지며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에 입맛을 돋구는 음식으로 이용되었다. 예부터 강장식품으로 알려진 새우는 비타민 A와 C는 거의 들어 있지 않아 비타민 A와 C,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 아욱과 산성식품인 새우가 잘 어울린다.
주요 영양소
영양적인 면에서 살펴보면 녹색 채소인 아욱은 샐러드 채소인 담색 채소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단백질, 당질, 섬유소, 무기질, 칼슘, 인, 칼륨, 비타민 A·B1·B2·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영양가가 높은 시금치보다도 단백질이 2배, 지방이 3배나 더 들어 있다.
또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필요한 무기질, 칼슘도 2배나 더 들어 있어 채소의 왕이라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채소류는 수분이 많은 반면 상대적으로 다른 성분이 적은데, 채소류의 식물조직 중에 들어 있는 단백질에는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하거나 들어 있지 않다. 그러나 어린잎, 줄기류 중 아미드류 및 아미노산으로 아스파르트산, 글루탐산, 아스파라긴 등을 함유하여 좋은 맛을 낸다.
특히 푸른잎 채소인 아욱은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아욱은 채소 중에서 영양가가 고루 들어 있는 편이다. 특히 칼슘이 많아 발육기의 어린이들에게 좋은 식품이며 여름철에 훌륭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조리법 및 요리
연한 줄기와 잎을 식용하는데 억센 것은 풋내가 나기 때문에 주물러 치대서 풋내를 빼고 이용한다. 된장, 고추장과 함께 보리새우를 넣어 끓인 아욱죽, 아욱쌈, 아욱국 등이 있다. *
피를 맑게 혈관을 튼튼하게!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려면 섭취하는 식품이나 식사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혈액순환장애는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당분과 바로 직결되기 때문. 되도록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건강 재료를 활용해 매일 식단을 구성하고 의식적으로 섭취하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1 콩
콩의 주요 성분인 레시틴, 사포닌, 이소플라본은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콩에 들어 있는 레시틴은 물이나 기름과도 잘 융화하는 성질이 있어, 혈액 중에 레시틴이 충분하면 콜레스테롤은 혈액에 녹아 장으로 운반되어 처리된다. 그 결과 혈액 속의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붙어 있지 않아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2 견과류
땅콩,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가 비타민E다. 또한 베타카로틴과 치매 예방에 유효한 레시틴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땅콩의 떫은 껍질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한다.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3 해조류
섬유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저열량 식품이다. 다시마, 미역 등의 해조류는 건강에 좋을뿐더러 살이 찌지 않는 식품으로 인기가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등의 수치를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다시마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라닌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4 녹황 색 채소
깨끗한 혈액, 탄력 있는 혈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활성산소와 대응해야 한다. 토마토, 당근, 호박, 시금치 등의 녹황색 채소는 뛰어난 항산화 성분을 갖고 있다. 녹황색 채소에 풍부한 대표적인 영양성분은 비타민C, 베타카로틴, 비타민E. 이러한 항산화 비타민이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5 등푸른 생선
신선한 등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EPA와 DHA는 나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혈전을 녹이는 작용도 한다. 이는 혈액을 깨끗하게 해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6 토마토
토마토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 토마토의 대표적인 영양성분은 바로 빨간 색소인 리코펜. 독성이 강한 활성산소는 혈관에 상처를 입혀 각종 질병과 노화를 촉진시킨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밝혀진 리코펜은 우리 몸을 지키는 효소를 생성한다. 하루 1개씩 토마토를 섭취하면 원활한 혈액순환에 효과를 볼 수 있다.
7 현미와 보리
현미에는 백미보다 3~4배 많은 섬유질과 비타민E를 비롯한 항산화 성분이 함 유되어 있다. 또한 보리에 들어 있는 비타민B2는 산화를 억제하고 비타민B1은 혈액을 맑게 해준다. 통곡식에는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다.
그 밖에 효과적인 식품
마늘 마늘은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한다. 항산화작용은 동맥경화 예방 및 건강한 혈관 유지에 효과적이다. 특히 마늘의 매운맛의 근원이 혈액을 맑게 해준다.
양파 양파에 있는 유효성분 중 하나가 퀘르세틴인데, 이는 양파의 황색 색소 성분으로 황산화작용에 의해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또 하나는 매운맛을 내는 유황 화합물인 유화프로필이다. 조리법에 따라 혈당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깨 깨에는 깨끗한 혈액이나 건강한 혈관 유지에 도움을 주는 세사미놀과 세사민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하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에 큰 숟가락으로 한 스푼 정도만 섭취하도록 한다.
감, 숙취에 효과… 빈혈이면 피해야
감의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다. 감의 종류는 190여종으로 열대·아열대에 분포되어 있고 온대에는 비교적 적다. 최근 재배지가 확대되어 미국의 대서양 연안, 브라질, 이탈리아,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식용감에는 떫은감과 단감이 있는데 우리나라 재배종은 대개 떫은감이고 남부지방에서 외래종 단감이 재배되고 있다.
주요 영양소
주성분은 당질로 약 11%가 함유되어 있다. 곶감의 표면에 있는 하얀 가루는 과육 표면의 당분이 건조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당으로 만니트(mannit)라고 하며 과당과 포도당이 건조되는 과정에서 나타난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하며 감잎의 비타민 C는 과육보다 10~20배 정도 더 들어있다. 암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비타민 A 및 엽록소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그 외 비타민 B1, 펜토텐산, 엽산의 함유량도 많다.
약 효
곶감과 홍시는 위, 십이지장 등 소화기계 질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 등 고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감에 함유되어 있는 생리 활성 물질을 적절히 활용하면 소화기 계통 질환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러 고문헌에 밝혀진 바와 같이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 및 신장병 등의 순환기 질환에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제철과 선택법
9~11월에 주로 생산되며 껍질에 광택이 있고 전체적으로 진하고 균일한 색을 띠는 것, 꼭지가 싱싱한 것, 모양이 균일한 것이 좋다.
약용
약이 없었던 시대부터 전해져온 귀중한 민간약이다. 감잎은 열매 이상으로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많아 감기를 예방하며 기도의 점막을 회복시켜 가래나 기침을 완화한다. 암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떫은맛 성분은 탄닌의 일종인 시브올(shibuol)로, 혈압을 내리는 효과와 함께 뱀 및 박테리아 독소를 해독하는 작용이 있다. 그러나 탄닌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빈혈이 있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또한 알코올 분해효소를 함유하고 있어 혈중 알코올 농도의 상승을 억제하기도 하며, 이뇨 작용을 하는 칼륨도 들어 있어 숙취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어울리는 요리
잘 어울리는 무를 섞어 초절임으로 만들 수도 있으며, 1cm 크기로 자른 감을 단식초와 무즙을 섞어 무치기도 한다. 감을 갈아서 설탕, 식초, 소금을 넣어 감초절임을 하여 섞어 먹어도 맛있다. 감잎은 샐러드, 무침, 튀김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 BR>
조리
자르면 색이 변하기 쉬우므로 즉시 식초나 레몬즙을 뿌려서 변색을 방지하며, 땡감은 소주를 뿌려 밀봉해 두면 떫은맛을 빨리 우려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