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선수를 꼽으라면 주드 벨링엄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우리가 그를 영입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죠.”
“벨링엄이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기 1년 전부터 우리는 그에게 큰 관심을 가졌습니다. 롤프스가 정말 그를 원했죠. 당시 벨링엄의 나이는 16살이었습니다.”
“우리는 루디 푈러와 함께 벨링엄의 영상을 보았고 모두 기뻐했습니다. 또한 주주위원회에서 그에게 일정 금액까지 이적료를 내도록 승인했지만, 버밍엄이 두 배를 요구해서 지르지 않았습니다.”
“축구에서는 어떤 것도 약속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요나탄 타한테도 직접 '떠나고 싶다면 받아들이겠지만 독일 클럽보다는 다른 클럽을 선호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버쿠젠은 처음부터 요나탄 타 이적료로 30m 유로를 요구했지만, 바이언은 최대 이적료 20m 유로와 보너스 5m 유로만 낼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구단의 결정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기에 5m 유로까지 내려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최종적이고 구속력 있는 제안이 테이블에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요나탄이 그곳에 가고 싶어 하고 바이언이 그를 정말 원한다면 이적을 확신했습니다.”
(현재 재계약을 원치 않는 타를 위해 다시 싸울까?)
“요나탄은 우리와 가장 오래 함께한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축구에서는 항상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죠. 아직 시즌이 길고 10월밖에 되지 않았으니 당연히 계속 연락할 것입니다.”
(안첼로티가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 남기를 원하고 있는 가운데, 사비 알론소에게 재계약을 확고히 제안했는지?)
“아니요, 그런 건 없습니다. 첫째, 사비는 아직 2026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습니다. 둘째, 우리는 사비와 그의 고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다른 어떤 것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알론소와 같은 감독과 함께라면 당연히 그가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하길 원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