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은 동포인 위르겐 클롭처럼 타고난 매력은 없지만 열정, 무뚝뚝한 솔직함, 탁월한 업무 능력, 덕아웃에서 일대일 대결에 대한 즐거움으로 첼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투헬은 첼시에서 리스 제임스, 벤 칠웰, 로프터스-치크, 메이슨 마운트와 같은 선수들과 함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이 선수들의 대표팀 전망에 대해 다양한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을 것이다.
램파드 체제에서 무너진 수비진을 즉각적으로 리모델링한 결과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52경기에서 단 33골만 허용하는 등 지난 10년간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혁신적이고 위대한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 대회 우승은 수비 조직력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것은 진리다. 투헬은 누구보다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칠 수 있다.
투헬의 바이언은 종종 카운터에 취약했고 일반적으로 볼 때 압박을 통한 플레이에 점점 더 능숙해진 상대를 상대로 프레스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투헬의 인간 관리 능력, 즉 신뢰를 불러일으키고 관계를 돌보는 능력에 대한 오래된 불만이 있었는데, 키미히와 고레츠카와의 불화를 거의 드러내지 않은 채 반복되는 비판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반면, 투헬은 지난 시즌 44골을 넣은 해리 케인, 시즌 중반에 영입한 다이어와 매우 효과적으로 호흡을 맞췄다. 다이어는 노쇠화 예상을 깨고 투헬의 가장 믿을 수 있는 수비 라인으로 급부상했다.
투헬은 4월 당시 다이어를 두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는 기대치를 완전히 뛰어넘었고 퍼즐의 매우 중요한 조각입니다. 그는 조직적이고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선수며 옆에 있는 사람을 도와줍니다.”라고 칭찬했다.
다이어는 현재 A매치 49경기에 머물러 있는데, 50경기를 돌파할 확률이 갑자기 크게 높아졌다.
그리고 여기서 잉글랜드 감독으로서 투헬의 가장 큰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녹아웃 축구의 4D 체스에 능숙하고 상대에 따라 전술 계획을 조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국내 컵 경기, 클럽 월드컵 및 슈퍼컵 경기,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경기에서 투헬의 통산 승률은 77.5%에 달한다.
이처럼 일회성 전투에서 형태와 공간, 전략의 도박을 통해 경기를 팀에 유리하게 기울이는 능력은 아마도 사우스게이트에게 가장 크고 지속적인 비판이었으며 FA는 투헬을 고용하면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동등하지 않은 감독을 임명했다.
따라서 알렉산더-아놀드나 라이스, 콜 파머, 벨링엄을 어떻게 다룰지 알 수 없다는 점 외에 가장 흥미로운 질문은 투헬이 자신의 결점을 가리고 강점을 살릴 수 있는지다,
첫댓글 다이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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