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민이는 지금 뭐하나...
혼자 있기 심심한데...동민이네 방에 가야겠다.
나는 동민이에 방문을 노크도 없이 활짝 열고 들어갔다.
내가 왜그랬을까..젠장..
민망하게...윗통을 벗고 옷을 갈아입는 싸가지와 동민이...
"ㄲ ㅑ~악~!!미안~!"
나는 두 손을 얼굴에 가리며 뒤로 돌아섰다.
"넌 여자애가 조심성이 없냐??ㅡㅡ"
그려~!!나는 조심성도 없고 늘 덤벙데서 벌한태나 쏘이고 그런다 왜!!
꼴에 몸매 하나 좋다고 지금째는거냐??
그런데 둘다 몸매 하나는 죽이는구만...쩝......
그래도 볼건 다본나였다..ㅜㅡ
"소연아~다 입었어^ㅡ^"
"으..응^ㅡ^;;;;;;;;"
"너 얼굴이 빨게..^ㅡ^ㅋㅋ"
내얼굴이 빨게 졌나보다..
하여튼 이놈에 얼굴도 은근히 밝히나봐..
자꾸 빨게지고 지랄이여..ㅡㅡ
민망하게........
"야!손은 괜찮냐?"
싸가지녀석에 말에 나는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너도 남걱정을 다하고..
니가 드뎌 인간이 될라하는구나...
"괜찮아..덕분에...."
순간 나는 아까 싸가지에 행동이 내 머릿속을 스쳐갔다.
우씨......또 얼굴 빩게졌겠지..?
나는 손으로 얼굴을 부채질하며 식혔다.
"모하냐?"
"더..더워서^ㅡ^;;;;;;;"
"에어컨 틀어주리?"
어쭈.......이제 베려까지 할줄알구.
너가 진정 새롭게 태어 날라고 하는거니..?
"아니...그렇게 덥지는 않아^ㅡ^;;"
"그래! 약은 발랐냐?"
"응..주연이가 발라줬어..후시딘.."
"원래 된장발라야하는데....그거라도 발랐다니 다행이군.!"
너도대체 왜그래.......적응안돼게.......ㅡㅡ;;;;;;;;
그리고 저녀석도 주연이와 같을말을하는거 보니깐 벌에쏘일때는
된장이 최고인가봐..ㅡㅡ
오늘 새롭게 안 사실이다..^ㅡ^
"앉어라!"
"어.."
나는 이녀석들에 방에 앉아 텔레비젼을 켰다.
텔레비젼에는 음악캠프 재방송을 해주고 있었다.
거기 나오는 엠씨 정다빈을 보며..
"난 쟤 좋드라^ㅡ^귀엽구..ㅋ"
동민이에 이상형이 정다빈인가보다...
앞으로 정다빈을 잘 관찰해봐야겠으..
"하긴..귀여운거 같긴하군.."
헉!싸가지 녀석도 정다빈이 좋은가보다..
싸가지에 이상형도 정다빈?
저둘이 같은 연예인을 좋아하나부네..
"정다빈 이미지가 약간 소연이와 닮았어^ㅡ^영빈아 안그래?"
싸가지녀석 나를 한번 쭉 흘기더니..
"닮긴...개뿔..정다빈이 훨났지!!얘는 너무 덤벙대고 촐랑돼고 어리버리
까는구만!"
정다빈 닮았단 소리 나도 싫다 모!!!
싸가지 하여튼 재수오바이트스럽게 없는놈..
아까 고마웠던거 다 뻥이다!!!
많은 가수들이 나와 노래를불르고 이번에 1등은 보아가 탔다..
그런데...주연이뇬...왜이렇게 안와..
배곱픈데...ㅠㅠ
"소연아~여기있어??"
그때 마침!! 내배에 구세주 같은 주연이에 목소리가 들렸다.
드뎌 왔구나....잉.
"어~~~^ㅡ^"
주연이는 내 목소리를 듣고 조용과 방에 들어왔다.
"주연아~왜 모이래?"
"춤출음악 찾느라구..^ㅡ^"
"무슨 음악골랐어?"
"그냥 신나는 댄스곡^ㅡ^"
"진짱??빨랑 보구싶오..많이 기대할게^ㅡ^ㅋㅋ"
'문학고 학생들 밥안먹은 사람들은 7시까지 밥을 먹고 강당으로 모이세
요..오늘 레크레이션 및 장기자랑 있으니깐 늦지 않게 오길 바래요'
"야~~우리 밥먹으러 가자.~~나 너 올동안 얼마나 배곱팠는뎅..ㅠ"
"알았어^ㅡ^하여튼 너에 배에 먹성은 알아줘야한다니깐.ㅋㅋ"
우리들은 저녁밥을 먹으러 식당에 내려갔다.
식당에서 맛있게 포식한후 강당으로 모였다.
강당안에는 정말로 조명까지 멋있게 달려있는 무대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몇백개에 의자들이 놓여져있고.꼭 콘서트 무대 같았다.
'아!!마이크 테스트!!문학고 학생들 조용히 의자에 앉아주세요!!"
"우리 저기 앉자!!"
다행이도 앞자리쪽엔 아무도 앉지 않았다.
우리들은 앞자리에 주루룩 앉았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강당으로 모여 의자에 앉기 시작한다..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다 모이는데는 30분이상걸렸다.
