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호 반도체/소부장] 한미반도체 (042700):해외고객사 중심 확대 전략 유효
투자의견 Buy(유지) / TP 120,000원(유지)
- 2Q25 연결 실적은 매출액 1,770억원(+20%QoQ, +43%YoY), 영업이익 850억원(+22%QoQ, +53%YoY, OPM 48.0%)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 -11%, 영업이익 -17% 하향 조정. 주요 요인은 국내 주요 고객사향 TC본더 납품 일정 조정으로 동사뿐만 아니라 경쟁사 또한 일부 지연된 것으로 파악. 2Q25 지역별 실적은 국내 및 중국향 매출 비중이 10~20%로 감소하는 반면, 대만향(북미 고객사향) 실적이 6~70%로 대부분을 차지할 것.
- 주요 국내 고객사의 보수적인 Capa 확대 정책과 북미 고객사의 Fluxless 도입이 미루어짐에 따라 25년 및 26년 동사의 고객사 TCB TAM을 각각 -10%, -26% 하향 조정. 다만, MSVP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여 연간 실적 전망치는 크게 변경하지 않았음. 북미 고객사의 Fluxless Bonding 도입이 2028년으로 지연되며 ASP 상승효과는 제한적일 것. 하지만 기존 북미향 고객사 내 TCB 장비 점유율이 압도적이었던 만큼 동사의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요인. 기타 고객사향은 2Q25 실적 기여도의 둔화가 나타나겠지만 2H25 수주 모멘텀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
- Fulxless 도입 지연 및 국내 고객사 납품 일정 조정에 따라 영업이익 전망치를 2025년 -8%, 2026년 -26% 하향 조정. 하지만 Peer 업체들의 12M Fwd P/E 상승(BESI 44x, ASMPT 22x)에 따라 목표주가는 12M Fwd EPS 3,500원에 Target P/E 33x(Peer 평균)를 적용한 목표주가 120,000원를 유지. 현 주가는 12M Fwd P/E 28x로 Valuation의 부담이 존재하나 동사의 해외 고객사 중심의 확대 전략이 유효한 상황이며, 시장에서는 국내 고객사향 경쟁사의 점유율을 7~80%로 기대하는만큼 동사의 점유율 방어가 주가 촉매제로 작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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