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에 옷사러 가는김에 맛집없나해서 카페뒤져서 찾아간 돼지왕자 오리공주
고기 모양도 엄청 맛있어보이고 가격도 그리 비싸지않고... 오랜만에 오리도 먹고싶어서 결정!
부산대 지하철 3번출구에서 공주악세사리 지나서 베스킨라빈스보이면 골목으로 들어가서
왼쪽을 계속보면서 골목길이 보이면 잘 들여다 보면 나옴
돼지2인분에 오리반마리, 대나무통술 시켜서 먹었음.
처음왔다고하니까 랩하듯이 아주 빠르게 설명해 주셨음 ㅋㅋ
와인숙성이고.. 기름쫙빠지게 초벌구이해서 나온거고, 유황오리고 등등...
웰빙 식품이고 혈액순환에좋고 노화방지, 스테미너 등등...
부추는 김치보다 항암효과가 엄청나게 더 높고 잘 어울리고 스테미너... ㅋㅋ
저 김치는 어떻게 찐 김치라던데... 잘 기억이~
고기 올려놓으시고 3분 10초 후에 뒤집으라던데.. 왜 하필 3분 10초?
그리고 저건 한접시에서 처음 올린것임~ 이게 돼지2인분에 오리반마리 아님
역시 플래쉬 안터뜨리고 야간 실내촬영은 어려워~
처음엔 사람이 별로 없네 싶었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들어오더니 자리 잡기 힘들어짐
단골도 많은거 같고~ 엄청 구석진 잘 안보이는곳에 있는데도 사람이 정말 많은게 신기신기~
친구들은 다들 오리가 더 맛있다고 하던데 난 비슷비슷했음 ㅋㅋ
그리 가격도 비싸지 않고, 양도 괜찮고, 맛은 맛집에서 보고가서 그런지 기대치보다 좋진 않았는데
부대에서 고기먹으러 간다면 당연히 여기로 가겠음! ㅋㅋ
맛집카페보고 처음 간 주례에 '내껍데기 돌리도'가 너무 맛있어서 그런건가??
다들 먹으면서 '내껍데기 돌리도'이야기를 ㅋㅋ
내껍데기 돌리도는 연탄쓰는데 그게 폐가구로 만들고 그래서
중금속이 나오고 그래서 엄청 안좋다고해서 좀 찝찝함 -_-;; 하지만 맛은 잊을수가 ㅠ_ㅠ
주인아저씨가 엄청 친절하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내가 느끼기에는 친절하긴 한데 그냥 일이니까 하는 친절이랄까? 그렇게 느껴졌음
테이블이 가득차서 바쁘신데도 뛰어나와서 페브리즈 뿌려주신거 감사~ ㅋㅋ
돼지2 + 오리반마리, 대나무통술, 밥2, 음료서비스하나~ = 25,000원 ㄳ
제 블로그에서 긁어와서 반말인거 양해해 주시고요~
오랜만에 맛집찾아 가봤네요~ ^^
어떻게 찾아왔냐길래 맛집기행에서 보고왔다니까 맛집기행분 오랜만에 오셨네요~ 하시더라고요 ^^
부대본점, 부대2호점, 명장동이 있고 경성대점 이번에 오픈했다네요~
첫댓글 몇 명 가서 먹은 양인가요? 저거 새로 생긴 라퓨타 아일랜드 앞에 있는 것 맞나요?
아참~ 그걸 말 안했네요~ ㅋㅋ 저 포함 3명이서 갔고요~ 라퓨타앞에 맞아요~
명장동 어디에 있을까...궁금하네요^^ 위치 아시는분~
명장시장에 오오약국 아시나요 거기서 조금 위로 가시면 거리 나오는데,,바로 입니다^^
전 여기 말구 부대앞에 맥도날드 2호점 옆골목에 있는 2호점 자주가요(단골 ㅋㅋㅋ)~~ 2호점은 여자 두분이 사장님~~ 돼지왕자 오리공주 사장님들은 다들 친절하시것 같아요~~~
그럼, 여기 사장님은 돼지왕자이시고 2호점 사장님은 오리공주이신건가요( 겨울이 다가오니까 추운 바람이 분다. 튀자. =3=3=3=3=3 )
부추와 김치를 같이 구워먹어서 더 맛날듯.......쩝~
날렵한 젖가락이 인상적입미더...내공이 느껴집미더~~ㅎㅎ