차츰 강당안이 정리가 될때쯤.
무대위에 우수깡스러운 삐에로 복장을한 아저씨나 나왔다.
아이들은 민망할정도록 그 사람을 보며 낄낄 웃었다..
하지만 저런 사람들에 직업은 남을 즐겁게 하는거기 때문에
우리학교 학생들에 웃음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더 자신이 즐기는
거 같았다..
"안녕하세요!!문학고 학생들.. 레크레이션 강사 정대봉 입니다^ㅡ^"
우리학교 학생들은 또 한번 자지러지고 말았다.
정.대.봉 저사람 진짜 이름일까..?
"제 이름이 웃긴가요?^ㅡ^"
"네~~~~~~~키키키키키"
"저도 제이름이 웃깁니다.^ㅡ^자~~!!이제부터 본격적이 레크레이션에
들어가볼까요??^ㅡ^"
"네~~~"
우리들은 삐에로 아저씨에 말을 들으며 시키는데로 다했다.
삼삼칠 박수하며 옆사람등을 두둘기는거하며..손가락지능테스트하며..
아이들은 처음에는 유치하다며 안하다가 점차 따라하기 시작한다.
이거 다 유치원때 했던건데...다커서 하니 새롭다^ㅡ^
.
.
.
.
.
.
.
.
그렇게 삐에로 아저씨에 레크레이션이 끝나고..
이제는 너무나 기다리던 장기자랑 시간이 왔다.
"여러분이 기대하고 기다리신 장기자랑시간입니다.이번장기자랑에서 1등
하는 팀이나 분은 상금 10만원인거 아시죠?^ㅡ^그리고 반별 응원상도 있
으니깐 응원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ㅡ^"
"네~~~~~~~~~~~~~~~~~~~~~"
"자!그럼!!시작합니다!!"
갑자기 무대 조명들이 화려하게 움직인다.
"ㄲ ㅑ~~나이트 같은데~ㅋㅋ"
"졸라 멋지다~~"
저녀석들..나이트 가봤나벼....ㅠ
아이들은 화려한 조명쇼에 웅성웅성 거린다.^ㅡ^
"먼저 2학년 1반 부터 시작하겠습니다!아!여자분이군요..노래를 하신다
고합니다..제목은 스페셜나우~~박수쳐주세요."
1반아이들은 자기반애가 나오니깐 ㄲ ㅑ~~소리를 질른다.
노래를 멋들어지게 불른 여자아이..
와 ...노래 잘한다...^ㅡ^
그 여자아는 많은 아이들에 박수를 받으며.무대에서 내려왔다.
그렇게 여러명에 아이들이 나와 노래하고 춤을추고...
조용과 주연이에 차례인데..
음악에 문제가 생겨 마지막으로 미뤄졌다..
그렇게 순서들은 다 지나가고... ....
마지막인 조용과 주연이 차례가 다가왔다.
"잘해~~~^ㅡ^"
"잘해라!!"
"열심히해^ㅡ^"
"걱정마쇼!! 1등은 우리꺼여!!ㅋㅋ"
주연이와 조용은 아이들에 응원을 받으며
사회자에 부름에 무대에 올라섰다.
"자!!남여 학생이 나왔는데 반을 위해 어떤장기를 보여줄생각입니까?^ㅡ^"
사회자는 마이크를 주연이에게 대줬다.
"저희는 춤을 추도록 할껀데요..기대해주세요.ㅋㅋ작년에 제춤아시죠?더
업그레이드된춤을 보여드릴게요^ㅡ^"
여자아이들이 주연이에게 환호성을 보낸다^ㅡ^
"주연~~기대할게~~~~~~~ㄲ ㅑ~~"
조용은 시샘하듯...주연이에 마이크를 뺏는다..
갑자기 남학생들에 환호성이 터진다.
"조용!!!보여줘!!!너에 춤을 예~베이베~!!!"
"ㅋㅋㅋㅋ알았다.ㅋㅋ나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춤을 보여드릴게요 ㅋ.."
"자~~정말로 기대되는데요?^ㅡ^이렇게 나오자 마자 환호성이 터지
다니...이팀! 기대해 볼까요?^ㅡ^자~~~레이 Go!!!"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싸가지의 사랑법○ 39편
정지봉
추천 0
조회 349
03.07.17 13:2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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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봉아 저기 옥의티 발견 ㅎㅎ 동민이와주연이 아니구 조용이와주연이징^^
혹시 정대봉은..지봉씨의...ㅋㅋㅋ 아니겠죠? ㅎㅎㅎ
아니예요^ㅡ^*ㅋㅋ정대봉이란 이름은요..저 롯데리아에서 아르바이트 했을때 그때 점장님 이름이였어요^ㅡ^얼마나 이름이 웃기던지..소설에 생각나서 쓰게 된거랍니당^ㅡ^헤헤~
그리구용^ㅡ^러브언닝^ㅡ^자꾸 옥에 티가 생기네용..ㅠㅠ 자꾸왜 동민이보고 조용이라하구 흑흑...그래서 다시 찾아내서 고쳤어요^ㅡ^언니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잉~♡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소설이군요.
꼬리말달아욧!!ㅋㅋ소설넘잼나요~~
영빈이가 소연이한테 소원 안비나요?ㅋㅋ디게늦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